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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수카페] 시어머니와며느리 원문보기 글쓴이: 황금도깨비
엄마사랑가득 담아 만든 야채볶음밥만들기~~
아들녀석이 저녁을 이른시간에 먹어서 인지 집에 들어오면 늘 배가 고프다고 부엌을 배회하니 간단한 간식이든 아님 가끔은 요렇게 볶음밥으로 먹는걸 좋아해서 한번씩은 야채넣어 간단하게 볶음밥을 만들어주는데요 오늘은 엄마사랑 가득담아 만든 야채볶음밥들고 왔어요~~
저희집은 계란을 삶아두면 딸아이는 흰자만 아들녀석은 흰자노른자 구분없이 잘 먹는데 항상 딸아이가 계란노른자만 남겨두니 이럴때 고맙게도 아들녀석이 삶은 계란노른자를 아주 잘 먹는답니다 그래서 남아 있는 삶은계란노른자를 볶음밥 위에 엄마사랑까지 덤해 듬뿍올려 줬더니 아주 맛있게 먹드라구요
자~~그럼 엄마사랑 듬뿍담아 만든 간단 야채볶음밥 만들어 볼께요
재료:밥1공기분량,애호박,당근,양파,소시지,브로콜리,소금,후추약간,계란1개,김치, 삶은계란노른자1개,포도씨유
계란1개는 미리 후라이팬에 스크램블해서 다른그릇에 잠시 담아두구요
위에 하트모양으로 올려줄 당근은 다지기로 사정없이 눌러서 잘게 잘게 썰구요
항상먹는밥은 잡곡이지만 아들녀석이 볶음밥만큼은 꼭 쌀밥에 해달라고 일부러 주문해서 밥통에 남아 잇는 밥을 두고 새로 쌀밥을 조금 했네요~~ 특히 볶음밥용은 일부러 고슬고슬하게 지은밥으로 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살짝 된밥으로 만들었어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먼저 당근다진것과 양파를 넣어 소금간 살짝 한 다음 먼저 볶아주구요
1/3정도 당근과 양파가 익으면 여기에 소시지와 애호박을 넣어 볶아주어요 이때도 간을 아주 조금~~
준비해둔 밥을 넣어 주걱날을 세워 볶아주구요 여기에 소금간을 조금넣어 볶아주어요
볶음밥이 거의 완성될쯤에 브로콜리를 넣어 볶아주고~~
마무리에 계란스크램블을 넣어주어 섞어주면서 살짝 마무리로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마무리에 후추를 추가로 살짝만~~
평상시엔 아들녀석이 케찹올려주는걸 좋아해서 꼭 조금이라도 넣어 볶아주는데 오늘은 케찹이 떨어진 관계로 그냥 깔끔하게 볶았어요~~
볶아낸 밥을 그릇에 담고 눌러주구요
거꾸로 접시에 담아놓고~~ 계란노른자 남아 있는걸로 볶음밥 위에 체망에 내려 뿌려주어요
늦은 저녁을 기름넣어 볶아준 볶음밥으로 하기엔 맘이 좀 그랬지만 그래도 모처럼 간만에 볶음밥 먹고 싶다하니 안해줄수가 없드라구요
딸이 남겨둔 계란노른자도 함께 달라고 해서 그냥먹기엔 웬지 퍽퍽하지 않을까 해서 계란노른자를 체망에 내려 솔솔 뿌려주고 하트모양까지 올리니 아들녀석의 입이 귀에 걸렸네요 ㅎㅎ~~
가운데 하트모양은 종이에 하트모양을 오래낸다음 계란노른자 위에 올려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
흔하게 만들어 먹는 볶음밥이지만 요레 엄마사랑가득담아 올리니 색감도 이뿌고 김치와 함께 먹으니 간단하게 먹기엔 참 좋아요 ㅎㅎ~~
날이 너무너무 추워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