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고마우신 동역자님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코로나의 어려움을 통해 하늘 소망을 더 기대하게 됩니다.
세상이 줄수 없는 고우신 주님의 평안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저는 치료와 후원교회 사역보고 및 내년 사역 준비를 위해 잠시 한국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11월 24일 아내와 함께 케냐로 돌아갑니다.
에이즈 가정 공동체 사역은
현지 동역자와 자매님들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방역조치를 준수하며 조심스레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에 전문가가 아니기에 예단할수 없지만
코로나에 취약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자매님들과 가족들이 무탈한 것이 기적인거 같습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에도 SNS를 통해 자매님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으며
학비,월세 및 식량 나눔도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사이 광야지역 넨토나이와 파라나이의
학교, 교회, 보건소 및 지하수 물 나눔의 기존 사역들도 큰 변수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케냐는 긴 가뭄으로 심각해진 식량 부족으로 인해
케냐 정부가 광야 지역들에 대해 재난 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저는 현재 현지 동역자들과 상황에 대처하며
식량 구입을 위한 재정을 우선 순위로 하여 케냐에서 식량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9백17만원의 긴급 식량 나눔의 목적 헌금이 채워졌습니다.
넨토나이,파라나이 광야 지역과 함께 더 많은 광야 지역들에 긴급 식량 나눔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케냐의 심각한 굶주림이 있는 지역 중 가리사 지역이 있습니다.
케냐 국적인 소말리 종족들이 다수인 사막과 광야 지역으로 상황이 많이 힘든 지역입니다.
긴급 식량 나눔을 위해 재정의 일부분을 먼저 송금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였고.
케냐에 도착하면 바로 사역지들과 기아에 있는 또 다른 광야지역에 제가 직접 들어가 긴급 식량 나눔을 하려 합니다
동역자님께 기도 요청드립니다
1.굶주림의 고통 속에 있는 많은 분들께 실제적인 주님의 사랑을 나눌수 있는
식량 구입 재정이 더 마련되길
2.코로나의 장기화와 기근으로 인해 치안이 더 악화되어 있는 케냐를 위해
(에이즈 자매님들이 거주하는 키베라는 특히 위험합니다)
3.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존의 사역들이 순적하게 진행되길
한국을 떠나기 전 직접 문안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케냐에 돌아가 기도 나눔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강건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2021.11.16.
사랑에 빚진 자된 김은희,공인현 드립니다.
첫댓글 치료 잘 받으시길 바래요~
구제사역 위해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