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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반대
 
 
 
카페 게시글
글 조회수 베스트 글 모음 Re:너무 엉터리가 많아서 답글 답니다..
무명전사 추천 0 조회 176 03.09.15 00:4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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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3.08.21 14:03

    첫댓글 님.... 보아하니 나이도 좀 지긋하신분 같군요 대충 세상돌아가는 기본 구조가 될법한 공권력이니 뭐니 이따위문제는 넘어갑시다.... 정권의 부도덕성이나 이러한 것을 위한 투쟁들은 빼잖말이죠 뭐 연대사태가 대변하는 시위문화에 대한 답글이니 그것만 정확하게 말하죠....

  • 03.08.21 14:06

    우선 경찰이 일방적인 통제로 나가지도 못했다? 톡까놓고 예기해서 당시 집행부는 농성 이틀뒤에 경찰병력이 1만여명에 도달할때까지 어느정도의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북문이라던지등의 통행은 자유로왔으니까요.... 어느정도의 학생들의 희생도 에상했겠죠..

  • 03.08.21 14:08

    그래야 어느정도의 통일축전에 대한 정당성과 민심도 함께 얻을수 있었으니 말이죠.... 경찰의 연대완전 봉쇄로 인한 학생들의 괴로움을 토로하시는데 물론 이후에 전개된 경찰의 행동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렇게 학생들이 불쌍했으면 대부분 12학년들을 이용한 투쟁을 전개한 집행부는 그런것을 몰랐단 말입니까?

  • 03.08.21 14:30

    그리고 종합관에서 탈출때 대부분 집행부와 고학년생들이 여자학우들을 버리고 2000여명(경찰조사결과) 이 탈출했습니다.... 여학우들을 진정 위했다면 농성이 장기화될 시기쯤에 여학우들에 대한 귀가조치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저와 친한 친구와 2년 여자후배가 그곳에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녀석과는 연락을 끈더군여

  • 03.08.21 14:15

    집에 가고싶다는 여학우들에게 갖은 선동과(지금나가면 구속이다, 심지어 경찰들에게 능욕을 당한다든가) 하는 나중에는 폭언 이런것들이 난무했다는군여... 그리고 제친구 단시 지역총련 간부였는데 그녀석 경찰의 종합관집입전에 빠져나온 사람중에 하나였습니다.. 후배여자에는 남겨둔채말이죠

  • 03.08.21 14:16

    제가 하고 싶은 에기는 저또한 신입생때 그랬지만 의사결정능력이 아직 미비한 저학년 특히 신입생들을 이용하는 지도부에 대한 불신입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저때만 해도 오리엔테이션이후에 가두집회에 데리고 나가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저또한 경험이 있구여

  • 03.08.21 14:21

    시위진압할때 의경들은 최일선에 고참들이 섭니다. 앞에서 막는 방패조들 보면 녹색분대장견장 찬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한총련들의 시위때는 (물론 12학년외에는 동원할 인원과 능력도 없지만) 신입생들이 대부분 일선에 섭니다... 투쟁을 위해서는 밑바닥들은 도구가 될수도 있으며 때론 ...

  • 03.08.21 14:25

    거시적인 성과를 위해 버릴수도 있다는 학생운동을 바라보면 그들이 싸우는 기득권층의 패러다임과 어쩜그리 똑같은지..... 사려깊음이 없이 권력화데가는 노조에 대한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을 기대하는 박노해님의 '이불을 꽤매면서' 같은 시라도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지도부들 한테 말이죠..

  • 03.08.21 14:32

    이러한 것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선배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의 껍데기만을 뛰집어 쓴 거만한 한총련은 회생하기 어렵습니다... 진정 민중들과 사회구조의 변혁을 갈망하던 '구국의 강철대오'에 비해 '불패의 애국대오'는 인텔리의 속물근성과 시대착오적인 사이비집단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3.08.21 15:34

    님이 글 잘읽어 보았습니다..하지만 몇가지 좀 반박할 부분있는것 같아서몇자 적어봅니다..분명처음 서울같을때 연대가 완전히 원봉되어있엇습니다..북문으로자유롭게 들어간것이 아니구요..첫날부터 학생들이 삼삼오오로 학교로 어떻게든 들어가자 학교주변의 경찰병력을 더 늘였습니다..완전히 가뒀었구요..

  • 작성자 03.08.21 15:36

    그래서 정문으로 치고 들어가기 위해 많이 싸웠던 기억이 납니다..그러다가 북문인가(무슨 문인지는 잘모름..) 에서 한번 경찰병력을 밀어내고 들어갔더랬죠..13일인가 그랫을겁니다..14인가..(오래되서리 ㅡㅡ;;) 두번째 12학년을 이용한 투쟁이라 그려셧는데..그당시에는 남학생이라면 거의다가 사수대로 빠졌습니다..

  • 작성자 03.08.21 15:38

    물론 자신이 없거나.. 나오기 싫은 사람은 첨부터 사수대로 나오지 말라는 말도 했었구요..저학년들을 앞에 내세웠다는것은 조금 잘못보신듯 하네요..제가 그자리에 있엇기 때문에요.. 종합관에서 빠져나올때 여학우들을 버리고 남학우들만 나왔다고 하셧느데..그것도 사실과는 많이 다릅니다.버린것이 아니구요..

  • 작성자 03.08.21 15:40

    종합관에서 치고 나올때 앞쪽에서 사수대(남학우들이겠죠)가 먼저 치면서 달려나왔죠..그러다가 경찰병력이 뚫린걸 알아차린 경찰들이 치고와서 대오가 끊긴겁니다. 상대적으로 달리기를 잘못하는 여학우들이 그렇게 많이 아니 거의다가 연행되었죠..그러다보니 그렇게 된것이지 우리만 살자고 그런것이 아니엇습니다.

