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코스(표선)~ 12코스(함덕) 지나서 제주까지~ 오름길이 많은 제주 갈길이 멀기만하다~
경치좋은 표선 해비치불턱게스트하우스를 나서다~
해비치불턱 게스트하우스는 하루 숙박료가1만원에 아침조식은 없다^^
아침 7시에 기상해서~ 이동중에 식사를하기로 했지라~~
해비치 사장님께서 배려해주신 전기담료를 독차지^^ 감사드리며~~등 따습게
원래는 아래 침대에서 자야하는데 감사하게도^^
새벽녁에 숙소에서 창문으로 비친 바다가 / 창문가득 ^^ 멋진 바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이곳 표선에서 성산까지 가는 해안선 도로가 12Km 너무 설랜다^^
바람이 매섭다~ 동창이 밝아오다~~ 추~으~ㄹ ~ 발 이다
아침은 해비치호텔 옆에잇는 흑돼지 한마당^^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다~
2인이 기본이라서~ 성게미역국을 // 정말 맛있었다^^ 강추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해안도로 방향이 보인다
표선해수욕장의 풍경이 갈길을 멈추게 하다^^
비교적 잘 조성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해안을 끼고 최 근접으로 돌아 가슴이 확 트이는 라이딩이였다~
그래서 멈추기를 반복해야만 했다~ 홀로 세워둔 자전거에 모습이 현재의 내모습은 아닐까~ 하면서도
가족들을 위해 좀더 ~ ! ~~
그냥 저 앞바다가 태평양이다~~
내 사랑하는 가족 & 친구 & 직장동료 & 선후배 들과 함께 돌고 싶은 곳이 이런 곳이라 할 만큼 좋다~
표선에서~성산일출봉까지의 해안도로 강추다~
대정(모슬포)에서 서귀포까지도 코스는 좋지만 오름이 많아 힘든 코스가 텀벙 텀벙 있어서~그렇다
그냥갈 수 가 없어 소라&멍게&해삼 한접시를 품고^^ 거시기^^ 누구 없소? (혼자서~~~)
해녀의 집에서 잠시 신세를 지고서~~~ (갈길이 멀다^^ )
한여름엔 해안가 쉼터에서 라면이라도 끌여먹고 갔으면 좋겠던데~~
카메라 삼각대 이용해서 한컷^^ 멀리 성산 일출봉이~
성산일출봉 가기전 우회도로에 섭지코지(올인 촐영장소)에 들려 한컷
자전거의 특성상 구석 구석 접근성이 좋아서 유쾌한 라이딩이 됐습니다^^
특히 중국관관객이 무진장 많다는 것이~ 이번 여행중 느낀 것^^
정말 살아보고 싶은 풍경이였다^^ 조금더 머물고 싶어~ 물만 세모금 더~
이름하여 "섭지코지" 아~ 정말 좋은 풍경이다^^
그런데 섭지코지 바로 코앞에 중국자본으로 지어진다는~(투어중/관광객들 말에 의하면~)
성산일출봉 가는길 인근 주변에는 유채를 심어놓고 돈 받고 사진 찍어 주는 곳이 여러 곳
성산일출봉이 잡힐 듯 보이니 와~우 소리가 절로
성산봉 가는 해안길에 서귀포출신 소암 현중화선생의 행초서체 글씨가 발길을 멈추게 하다^^
( "서귀포의 파도이자 한라산 바람과 달이다" 라고 표현한 소암 현중화 / 이시대에 서도가)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시비(詩碑)가 해변가에 있어 ~~ 잠시 숨고르기를 하다
夫氏(부씨)는 高氏(고씨) 梁氏(양씨)와 함께 탐라(제주)의 지배씨족으로서 탐라국 시절 부씨의
왕자를 모신 곳이라 기에~
김녕-제주 이정표가 보인다^^
김녕~함덕~제주가는 도로 우측에 자전거 전용도로공사가 한창이다~
--------------------------2015년까지 완공되면 제주해안도로 일주가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녕해안도로가 낭만적이다^^
이렇게 제주까지 해안도로 일주 220km를 무탈하게 완주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한다^^
잘 버텨준 자전거에 감사하며^^ 허벅지가 한결 굵어진 느낌이다^^
제주도 일주를 마쳤으니 이젠 국토종주 633km 계획을 실천할 차례다^^
뒤돌아아온 길이 힘은 들었지만 아련하다~~
제주->애월->한림->고산->대정(모슬포)->중문->서귀포->남원->표선->성산->세화->김녕->
함덕->제주시내->제주하이킹( 제주 해안일주도로 220KM)
내 스스로도 대견스럽다^^ (자전거도 한목했구, 다리도 뒷탈없이 버텨줘서 가능했더)
