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강구항 대게번출 후기 (주의 : 배고프신분 절대 클릭금지 ㅋㅋ)

[폭풍견지(홍정주)]

매년 겨울,, 여울과 견지의 최대 오프 행사로 자리잡은 대게번출,,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날이 밝아왔습니다,, 

대게 킬러인 도로시님과 미풍이 대동하고 출발,,

김포 포항간 비행기에 자리가 많이 남더군요,, 

덕분에 돈한푼 안낸 주제에 한자리 떡하니 차지하고 앉은 미풍군,, ㅋ

푱,, 하고 날아서 강구항 도착,,

집결시간 전에 다들 도착해 계시더군요,, ㅎㅎ

여기서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은 미풍군,, ㅋ

피데기에 소라로 일잔 스타트!

달달하면서 고소한 소라살이 쥑여줍니다,, ㅋ

사회 보시는 방장님,, 

즐비 선배님 처남분도 오시고,,

매년 행사를 주최해 주시는 바닷가 선배님,, 

이번에도 숙소준비부터 대게,, 다음날 아침까지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정말 감사 했습니다,, ^^

대게 도착!!

러시아산 북한산,, 이런거 아니고요,, 

순도 100% 오리지날 영덕산 대게입니다,, 짠맛이 전혀 없이 달달하고 고소한게,,

흐흐,, 안 드셔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ㅋ

폭풍흡입이 시작됩니다,, ㅋㅋㅋ

모전자전,,

잘 먹네요,, 흐뭇,, ㅋ

게장 알뜰하게 잘 모아서 마무리 비빔밥까지,, 

대게를 배터지게 ㅎㅎㅎ

소화도 시킬겸 동네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

숙소로 돌아와 2라운드 시작,, 

안주는 그 유명한 미주구리 회,, 

저는 처음 먹어보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ㅎㅎ

신 셰프님께서 친히 무쳐주시는,,

미주구리 회무침,, 아,, 정말 맛납니다,, 

그야말로 쏘주 도둑!!

협찬한 발렌타인,, 중간에 아웃되신 분이 한분도 없으셔서 인당 1잔씩 따랐더니,, 엥꼬가,, -_- ㅋ

담번에 형편좀 피면 2병 준비하겠습니다,, ㅠ.ㅠ

건배~~~

오고가는 술잔과 정다운 이야기 속에,, 

여견의 오프모임 답게,, 겨울밤이 밤이 짧기만 하네요,, ^^ 

중간 간식,, 대게 라면,,,

정말 엄청나게 먹습니다,, ㅎㅎ 

다음날 아침,, 해장을 위해 찾은 탐라식당,, 

미주구리 회와 대구탕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라고 합니다,, 

그 유명한 대구탕,, 

듣던대로 신의 국물입니다,, 어제 왜 술을 조금더 마시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하게 만드는 맛,,ㅋ

(디테일은 맛집 멋집 란에 다시 올리겠습니다.)

기념사진 촬영!!

참석해 주셔서 모두들 감사 드리고,, 좋은 자리 마련해 주신

바닷가 선배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게 끝?? 은 아니지요 당연히.. ㅋ

바닷가 선배님과 뽀빠이 선배님, 킬러장 선배님 먼저 출발하시고 

남은 인원들 영덕 풍력발전 사이트에 구경 겸 바람쐬러 나갔습니다,,

헐,,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되는데,,, 공원에 위치한 정자에서 또다시 낮술을,, ㅋㅋ

역시 자랑스럽습니다,, 여울과 견지.. ㅋㅋㅋ

인근의 축산항에 바다 구경하러,, 

이게 정말 끝인가 했었는데,, ㅋㅋ

쭈니형님, 방장님, 그리고 저희 부부,, 

비행기타고 서울오는 팀들만 따로 점심 먹으러 포항 죽도 시장에,,

포항물회,, 정말 맛나더군요,, 덕분에 또 쏘주 각 1병씩,, 

아.. -_-;;

(요것도 맛집 멋집에 별도로,, ^^)

이게 정말 끝이길 바랬으나,,

서울로 날아와서 그냥 헤어지기 아쉽다고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자시는 방장님,, 

숙대입구 조대포에서 관자구이로 또 쏘주 각 1.5병씩?? 

아침에 탕, 간식으로 피데기 오징어, 점심엔 회, 저녁엔 구이까지.. 

해산물의 끝을 보는 하루네요,, ㅋㅋㅋ

비시즌의 무료함을 좋은 분들과의 1박 2일로 말끔히 날려버릴 수 있었던 

즐거웠던 대게 번출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분들 참석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참석해주신 모든 선배님들 감사 드립니다!! 섬진강 번출 때 다시 뵙겠습니다,, ^^

[순돌아빠(강인석)]

배뻥 상태에서 보는데도 듁음이네요.. ㅎㅎㅎ
연이은 술자리 버텨내는 체력이 부러울따름입니다. ㅎㅎ

[짚멍석(정택섭)]

어이구! 내가 지금 미쳐! 미쳐유! 속상해서 미치겠습니다. 내년엔 꼭 가고야 말겁니다. ㅎㅎㅎ

[Jerry(한정수)]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전 지금 상해 출장 중이라 참석 못 했습니다만... 어제 가족들이 포항으로 내려갔으니, 내년 모임부터는 집앞 모임이 될 듯 하니 꼭 참석하겠습니다.^^

[산길따라 강물따라/김학영]

활기찬 그 모습들이 무척이나 부럽군요! 행복한날 보내세요...

[무찌마라(오택진)]

캬~ 대게가 먹음직스럽네요. 미국에선 블루크랩, 랍스터, 킹크랩, 던지스 크랩은 싸게 먹을수 있는데...한국의 대게 맛이 안납니다. 입맛만 다시고 갑니다.

[형상아빠(김연호)]

엄청난 술과 음식의 향연이면서 미식가 기행임에 틀림없네요. 사고없이 안전하게 잘 다녀오셔서 다행입니다. 즐감했습니다. ^^

[소풍(신승철)]

음식도 대단하지만 폭풍님 주량도 상당한데요.ㅎ

[母酒(장선식)]

쩝.........................
아쉽습니다...

[누리미(최수현)]

매년 한번씩 있는 대게파티의 시간이 짧기만 합니다. 음력 정월대보름을 지나면서 대게가 살이 꽉찬다고 하니 지금이 제철이 아닌가 싶습니다. 먼 곳을 마다않고 찾아주신 분들과 모임 주최하신 바닷가 선배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바닷가 선배님 이전하신 사업장에서도 사업번창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신동천]

자동차팀은 청송 신촌닭불백숙으로 점심 때웠습니다 ㅋㅋ

[뽀빠이(최호준)]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바닷가 선배님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주최하시느라 여러가지로 힘드셨을텐데요.
저희 공항까지 바래다 주시고 고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이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담에 또 갈수 있을지,,,ㅎㅎㅎ

[길몽이(김상기)]

칵! 바란데이 21 ? 발음이 안되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