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우드 계열의 스타일 호텔 브랜드인 W호텔은 올해 말 오픈 예정인 W 서울 워커힐의 총지배인에 마틴 존스(Martin B Jones,41)를 선임했다.
마틴 존스 총지배인은 "아시아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W호텔의 초대 총지배인에 선입되어 매우 기쁘다"며 "W 서울 워커힐은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호텔과 전혀 다른 신개념의 호텔로 세련된 한국인들과 세계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드니 대학에서 음악과 심리학을 전공한 마튼 존스 총지배인은 1981년 하얏트 인터내셔널 그룹에 입사한 후, 20년 이상 서비스업에 종사했다.
W호텔의 모기업인 스타우드사에는 4년전 합류하여 웨스틴 호텔 싱가포르 및 스타우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식음료 부문 이사로 재직했다.
한편 W호텔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그룹의 고급 브랜드로 현재 뉴욕에 5개를 비롯해 미국 전역에 총 16개의 호텔과 시드니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에는 서울이 최초이다.
서울힐튼, '푸딩클럽 서울지부'탄생
서울힐튼에서 미식가 모임이 탄생했다.
지난 4월 11일 서울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첫 모임을 가진 '푸딩클럽 서울지부'가 그것.
한 나라의 음식문화는 그 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반영한다. 광활한 농장, 왕실의 위엄, 기독교 신앙, 왕족 그리고 어머니의 손 맛 등. 이 모든 문화적 색채를 반영한 음식이 바로 영국식 '푸딩'.
'푸딩클럽'은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영국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던 푸딩이 현대적인 딸기 치즈케익에 밀려 인기가 퇴색하기 시작하던 1985년 영국의 한 호텔에서 '아이들이 집에 돌아와 장작불 앞에 앉아 엄마가 직접 해 주시는 푸딩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향긋한 냄새에 취해있던 즐거웠던 옛 추억을 부활시키고자' 탄생했다.
서울힐튼이 마련한 푸딩클럽의 첫번째 행사는 어린 시절 푸딩에 얽힌 즐거운 추억을 가진 다정한 벗과의 칵테일 리셉션으로 시작해 간단한 영국식 3코스 정찬이 끝난 후 총 9가지의 푸딩 행진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코믹하게 펼쳐졌다.
푸딩클럽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317-3008로 하면된다.
하얼빈 샹그릴라, ISO 14001 인증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이 최근 국제 환경 관리 체계 표준 ISO인증서를 받았다.
이 인증서는 영국 로이드 품질 보증 등록 기구에서 발급된 것으로 이는 모든 활동과 사업에 있어서 ISO 14001을 이행할 수 있는 조직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은 일련의 관리 운영과정의 지침으로서 환경 관리 체계(EMS) 소책자를 이용한다. 이렇게함으로써 지역환경에 대한 호텔 운영의 장단기 충격을 탐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환경관리체계(EMS)는 점증하는 환경 작용 기대치를 예견하고 국내외적인 요구에 지속적으로 부응하는 조직의 능력에 필수적이다. 에너지 절약 전구 설치, 미생물을 분해하는 세탁제, 수질오염 방지 지방 제거 장치 등 환경 친화 조치에 따를 혜택은 이미 초기 투자비용을 초과했다. 또한 모든 샹그릴라와 트레이더스 호텔은 폐기물 축소, 환경 파괴 근절 및 환경 인지 촉진 등을 확인하는 '녹색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찰스 케이블 총지배인은 "하얼빈 샹그릴라 호텔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지는 호텔이다. 임직원들은 고객을 즐겁게 하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우리 일상 활동에 있어서 ISO14001표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 그랜드 호텔 맞춤 칼로리 서비스 실시
해운대그랜드호텔 양식당 '퍼스트클럽'과 커피숍 '티파니'는 지난 4월7일부터 '맞춤 칼로리서비스'를 시작했다. 맞춤 칼로리 서비스는 메뉴판에 칼로리를 표시하여 고객이 칼로리를 확인하고 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칼로리를 낮추거나 높이는 등 칼로리를 조절해 요리를 해주는 서비스.
