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능선에서 바라본 앞쪽 매봉산(응봉산)과 뒤쪽 설흘산
남도의 끝.
백두대간 지리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다한 곳
섬진강 마을 하동 남쪽에서 노량해협을 건너면
제주도와 거제도 진도 강화도에 뒤이어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크고 아름다운섬인 남해도가 있다
쪽빛 수려한 바다의 금강
해금강의 한려 수도의 절정 거제 통영 한산도 바다와
빛나는 물이라는 뜻의 여수반도와의 사이에 그림같이 떠있는
창선도 사랑도 수우도 서포 김만중 유배지 노도 등 크고 작은 섬들과 어울린
아름다운 섬 남해도에는
보리암이 있는 금산을 비롯 망운산 호구산등과
바다 빛과 어우러진 바위벽이 아름다운 매봉산 설흘산의 빼어남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 현수교인 남해대교와 창선대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창선 삼천포대교와
푸른 바다 험한 바위벼랑 위로
여인의 허리 라인처럼 휘어지며 들고나며 절벽해안으로 이어지는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는 나라 안 그 어느 나들이 길과 견주어도 빠짐이 없다
*산행중 서쪽 바다위로 보이는 여수반도(해무로 그림이 맑지못함)
일 시 : 2009년 12월 113일
산 행 지 : 남해 매봉산 설흘산 482m
산 행 코 스 : (들머리) 선구리<노을펜션>--암릉--매봉산--설흘산--가천 다랭이마을(날머리)
산 행 시 간 : 3시간 30분
산행 난이도 : 중
접 근 방 법 :
<갈 때>
부산교대--남해고속도--진교--1002지방도--남해대교--남해에서 서면 스포스파크 쪽으로 우회전--소망교회 지나 구획 정리된
농경지 나오면 있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상가리 삼거리에서 우회전--골프장 직전에서 좌회전해 골프장 진입로--1024번 도로로
우회전--사촌 해수욕장 지나고 언덕위에 하얀집 지나 좌로 돌아나오면 산행들머리인 노을 펜션 앞
(유구지나 임포에서 선구리까지 도로는 중앙선이 없는 좁은 포장길이나 통행량이 적어 대형차는 조금 주위하면 큰 어려움은 없다)
*부산에서 소요시간은 2시간 40분
<올 때>
창선도를 거쳐 창선 삼천포대교로 진행
*선구리에서 매봉산으로 가는 바윗길중 칼날능선 초입
참 고 :
들머리인 선구리 노을 펜션 앞에는 대형차를 주차 할 만한 장소는 없지만
노을펜션 알림판위 시멘트 길을 조금 오르면 보호수인 팽나무 고목 우로 소형차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다
보통의 경우 선구리에서 산행을 출발 응봉산과 설흘산 산행을 한 후
가천 다랭이 마을로 하산해 마을 암수바위를 본 후
다랭이 논 아래 바닷가 갯바위에 설치된 나무다리와 작은 구름다리 건너 바닷가 까지 내려가
푸른 바다와 상큼한 갯바람을 마주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가천마을 위 도로상에는 그리 크지 않은 무료 대형 버스 주차장도 있다
산 행 :
선구리에서 출발하는 등로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외길 등로의 가파르기도 적당하며 초입 50여분 지나 시작되는 칼바위등 암릉 위험구간도
안전시설을 설치하여 어려움 없이 지날 수 있고 우회 길도 있다
작은 돌탑이 있는 응봉산 정상은 오른쪽은 육조바위거처 가천으로.
왼쪽은 설흘산을 거쳐 가천으로 하산하는 등로로 내리막 내려서면 길은 넓어지고 순하게 진행되며
중식은 응봉산에서 설흘산 중간 안부에 있는 넓은 헬기장 공터주위에서 하면된다
헬기장지나 정상까지 20여분 오르는 설흘산 오름길도
정상을 좌로 돌아가는 까닭에 보기보다 가파르지 않고
설흘산 정상에는 사람이 올라 갈 수 있는 큰 봉화대가 있다
정상 앞으로 보이는 바위전망대 아래 능선 등로는 다소 험해 헬기장 쪽으로 되돌아 내려
첫 번째 홍현(무지개)과 가천 하산 갈림길에서 다랭이 마을로 내려서면된다
산행 들머리인 팽나무 보호수와 노을 펜션
*팽나무고목 오른쪽 노을펜션위 소형 주차장에 모여
구비 구비 길 따라
산줄기가 흘러내린 바닷가에 고즈넉이 앉은 포구와 포구를 돌고 돌아나가
섬 서남쪽 막다른 곳에
망망한 바다를 바라보고 동서로 길게 서있는 매봉산과 설흘산은
억년 세월 거친 바닷바람에 침식된 바위벼랑의 수려함 있으며
유배중 구운몽을 쓰고 병사하였다는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 노도가
손에 잡힐듯
설흘산 정상 동쪽으로 보이는 금산 아래 상주 바다 앞 지척이다
남쪽 산기슭 아래 파도에 부서진 바위다락위로 있는 가천 마을의 다랭이논과 밥무덤에는
선조들의 무거웠던 삶의 흔적이 고스란하고
다소 해학적인 모습의 암수바위는 세월과 시대를 달리하며 변화하는
사람 사는 이야기가 녹아 있는 좋은 볼거리이다
*능선 산길에서 서쪽바다 위 여수반도 남쪽 아래와 고흥반도
*칼날 능선
*칼날 능선
*되돌아본 칼날 능선 바위길
*매봉산(응봉산)정상
*매봉산(응봉산)에서 본 설흘산. 설흘산뒤 앵강만 건너 남해 금산
*설흘산 정상. 설흘산에서 본 남해 금산
*설흘산에서 본 매봉산(응봉산)
*설흘산에서 본 남해 금산과 가까이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였던 노도
*하산길에 본 가천마을과 다랭이논
*가천마을 다랭이논위로 보이는 매봉산(응봉산)줄기인 육조바위
*가천마을 암수바위
*푸른바다를 배경삼은 가천 다랭이논
*가천마을 암수바위 아래 바닷가 갯바위 구름다리
*설흘산 매봉산(응봉산)산행지도
첫댓글 이해 마무리 산행 ~~아주 그냥~~^^ㅎㅎㅎ멋진 산행이었습니다~~아쉽다~! 가천마을 구름다리~~하지만 고맙습니다 한해 여러모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덕으로 좋은 산행 감사합니다~^*^좀 가지고 갈게요~~지인들꼐 자랑할려구~~ㅎㅎㅎ
산인지교님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 한해에도 고생많이 하실탠대 미안하고 죄송하고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