  • 작성자 03.08.21 15:42

    제가 본문에서 이야기 했듯이 자진해산하겟다고 햇는데도 청와대에서 강제 진압명령을 내렸다구요..그리고 일선경찰 책임자들도 그렇게 말햇는데 청와대에서 직접 명령을 내렸다고...그런시접에서 여학우들을 밖으로 내보낼수 있었다고 봐지진 않겠지요..그리고 여자 후배가 개인적으로 나가고 싶어했을때..못가게 막았을

  • 작성자 03.08.21 15:45

    겁니다.아마..선배입장에서는 나가면 연행되는걸 알고 잇엇으며 그리고 일이 그렇게 5000여명 연행이라는 결말을 생각하진 못했을테니까요..보다 중요한건 10000여명이 갇혀있는가운데 한두명이 계속 개인적으로 빠져버리면 나중엔 걷잡을수 없이 무너질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것 같아요..그당시에는 일촉측발의 상황이었으

  • 작성자 03.08.21 15:51

    의경은 고참이 앞에 서는데 학생들은 왜 저학년 뿐이냐고 말씀하시는데..제가 볼땐 안그렇던데요..우리 뿐만이 아니고 다른 단위도 다들 고학년 선배들이 많더라구요..본대열에 남아있는 선배들은 간부급들 그리고 아까 얘기했다시피 못나오는 사람들 외에는 다 같이 햇구요..저학년들을 이용한다는 말이 영 그렇네요..

  • 작성자 03.08.21 15:54

    투쟁을 위해서 거시적인 성과를 위해서 버린다고 하셧느데..기본적으로 운동을 함에 있어서는 사람을.. 내 주위에 잇는 동지를 가장 소중히 여기면서 생활합니다..그런데도 그 성과를 위해서 버릴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의 개인적인 사상을 좀 알고싶네요.. 마지막으로 저도 학생운동을 하면서 정말잘못

  • 작성자 03.08.21 15:56

    되어지고 있는것들을 많이 보고잇으면 그것들을 많이 고칠려고 노력하고 잇습니다..안티 쪽에서 말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그런부분들을 알고는 잇으나 워낙에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생각들이 존재하는곳이다 보니 하루 아침에 고쳐지거나 바뀌어 지지는 않는군요..앞으로의 한총련의 기본생각이 대중성에 기반한 학생

  • 작성자 03.08.21 15:59

    조직을 건설해나가는 것이니...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주세요..그리고 한가지 부탁드리고싶은것..전대협.하고 한총련하고 완전히 분리시켜서말씀을 하시는데요..저는 그것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됩니다.솔직히 전대협시절에 요구하던것들하고 지금이야기 하는것이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거든요..민주화(이건 다르겟죠.) 다른

  • 작성자 03.08.21 16:06

    것들은 잘모르겟어요.. 님의 이야기 하는건 간부급들의 자기이름 알리기 정도로 해석하면 되나요.그리고 좀전에 이야기하던 전대협하고는 다른 이야기 한다는거... 매번 그랬듯이 험난하고 고된 투쟁들중에서 항상 최선봉에서 학생들이 먼저 달려나갔다는것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인정받는 한총련이 되도록 노력할랍니

  • 03.08.21 23:04

    뭐 우선은 저또한 잠시나마 몸담았고 그것으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룬 동료 선후배들 땜에 약간은 흥분한듯하구여... 우선 저두 님의 글을 잘읽어 보았습니다만 저학년의 참여에 대한 문제는 사태이후에 많은 세미나등에서 다루어 진 문제이므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 03.08.21 23:08

    그리고 또한 북문등에 지도부가 몰래 이용했던 통행로에 관한문제등은 언제한번 메일주시죠 당시 북문담당 중대에 복무한 친구에게 부탁해 성실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80년대선배들이랑 같은 주장과 같은 노선인데 왜 당시와 같은 대중적 지지가 미약하냐구여?

  • 03.08.21 23:13

    당연한 말씀을 또한 그같은 돌파구 마련을 위한 그쪽분들의 세미나등이 많이 있지않습니까? 뭐 저도 정확한것은 아니기에 주제넘게 말하긴 힘들지만 큰 시대흐름은 인지하지만 민중들의 사고와 행동양식 즉 동선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괴리가 아닐까요? 힘들길 선택하셨으니 이런고민도 하나의 의무겠죠? 수고하십쇼

  • 작성자 03.08.22 14:20

    저학년의 참여가 무얼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북문에 관한건 멜로 보낼께요 답장 주세요..마지막으로 옛날에는 지지기반이 강했다는것이 아니라 예전에도 대중들로부터 많은 지지는 얻지 못했고 지금도 그노선 그대로인데..왜 완전히 다른 존재라고 인식하냐는 거죠..임종석의원이 이야기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 작성자 03.08.22 14:23

    이번 스트라이커 일때문에 이야기 한것이 학생들을 위한다는 명목아래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기 위한 충고라고 느껴지는것 왜일까요..읽어보시면 정작 중요한 이번일에 대해서는 아무 이야기 없고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만 말하거든요..머 아시겠지만..하여간 많은 고민과 함께 좀더 대중적으로 나갈수 있게 고민할께요

  • 작성자 03.08.22 14:23

    허걱 ...정보보기 없네요.. 어떻게 멜을 보내라는건지..ㅠ.ㅠ 저한테 멜 보내주세요...제 이름 누르면 회원정보보기 나오는데 그기서 저한테 답멜 보내주세요..그럼 수고 하세요..

  • 03.09.06 14:12

    아 노수석이 95학번이었군요..제가 잘 몰랐네요...근데..그가 한총련관계 학생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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