예를 들어, 퍼스트 클럽에서 판매하는 정식 풀코스의 경우, '달팽이 버터 소스로 맛을 낸 달팽이요리(240 ㎉)/바질 페스토를 첨가한 이탈리언 정통 야채 스프(60㎉)/ 게살을 첨가한 계절 샐러드(58㎉)/ 거위간을 올린 최상급 쇠고기 안심과 전복 스테이크(955㎉)/ 신선한 계절 과일 또는 와인과 설탕소스로 맛을 낸 과일 사바용(180㎉)/ 커피또는 홍차(설탕 첨가에 따라 0∼20㎉), Total - 1447 ㎉' 식으로 표기되어 고객이 칼로리를 참고하여 음식을 고르거나 버터대신 올리브 오일로 요리하거나 양을 줄이는 식으로 바꿀 수도 있다.
맞춤 칼로리 서비스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메뉴에 대한 고객의 욕구가 세분화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기획되었으며 특히 여성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그랜드호텔은 점차적으로 전 영업장의 모든 메뉴에도 맞춤 칼로리 서비스를 확대하여 일식요리나 중식요리, 뷔페의 모든 메뉴 등에도 칼로리를 표기할 방침이라고 한다.
리츠칼튼 서울 새로운 멤버쉽 프로그램 런칭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멤버쉽 프로그램인 '리츠칼튼 멤버스'를 지난 4월 1일 출시했다.
'리츠칼튼 멤버스'는 호텔내 레스토랑과 객실, 연회 등의 기본적인 할인혜택외에도 고객의 개별취향과 선호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행사, 생활정보제공 등의 개별서비스 제공을 한다. 또한 사용실적의 일정부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여 활용할 수도 있다. 리츠칼튼 멤버스의 가입비는 5만원이며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마련되는 출시기념행사기간동안 가입하는 회원에게는 5만원상당의 호텔 이용권을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스페인 음식 & 와인 프로모션'실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스페인 대사관과의 공동 주최로 5월 19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페인 음식 & 와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올해 '2003 스페인의 해'를 맞아 올초부터 진행되오던 스페인 현대영화 상영과 영화 페스티벌에 이어 5월에는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에서 스페인산 와인과 올리브유를 곁들인 풍성한 전통 식탁을 소개하게 된다. 특히 5월 19일에는 '엔리케 파네스' 주한 스페인 대사를 비롯한 고위 간부들이 참석하여 성대하고 화려한 오프닝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까페 드 셰프'에서는 뷔페식의 스페인 음식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델리'에서는 스페인 올리브유와 스페인 와인, 치즈, 냉채 요리, 술 등을 판매한다.
파라다이스호텔 인천 특 1급 승격
지난달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실시한 호텔등급심사 결과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이 기존의 특2급에서 특1급으로 승격됐다.
옛 오림포스 호텔에서 2000년 4월 현 파라다이스 그룹으로 인수된 파라다이스호텔인천은 그동안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와 서비스 향상 노력을 기울였다.
객실과 연회장, 로비, 레스토랑등 호텔 전반적인 시설을 모두 개보수했으며 휘트니스 클럽 오픈과 객실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망 구축 등의 노력이 이번 승격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 호텔측의 설명. 파라다이스호텔인천은 현재 1백76개 객실 규모로 인천지역에서는 첫 특1급 호텔이 됐다. 이번 특 1급 호텔 승격을 기념으로 다양한 대고객 사은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호텔신라 노조설립 무산
최근 논의되고 있던 신라호텔에서 노조설립이 추진과정에서 무산됐다.
지난 3월 25일 중구청에 민주노총 소속으로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한 신라호텔 직원들이 27일 돌연 노조설립을 자진 취하함에 따라 노조설립이 무산됐다. 그러나 자진취하에 대한 해명이 없고 이들의 노조설립 신고 40분전에 삼성그룹 구조조정실과 호텔신라측에 의해 서울지방노동청에 노동조합 설립 신고가 되어 이번에도 유령노조를 내세워 노조설립을 막아온 삼성측의 관행이 반복되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호텔.병원 등 68% '안전불량' 서울시, 안전점검 결과
서울시내 대형 숙박시설과 병원 등 다중이용건축물의 68%가량이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양천 구로 강서 등 시내 3개구의 재난관리법상 관리시설 87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67.8%인 59곳에서 1백2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지난 4월21일 밝혔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재난관리법상 관리 대상인 시설은 연면적 1천 이상 숙박시설과 병원,고속.시외버스터미널,3백 이상 공연.집회시설 등 2백48곳으로 향후 점검이 계속되면 적발 건수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3개구의 분야별 지적사항은 전기가 3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소방(24건),가스(10건)등이었다.
