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40장25-31절 새 힘을 주소서 250622 원주희 목사
https://youtu.be/2Nx4bjuMKCA
구술원고링크
새 힘 주시네(사40장25-31) 주제제기 영상 260802
https://youtu.be/Wl1OpkWgm7w
성경분문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2. 세상의 다양한 힘과 부드러운 힘(소프트 파워)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력, 체력, 재력 등 다양한 세상의 힘이 존재하며, 목회자는 영력을 추구하기도 합니다. 미·중 갈등에서도 보듯 단순한 강함보다 중요한 것은 문화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부드러운 힘(소프트 파워)'입니다. 힘을 누가 가지느냐에 따라 시대와 인생의 향방이 달라집니다. 예수 믿는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힘을 선하게 사용하여 물질과 인맥, 체력을 쌓으며 살아갑니다.
3. '주신 힘'의 갈등 야곱과 에서
인생에는 과거부터 누려온 '주신 힘'과 앞으로 얻을 '주실 힘'이 존재합니다. 이 두 힘의 대비는 세대 간 갈등을 빚기도 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쌓아 올린 큰 재산(주신 힘)을 두고, 아들 야곱과 에서 사이에 장자권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에서는 눈앞의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았지만, 이후 두 형제는 치열하게 대립했습니다.
형을 피해 도망치던 야곱은 하나님을 만나 "무사히 돌아오게 하시면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의 집을 세우겠다"고 서원합니다. 쫓겨나는 상황 속에서도 야곱의 초미의 관심사는 아버지가 남겨줄 유산(주신 힘)에 있었습니다.
4. 야곱에게 아버지의 유산 대신 '새 힘'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의 뜻대로 유산을 쟁탈하도록 두지 않으셨습니다. 타향인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보내시어 '새 힘'을 주셨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가 힘이 되어 없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라반의 계속된 속임수 속에서도 주님은 야곱에게 엄청난 복을 더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새 힘을 받은 사람은 막힌 길이 뚫리고 전혀 다른 은혜의 행보를 걷게 됩니다.
5. 허철 목사님의 간증: 용서와 회복이 가져온 하나님의 새 힘
어느 목회자(허철 목사)의 간증입니다. 미국에서 80명 규모의 교회를 목회하던 중, 교인 10명의 이웃 교회와 통합했습니다. 그런데 통합 교회의 장로님이 몇 달간 사례비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님은 다투지 않고 사임한 후, 경제적 어려움과 위장병으로 고통받았습니다.
이후 한 세미나에서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던 중 자신에게 상처 준 장로님의 환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십자가 사랑을 묵상하며 그를 회개하고 용서했습니다. 그 순간 만성 위염이 치유되고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새 힘을 얻었습니다. 이후 그의 목회에는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고, 좋은 서적을 출판하는 등 아름답게 주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6. 소진되어 가는 인간의 힘과 시대적 불안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기도의 힘과 산업화를 거치며 큰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 경기 침체와 AI 시대의 도래,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과거의 힘들은 소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삶 역시 육체적·재정적 힘이 약해지며 불안과 위기를 맞이합니다. 익숙했던 세상의 힘이 사라져갈 때 우리는 새로운 힘이 필요합니다.
7. 하나님을 앙망할 때 부어지는 독수리 같은 '새 힘'
낙심과 탄식의 상황 속에서 성경은 "눈을 들어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보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은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독수리 날개침 같은 '새 힘'을 주십니다. 이 새 힘은 삶의 결정적인 고비마다 다시 일어나 걷고 뛰게 만드는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우리와 다음 세대 위에 이 새 힘이 부어져야 시대의 변화를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8. 앙망하는 자에게 열리는 축복의 길
새 힘은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깊은 수렁을 만났을 때는 독수리처럼 날아오르는 기적을 베푸십니다.
전력 질주해야 할 때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않는 은혜를 주십니다.
일상을 살아갈 때는 걸어가도 피곤하지 않은 평안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앙망할 때 과거의 힘이 소진된 자리에서 전혀 새로운 축복의 길이 열립니다.
9. 요셉이 받은 새 힘과 장자권
야곱의 아들 요셉은 형들의 절을 받는 꿈을 꾸며 장자권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의 물리적 유산을 단 한 털도 받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의 총리가 되는 훨씬 더 크고 새로운 힘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그 새 힘으로 굶주린 형제들과 세상을 구원하는 통로로 쓰임받았습니다.
10. 새 힘을 얻기 위한 세 가지 비결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죄와 안일함, 섭섭한 마음을 십자가 보혈 앞에서 회개하고 용서함으로 관계를 바르게 세워야 합니다.
주님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일시적인 감정에 그치지 않고,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지속해서 머물며 모난 성품과 인격을 고쳐가야 합니다.
이미 주신 것을 선용해야 합니다:
지금 내게 남은 작고 소소한 은혜와 자원을 하나님을 위해 선하게 사용할 때 연속적인 새 힘이 공급됩니다.
11.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믿음
지식과 말만 앞서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환경을 겸손히 '살아내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작은 것(100원이든, 성령의 은사이든)을 가지고 삶의 자리에서 신실하게 살아낼 때, 주님은 날마다 끊이지 않는 새 힘을 공급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 안에 머물며 선을 행함으로, 날마다 부어지는 새 힘을 통해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