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 장 귀 남
낭독-이의선
누구나 생각나는 사람 그리움 보고픔 다 갖고 있겠지
올 한해도 아쉬움속에 저물어 가네
늘 ㅡ 생각 나는 사람 있다는건
늘 ㅡ 보고픈 사람 있다는건
늘 ㅡ 그리워하는 사람 있다는건
얼마나 인생다운 삶을 살았는지
가까이 멀리 때로는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늘 ㅡ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리워하고 있다는건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음을 느낀다
텅빈 가슴속에 보고픈 사람 당신이 있다는건 ㅡ
그리움속에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간다
용문산 끝자락 장 귀 남 |
첫댓글
좋은 글 멋진 시 낭독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