적발사항은 유형별로 비상출입구등을 켜지 않거나 적절하지 않게 배치한 경우,비상통로에 물건을 쌓아 놓거나 피난계단의 유도등이 불량한 사례가 많았다.
또 방화문 개폐장치가 작동되지 않거나 자동화재탐지설비나 가스시설이 노후 불량한 곳,누전차단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 등도 적발됐다.
서울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구청,관할소방서와 합동으로 나머지 다중이용건축물에 대한 점검을 벌여 지적사항은 조속히 시정토록 하는 한편 즉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잡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정원뷔페' 새단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2층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정원'이 지난 4월 11일 재개장했다.
통유리를 통한 서울 시내 전경이 아름다운 정원뷔페는 4월 11일부터는 주중 뷔페를 실시하지 않고 금, 토요일의 저녁 뷔페와 일요일과 공휴일의 브런치와 저녁 뷔페로만 운영되게 된다. 메뉴도 새로 보강되어 북경 오리고기와 튀김 등 더욱 다양한 뷔페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경주 현대호텔 잇단 화재
경주 보문관광단지내 현대호텔이 잇따른 화재로 관광객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15일 낮 12시쯤 보문단지 현대호텔 2층 한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소방관 40여명과 소방차 14대가 출동했으나 다행히 호텔직원들에 의해 조기진화됐다.
불은 출입구 천장에서 발생,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며 갑자기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또 한차례 소동을 빚었고 마침 오찬이 예약된 경주시의회 의원들도 다른 식당으로 옮겼다.
경찰은 주방입구 안정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10일 오후6시20분쯤 호텔지하 중식당 조리부에서 튀김용 기름과열로 화재가 발생, 연기 소동으로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경찰은 "특급호텔이 안전불감증으로 화재가 잦아 국제관광도시 체면이 말이 아니다"며 호텔측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호텔서 난동 방화...투숙객 대피
지난 4월 12일 아침 6시 반쯤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투숙객 46살 이 모씨가 객실에 불을 지르는 등 한 시간 반동안 난동 부려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전날 혼자 투숙했던 이씨는 아침 7층 객실 유리창을 깨고 알몸으로 창틀에 올라가 소리를 지른 뒤 객실 출입문에 가구 등을 쌓아 놓고 라이터로 불을 질렀다.
이 소동으로 투숙객 13명이 긴급대피했지만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은 곧 꺼졌다.
이씨는 경찰에서 지난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1년 2개월의 실형을 받은 것이 억울해 난동을 부렸다고 말했다.
동아시아 '최고사용자 20걸'에 호텔이 8개
동아시아 지역의 `최고 사용자(best employer) 20걸' 가운데 호텔이 8개를 차지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지난 4월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력컨설팅회사 `휴잇 어소시에이츠'의 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리츠-칼튼 그룹의 호텔이 `20걸'안에 4개나 포함됐고 중국 상하이(上海)에 있는 `포트먼' 리츠-칼튼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중국과 홍콩,한국,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대만,태국 등 역내 8개국에서 실시된 이번 조사에는 3백5개 사업체와 종업원 8만4천명이 참여했다.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걸'중 태국에 소재한 회사가 5개, 중국에 있는 업체는4군데였다.
`휴잇 어소시에이츠'의 조사담당자 조 레인하드는 아시아 `최고 사용자'로선정된 기업들의 특징은 장기간의 사업지속 능력을 갖췄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는세계경제 침체로 이러한 능력 확보가 동아시아 최고경영자(CEO)들의 최우선 과제가됐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최고 사용자'로 선정된 기업의 지도자들과 경영진은 사업체 운영과정에서 `사람'을 훨씬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업의 CEO 가운데 절반은 사업목표 성취에 필요한 인재들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보고서는 `최고 사용자 20걸'의 경우 1년에 평균 16차례에 걸쳐 회사의 전략을 근로자들에게 숙지시키는 데 비해 나머지 기업들은 평균 6차례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레인하드는 이는 근로자들에게 회사전략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는 뜻이라며 "당신이 해주길 바라는 바를 설명하면 그들은 그것을 해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고 사용자 20걸'중 근로자의 `피드백'(반응)을 사업성취도의 잣대로 삼는 경우가 84%나 되는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5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기업의 65%는 경영진이 무언가를 바꾸는 조치를 취하기 전 근로자와 협의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20걸'에 낀 기업의 경우 최고경영진이 자신들의 의견을 고려한다고 말한 근로자가 전체의 77%나 되는 데 비해 나머지 기업은 36%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 사용자' 기업은 근로자의 94%가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추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나머지 기업은 73%에 머물렀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앰버서더 그룹 '앰버서더 플러스 카드'리런칭
앰배서더 호텔 그룹 산하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호텔 멤버쉽 '앰배서더 플러스 카드(Ambassador Plus Card)'가 새로운 멤버쉽 프로그램으로 리런칭돼 지난 4월 15일부터 신규 가입 접수를 시작했다.