사실~ 평소에 라이딩 코스인 한강변 도로는 오르막이 별로 없는 도로 인데
제주는 왜 그리 오름길이 많은지~~~~추운줄도 모르고~~~ 정말 잘해 냈다^^
제주하이킹에 자전거를 반납하니~
완주증과 기념 손수건을 제공하여 사장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하고^^ 제주공항까지 오면가면 픽업을해줘서
편하게 공항까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드리며~
라이딩을 마치고는 용두암 해수탕에서 8천원주고 찜질방에서 여독도 풀겸^^ 냉,온탕에
잠까지 해결했지요 ^^~~~
제주하이킹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 제주공항까지 오면가면 픽업을해줘서 편하게 공항까지 갈 수가
있었습니다^^ 감사드리며~ 공항에서 기념 샷~~
이번 자전거일주여행에서 느낀 본/깨/적(본것,깨달음/적용~)은~
제주도를 여러번 갔었지만 관광버스와 랜트카를 이용해서 투어중 본것과는 사뭇다른~
디테일하게 둘레 해안도로 중심을 세세히 볼 수 가 있어서 색다른 여행에 만족감이 두배^^
라이딩 중간에 젊은 대학생2명이 부산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자전거 여행을 계획해서 왔다는 데
복장과 자전거 타는 상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타고가다가 체인 빠진 것 수리해주고도 2번을 또
만났는데~ 아예 체인이 완전히 빠져 손에 들고서 고칠 수 없는지 묻는 상황에 맨붕(개고생^^)
=> 숙박이 포함된 여정에는 겨울철대비복장/이동수단이되는 자전거상식 등 철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하겠다는 깨달음과 특히, 나에게도 3박4일중 둘째날 하루종일비가와서
3일만에 일주를 해야하는 고된 상황도 감안할때~ 최악의 시나리오 필요하다는 거시기^^
^^ 새로운 만남이 이루어진
레몬트리게스트하우스여사장님의 자상한과 호텔수준의 조찬^^ 많이 기억나구요~
40세(不惑)에 뒤돌아보기에 나섰던 초등학교 교사이신 박성우선생과의 좋은인연과
투벅이 여행이 부러웠습니다
아울러, 해비치게스트하우스사장님의 전기매트도움^^안전운행메시지도 감사드리고
^^ 적용할 것 들은 耳順(이순)나이에도 늦지않았으니~
하고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바로 꿈의 실현을 위해 꾸준히 계획한 일을 실천해 나가야 겠다^^
^^ 4박5일 일정의 당초계획대비 비용을 정산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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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왕복 (마일리지이용) ; 32,000 (공항유류세)
- 자전거대여(13*4일) ; 52,000(24단)
- 식대 10끼(맥주포함) ; 145,000(2인분기준많고 1인1만원~15천원)
- 숙박비(4박) ; 58,000(게스트하우수&찜방1일)
- 관람료&음료 ;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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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97,000원(당초계획/항목별비용은달라도 전체는비슷^^
#### 겨울자전거 유의사항 : 복장은 얇은것 여러겹 많이 입고~ 고글(안경),얼굴가림
제주바람때문에 장갑속에 비닐장갑(요리용끼고)
양말도 2켤레신고(예비 비닐봉지 준비/발시려우면 봉지로대체)
자전거 대여시에는 노펑크 타이어로 대여받도록 하고 타이어도 앰티비 타이어보다는
로드타이어로 대여받도록함이 경험측상^^ 좋을 듯 합니다^^
친구들하고도 함께하고픈 라이딩
용림이 친구도 백두대간 마쳤으니 자전거 국토종주 함께하는 건 어떨까?
내가 먼저 완주 답사하고 난 다음에~ 함께하는 걸로^^
모두에게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