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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사진 |
수년 전부터 기도하면서 혼자 준비해 오던 진목사는 1년 전에 후임 목사를 물색했고 마침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귀국한 신동진 목사를 영입하여 아름다운 세대교체를 한 것이다.
12월 7일(토) 오후 1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장당동에 위치한 수도남노회 소속 늘사랑교회는 그 넓은 주차장을 가득 메운 방문 차량으로 넘쳐났다. ‘진영태 목사 원로 추대 및 신동진 목사 위임식,장로은퇴 및 장로, 집사, 권사 임직과 권사 취임식’이라는 아주 긴 타이틀의 감사예배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1부 예배는 박진섭 목사(안성소망교회, 노회부서기)의 사회로 에베소서 4:11-12절의 본문으로 “직분자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노회장 안병만 목사(열방교회)가 했다.
2부 목사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안병만 목사가 집례를 하여 최형선 장로가 원로목사 추대사를 한 뒤 노회장이 진영태 목사는 위임목사가 해제되고 원로목사가 된 것을 공포했다. 정주채 목사(향상교회 은퇴목사), 송주석 목사(송탄기독교연합회회장)이 축사를 하였고 교회, 연합회 등지에서 감사패를 전하였다. 진영태 목사는 답사를 통해 “노회장의 설교에서도 그랬지만 늘사랑교효ㅚ를 이만큼 세운 것은 제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고 멋지고 성품 좋은 후임 목사가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을 생각하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남은 생을 위해 기도해 주면 좋겠다.”고 인사를 했다.
▲ 진영태 목사의 은퇴와 원로목사 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장로, 안수집사, 권사 일동이 축가를 하고 있다. |
3부 목사 위임식은 정재호 목사(은혜샘교회, 부노회장)의 집례로 신동진 목사와 교인들에게 서약을 받고 공포함으로 신동진 목사가 늘사랑교회의 제2대 담임목사가 되었다. 문용만 목사의 권면,부산하늘샘교회 전은석 목사가 축사를 하고 고려신학대학원 제54회 동기생들이 축가를 했다.
▲ 신동진 목사의 고려신학대학원 제54기 동기들이 축가를 하고 있다. |
4부 장로은퇴, 장로, 집사, 권사 임직 및 취임식은 당회장 신동진 목사의 집례로 최형선 장로와 안창순 장로의 은퇴를 공포하고 임창길 장로(매일교회 은퇴)는 축사를 했다. 그리고 이날 김영철, 박인규 씨가 장로로 안수를 받았고 정연만, 박승규 씨가 집사로 안수를 받았다. 정미숙 씨는 권사로 임직을 받았다.
수도남노회 장로회와 송탄장로회연합회는 장로 뱃지를 증정하였고 이범규 목사(생명샘교회)는 축사를 박은희 집사(본교회 지휘자)는 축가를 한 뒤 양길용 목사(화평수직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좌로부터 은퇴한 진영태 목사 가족, 신동진 목사 가족 |
진영태 목사는 1950년생이다. 솔직히 그는 세월이 아직 개척을 할 수 있을 만큼 남아있을 때 은퇴를 하고 다시 개척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한다. 물론 70세 정년 은퇴를 하고 개척하는 목사도 있다.그러나 진목사는 개척교회를 한 번 더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이기지 못했다. 하나님이 그렇게 사명을 부어 주신 것이다.
그가 새롭게 개척할 장소가 정해졌다.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서수원 IC(왕송호수) 부근으로 2014년 2월 9일 쯤 첫 예배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