4월 15일 이후 가입하는 앰배서더 플러스 카드 회원은 앰배서더 그룹 계열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독산)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며 카드를 이용한 상시 할인 혜택 외에도 별도 쿠폰 발급 및 가족용 카드 추가 발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가입 특별 프로모션으로 4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3개월 동안 앰배서더 플러스 카드 멤버쉽에 신규 가입하거나 재가입하는 고객 및 3개 호텔에서 1회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BMW 318i' 모델 고급 승용차 등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회원 가입비는 세금포함 22만원이며 신규고객에게는 배우자 또는 가족 카드 1개 추가발급을, 갱신고객에게는 여기에 5만원권 식사권을 함께 제공한다.
창원 오는 2005년까지 특급호텔 완공 계획
창원시가 수년째 겉돌고 있는 경남 창원컨벤션센터 민자유치 계획을대폭 수정해 본격추진키로 했다. 창원시는 4월 9일 두대동 컨벤션센터 연계시설 건립사업으로 부지 5만9천1백28㎡에 특급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쇼핑센터, 장기투숙형 전용호텔, 기타 지원시설 등을 건립하는 공고를 낸 후 사업시행자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금까지 두대동 280번지 일원 약 10만5천㎡ 부지 가운데3만3천㎡에 국비와 지방비 7백30억원을 들여 공공투자 사업으로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을 지난 연말부터 착공했지만 호텔 등 민간부문에대해 뚜렷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시는 오는 200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으로 3백객실 이상인 특급호텔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컨벤션센터 전시장과 연계될수 있도록 했다.
또 엔터테인먼트와 쇼핑센터는 당초 필수시설로 구상했으나 권장시설로 완화해 극장과 스포츠센터 등 여가와 문화공간들을 유치키로 하고국제회의와 창원공단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장기투숙형 전용호텔도유치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국내.외 개인과 법인, 컨소시엄 업체로 신청할 수 있고 오는 6월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텔 건립에 2천만 달러 이상의 외자를 유치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세제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컨벤션센터 연계시설 건립사업은 부지는 사업시행자가 감정가대로 매입하는 등 부지와 건축비 등을 포함한 총 사업비 규모는 2천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시 컨벤션센터 건립사업단은 "종전 민자유치 계획 규모가 워낙 커 희망하는 사업자를 찾기 어려워 유치계획을 다소 완화할 경우 2~3곳이참가할 의사를 보이고 있어 민자유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컨벤션센터는 지상 6층에 연면적 4만1천4백㎡ 규모로 9천3백㎡의 전문 및 상설 전시장과 대회의실, 중소기업지원센터 등이 들어서며 내년 12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김용진 작가 초대전'개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아시안 라이브'갤러리에서는 5월을 맞아 김용진 작가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한 김용진 작가는 지금까지 총 약 30회에 걸친 단체전 및 개인전에 작품을 출품해온 작가로 현재 홍익 조각회 및 한국 현대 조각회, 한국 미술협회, 아시아 현대 조각회 회원으로 활동중에 있다.
부산롯데호텔,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 공식후원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는 올 시즌 부산 롯데호텔을 공식후원업체로 지정, 각종 공동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올 시즌 구단 관련 행사를 롯데호텔에서 실시하는 것을 비롯해 경기 입장권, 각종 홍보자료에 롯데호텔 로고를 삽입하고 홈경기 초대권을 호텔측에 제공키로 했다.
