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남도기행4...조계산행을 끝내며 승보사찰 송광사에서

[김태일]

선암사-대각암-행남절터-장군봉-장밭골정상-연산사거리-토다리-송광사로 하산한 산행

원래는 장밭골 정상에서 연산사거리-연산봉-송광굴목재-천자암의 쌍향수를 구경하고

송광사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일부러 긴코스만 골라서 간다는 동기의 잔소리에

산행을 한시간 짧게하였다.

송광사 언덕의 김메는 아낙들.송광사 스님들의 공양을 위함이라한다.

송광사의 아름다운 건물들

여기에도 수해 방지 액막이용 형상이 있다.

승보 송광사의 승보전.참고로 불보는 통도사이고 법보는 해인사이다.

조계산을 배경으로 송광사의 자리잡음.은은한 곡선이 멋들어진 처마와 함께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한다.

대나무 숲사이로 보이는 송광사의 모습. 여늬 절과 달리 송광사는

대웅전이 다른 건축물보다 낮게 지어져있다.

쌍 벛꽃과 송광사의 돌담

문화재 비사리구시

송광사의 굴뚝과 흙과 돌과 기와로 세워진 담벼락

계곡의 물기을 이용하여 지어진 사찰의 건축물,아름답다.

잘려진 고목

고목의 내부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 꽃이 피어있다.

깔끔한 송광사의 진입로

열심히 사진을 찍는 동기와 송광사의 입구

울창한 삼나무,메타 세콰이어라는 나무라 불리우는게 맞겠지요.

강진에서 보성가는 아름다운 국도에 자주 등장하는 삼나무

산행내내 동지 의식이 키워진 모양이다.

송광사의 아름다운 길,

느릿느릿 쉬며 걸어가며 4시간 산행길을 7시간에 걸쳐서 끝을 내고

순천으로 되돌아 갔다.

그리고는 소문난 보리밥집에서 맛있는 남도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놀랍게도 보리밥 정식에 정갈하고도 맛있는 반찬이 무려 21가지가 나온다.

그리고 가격은 일인분에 오천원이다.

모두들 남도의 맛에 흠뻑 취한 저녁이었다.

[제갈양]

정말아름다운 사찰이네요, 이런멋진사진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한]

보성 녹차밭에 거대하게 서있던 나무--메타 세콰이어나무--보기좋은데--너무 이국적이지--종복이와 태일후배도 친해졌나보구만--역시 --사람들--특히 남자들은 굴리면 --굴릴수록 --동지애가 스며나오는 전우애가 생기고---ㅋㅋㅋ좋은곳 보여주러다니느라 고생 많습니다--그리고 종복이도 고생 많구~~!!!

[루시아]

4시간 산행길 7시간에 걸쳐서 했으면 정말 여유 있는 산행을 했네요. 이제는 빨리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천천히를 외치면서 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다 담아 오고 싶어요. 그동안 너무 빨리 속전속결로 산을 다닌 바람에 태일씨가 보여주는 사진속 풍경들을 본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남는게 없어요

[김동한]

엥~~~루시아님의 산행---리북식으로 속도전이었단 말임시시시~~!!!여유있는 산행길이라면 --나도 떠나고 싶다--속도전 사양~~~ㅋㅋㅋ

[루시아]

산악회 소속으로 다니다 보니 언제나 시간에 구애를 받아서 긴구간을 짧은 시간내에 완주해야만 했기에 점심도 제데로 먹지 못하면서 정신없는 산행만 강행한 행군이었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