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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 Rockfish ) 1. 생태 등지느러미에 13~14개의 가시가 나 있으며 짙은 회백색 체색을 가진 고급어종이다. 10~100m 연안 암초지대에 살고 있으며 산란기는 5~7월이다. 어미의 뱃속에서 부화하여 밖으로 내보내는 난태생으로 산란 직후 6~7cm 정도의 새끼들이 태어난다. 어린 새끼는 해초가 많은 연안 표층을 유영하며 새우 등을 잡아 먹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새끼들은 주변의 암초지대에 정착한다. 3년에 약 30cm 크기로 자란다. 2. 낚시장비 우럭낚시는 주로 서해안에서 선상낚시를 하는데 소형루어 장비로서 연안(방파제, 테트라포트, 어선정박장 주위)에서 하기도 한다. 전통적 고패질낚시에 쓰이는 봉돌 대신에 6~6.6피트의 ML/M액션의 지깅낚싯대에 100~200g대의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원줄을 PE 3~4호줄에 50~100LB 정도의 쇼크리더를 사용할 수 있다. 연안의 낚시는 쏘가리 장비를 사용하여 1/4oz 전후의 지그헤드에 2~3인치 그럽웜, 미노우웜 등을 사용한다. 3. 낚시방법 선상낚시의 주 포인트는 바닥의 바윗돌, 암초지대나 모래와 자갈이 섞여 있는 곳인데 메탈지그를 바닥에 내려 바닥을 읽어가며 30~40cm 범위 내에서 메탈지그를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패질을 반복한다. 라이트 택클용 지그헤드 채비는 캐스팅하여 바닥에 가라 앉힌 다음 질질 끌거나 낚싯대 끝으로 톡톡 튀기듯이 범핑을 하며 줄을 감아 들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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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 열기 / 쏨뱅이 1. 볼락 (Dark-banded rockfish ) 낮에는 10~60m의 암초대에 떼지어 머물고, 밤이 되면 얕은 곳으로 나와 새우, 소어, 갯지렁이 등을 잡아 먹는다. 기후의 변화에 민감하여 폭풍우 전후에는 먹이를 잘 먹지 않는다. 우리나라 남해안에 주로 서식을 하며 보통 20cm 전후이며 30cm 가까이 성장하는 것도 있다. 볼락은 야행성, 연안성, 군집성의 특징이 있으며 11~12월에 암수가 교미하여 암컷의 배속에서 부화를 하고 1~2월에 새끼를 낳는 난태생어이다. 2. 열기 (gold eye rock fish) 3. 쏨뱅이 ( Scorpion fish) 몸의 색상은 여러 가지로 차색으로부터 빨간색까지가 있다. 25~30cm 정도까지 성장한다. 겨울에 여러 차례에 걸쳐 치어 형태로 새끼를 낳는다. 거친 등가시에 쏘이면 몹시 아프고 독이 있으므로 고기를 잡을 때는 조심해야 한다. 4. 낚시장비 갯바위, 방파제에서는 6~7피트 전후의 배스낚싯대(또는 라이트액션의 송어.쏘가리용 낚싯대도 가능)와 중소형릴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6~8LB의 낚싯줄에 3~5cm 정도의 소형 미노우(싱킹, 플로팅), 2~3인치 그럽과 미노우 웜을 사용한 지그헤드 리그를 채비한다. 선상낚시는 얕은 수심은 배스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나, 깊은 수심과 거센 조류지역은 라이트용 지깅낚싯대를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5. 낚시방법 (1) 볼락,열기 표층에서 중층을 타겟으로 한다. 볼락은 끌어 당기는 힘이 꽤나 강하며 25cm 정도 급의 크기는 같은 크기의 농어보다도 강한 힘과 저항을 보인다. 야행성 어종이므로 야간 낚시를 하는데 지그헤드에 2~3인치 소프트웜을 사용해서 표층부터 중층까지 천천히 리트리브한다. 발 밑에서까지 꾸준히 잡히므로 끝까지 리트리브를 한다. 비교적 조과가 좋은 편으로 특히 초보자들에게 환영할만한 낚시이다. 대형급을 노릴 때는 싱킹 미노우, 바이브레이션을 갖고 구조물, 암초지대 등에 공략을 한다. 갯바위 밤낚시에서는 집어를 위해 불을 켜 놓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바람, 파도가 없는 잔잔한 날, 그믐밤이나 달이 없는 시간대를 택하면 조과가 풍성하다. 선상낚시의 경우는 메탈지그를 바닥에 착저시킨 다음 낚싯대를 천천히 고패질하면서 바닥층을 겨냥한다. (2) 쏨뱅이 소프트웜을 사용한 바닥범핑이 기본 테크닉이다. 지그헤드, 텍사스리그, 스플리트샷리그, 다운샷리그 등을 응용하여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지그헤드리그가 일반적이다. 바위 또는 테트라포트가 있는 지역은 밑걸림을 고려해 다운샷리그가 좋다. 소프트웜을 바닥에 내려 가볍게 낚싯대를 아래위로 움직이면서 공략을 하는데 바닥의 기복을 감지해 나가면서 낚싯대를 움직인다. 루어가 떨어질 때 입질 가능성이 높다. 메탈지그를 사용하여 지깅낚시를 하여 30~100m 수심 깊은 암초대에 있는 놈을 공략할 수도 있다. |
첫댓글 생활사나 생김새가 비슷하네요, 우럭 대체적으로 만조때 입질이활발한데 볼락도 그러한지 알수가없네요? 회장님 어류상식또한 대단하십니다, 오늘부로 기사자격증 반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