롯데호텔은 홈 구장에 A보드를 설치하고 경품용 무료숙박권, 뷔페이용권, 호텔쇼 입장권 등을 제공함과 동시에 부산 연간회원권과 홈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 호텔내 편의시설 할인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세종호텔 세종 갤러리, 향기展 개최
세종호텔 로비에 위치한 세종갤러리에서는 5월 1일의 제2전시장 개관을 기념하여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향기'를 주제로 한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현직 교수나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작가 11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 과일, 허브, 와인 등 향기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5월 20일 오후 5시 30분에는 '향기파티'가 열려 작가에게 직접 작품 해설을 듣거나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의 오홍근 협회장의 아로마테라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이 자리에는 한국관광주류공급센터에서 마련한 향이 좋은 캘리포니아의 나파벨리산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특별히 세종호텔에서도 광주요와 하나자기의 협찬으로 전통자기를 이용한 테이블 세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각과 후각의 결합을 통한 흥미로운 이벤트로 진행될 이번 향기파티의 참가비는 5만원.
제주 호텔신라 이병헌 총지배인 위촉
이병헌이 제주 호텔신라의 명예 총지배인으로 위촉됐다.
호텔신라 측은 SBS TV 대기획 ‘올인’이 호텔 홍보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주인공 이병헌을 명예 총지배인으로 임명하고 ‘올인’ 출연진 전원을 제주 관광홍보사절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병헌은 향후 제주 호텔신라를 방문할 때 무료 객실 제공 등 총지배인급의 예우를 받게 되며 조만간 일일 총지배인으로 근무하는 이벤트도 가질 계획이다.
이병헌과 출연진에 대한 위촉식은 4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리는 ‘올인’ 종영 기념행사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우근민 제주도 지사와 SBS 송도균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호텔신라 측은 제주 호텔신라에 있는 퍼시픽 디럭스룸을 이병헌 룸으로 개칭하기로 했다.
‘올인’ 촬영 중 이병헌과 송혜교가 실제로 머물렀던 퍼시픽 디럭스룸은 주방과 접견실이 포함된 스위트룸으로 제주 호텔신라에 총 10실이 있으며 하루 숙박료가 85만원이다.
아이온, 일본 도큐호텔 CMS 수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일본 도큐호텔(대표 히로아키 이소자키, www.tokyuhotels.co.jp)의 웹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솔루션인 아이온 콘텐트 서버(I-ON Content Server)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도큐호텔은 일본내에 59개 호텔, 약 1만5천실의 객실을 갖추고 있는 호텔 체인으로 이번에 CMS 도입을 통해 통합 웹사이트 구축에 나선다.
도큐호텔의 CMS 구축과 웹사이트 기획 등 포괄적인 솔루션 컨설팅은 eBI 업체인 탑랭커재팬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한국관광식음료학회, 소고기 상품화 전략 포럼 개최
한국관광식음료학회는 5월 2일 경희대학교 호텔관관대학에서 '호텔관광 식음료부문 소고기 골발분할 시연 및 상품화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상품화 전략 포럼에서는 소고기 골발의 해체 후 상품화 시키는 원리가 시연되며 다양한 소고기 요리와 주장 서비스에 관한 체험 및 세미나가 함께 열린다.
또한 일반 소비자들의 소고기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도 실시한다.
한국관광식음료학회는 그 동안 국제 웨이터 경진대회, 식음료경영대상 등 정기적인 학술세미나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송광사 인근에 특급호텔 건립 추진
전남 순천시 송광사(松光寺) 부근에 대형 특급호텔 건립계획이 추진된다.
순천시는 지난 4월 15일 "최근 미국 ITM(International Technology Marketing)사가 송광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지역에 5백실 규모의 특급 관광호텔을 건립할 수 있는 2만-3만평의 부지를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IMT사는 순천시가 적극적인 행정편의를 제공할 경우 미화 1억달러를 투자해 2006년 이전에 호텔을 준공해 세계 상류계층을 겨냥한 '사찰체류 관광'(temple stay tour)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에 따라 송광사에서 전남도와 순천시, 송광사 등의 투자 및 허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법을 검토키로 했다.
국가지정 사적 및 명승 제8호이자 도립공원 조계산 자락에 위치한 송광사는 국내 3보사찰 중 하나인 승보(僧寶)사찰로 인근에 태고종(太古宗) 본산인 선암사(仙岩寺) 등 사찰 유적지가 많은 곳이다.
