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신문에 게재된 내용을 올리오니 읽어 보시고,
오는 22일과 23일 저녁 8시에 KBS1에서 방영하는 특집 다큐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해설 내레이션이 없는 다큐멘터리 "다르마"는 출연자의 육성과 현장음을 통해 진실에 더 다가간다.
새 천년을 향한 "다르마"는 대장경의 가치를 문화재와 역사성에서 탈피해 콘덴츠의 가치로
진입한다.
"대장경"의 역사 개괄인 1편 이후 2 ~ 4편은 지구 반대편 두 곳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병렬로
전개해 두 곳의 이야기를 교차시킨다.
1편 "붓다의 유언"(15일 오후 8시 방영)은 미국 버클리대 루이스 랭카스터 교수의 3D입체 대장경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 세계인들이 붓다의 최후를 기록한 고려대장경을 전세계 불자들이
릴레이로 읽어 갔다.
이어 2편 "치유"(16일 오후 8시)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의 최신의학병원과 영국 런던 외곽의
불교 사원을 넘나들며 화두 "어떻게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를 던지고 답했다.
3편 "환생과 빅뱅 (22일 오후 8시)은 빅뱅 실험이 벌어지는 유럽핵물리학연구소와 4100m 고원의 티벳트 불교 수행처가 교차되며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의 질문이
던져진다.
4편 "천국은 어디에 있는가?(23일 오후 8시)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베네딕트 수도원과
지리산 쌍계사의 아름다운 영상이 포개지며, "완전한 행복은 어디에 있습니까?" 화두를 점검한다.
세계적인 영화음악가 류어치 사카모토가 동양과 서양을 합한 실험적 컨템포러리와 클래식을 오가는 음악으로 새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장식한 "다르마"는 KBS1에서 4부작으로 연속 방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