대전, 롯데호텔 양석 총지배인 취임
롯데호텔대전의 총 지배인이 양 석 지배인이 임명됐다.
롯데호텔 총 지배인 이·취임식은 권원식 사장과 전임 정광호 지배인, 양 석 신임지배인 및 호텔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28일 열렸다.
이날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 신임 양 지배인은 취임사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직원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뜻이 돼 롯데호텔의 위상을 높이자"며 "롯데가 세계적인 호텔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양 지배인은 1999년부터 3년간 대전롯데 총 지배인을 역임했으며 그동안 롯데호텔부산에서 식·음료부 이사로 일해 왔다.정 전임 지배인은 롯데호텔울산 지배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 '앵커호텔' 건립 사업, 민자유치 관심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오는 5월 앵커호텔 건립을 위한 사업자를 공개모집, 민자 유치에 나선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따르면 중문단지 내 5만3천2백62㎡에 사업비 1천4백80억원을 투입, 연면적 5만2천7백24㎡(지하 3층 지상 9층)로 객실 5백실의 앵커호텔 건립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이는 국제회의 참가자들에게 저렴한 숙박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중문단지의 최고급 시설보다는 중저가 시설로 계획되고 있다.
컨벤션센터는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부지에 대한 현물 출자가 완료되는 대로 5월중 국내외 투자자를 공개모집한다.
이 사업은 컨벤션센터가 1백48억원 상당의 토지를 출자하고 민간투자자가 건설공사비 등 나머지를 부담하는 대신 호텔법인체를 설립해 운영하게 된다.
컨벤션센터측은 호텔과의 단일 사업계획을 마련, 호텔 건립시 대형 회의실을 제외하고 식음시설 배치를 최소화하는 등 기존 컨벤션시설과 보완 기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레저 및 스포츠시설 등 종합엔터테인먼트 수익시설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컨벤션센터 건물과 호텔 간 지하 연결통로가 마련된다.
컨벤션센터는 상반기중 호텔사업 민자유치를 공고하고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시행자를 선정, 내년 8월 착공해 2006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컨벤션센터 관계자는 “호텔사업 투자 의향을 갖고 문의하는 업체들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주, 신혼 여행객들 호텔 객실이 없다
4월에 웨딩마치를 올렸거나 5월중에 올릴 예비 신혼부부들이 ‘첫날밤’을 보낼 호텔을 구하지 못해 ‘난리’가 났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인 ‘사스(SARS)’의 여파로 신혼여행객을 비롯한 국내관광객들이 제주로 대거 몰리면서 도내 호텔 예약이 일찌감치 마감됐기 때문.
급기야 일부 예비 신혼부부들은 ‘제주 신혼관광’까지 막히자 국내 다른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는 등 신혼관광시장에 보기 드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드라마 ‘올인’ 효과까지 덤으로 덕을 보고 있는 신라, 롯데, 하얏트 등 중문권 특급 호텔들은 5월 말까지 ‘허니문 요일’인 일~화요일은 물론이고 주중에도 거의 예약이 완료됐다. 예약자의 40%를 웃도는 신혼 부부들은 물론 세미나, 연수 등을 위한 단체까지 덩달아 몰려 예약난이 가중시되고 있는 실정.
신혼 부부들이 선호하는 펜션이나 고급 민박 등도 일찌감치 예약이 끝난 상태며 제주시권 특급 호텔들도 주말에는 객실이 거의 동나 극심한 ‘숙박전쟁’이 빚어지고 있다.
호텔업계의 한 관계자는 “5월 첫 주말에는 어린이날 연휴와 일본 연휴가 겹쳐 도내 모든 숙박시설이 꽉 찼을 것”이라며 “여기저기서 예약 청탁까지 쇄도해 전화 받기가 겁날 지경”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자 당초 해외에서 제주로 신혼 여행지를 바꿨던 예비 신혼 부부들은 속만 태우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는 동해안을 비롯한 국내 다른 관광지로 발길을 돌리거나 사이판 등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강행’하는 사례까지 빚어지고 있다.
제주, 유춘기 前 제주대 사무국장 라마다 제주호텔 감사 임명
유춘기 전 제주대학교 사무국장이 오는 7월 개장 예정인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 감사로 임명됐다. 유 감사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지원을 통해 도내에서 자생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