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이신 그리스도(Christus Dominus) 인류의 빛 (Lumen Gentium)
2024. 05. 18(토) 여주에는 있는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성모의 집으로 11명의 형제들이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이영우 레안데르 신부님께서 집전한 미사를 시작으로
권경숙 아빌라 데레사 수녀님의 강의와 계획에는 없었지만
은퇴 사제 강원유 요한 신부님께서 특별히 선물로 해 주신 5분 말씀까지
그리스도인으로서 특별히 평신도 신앙인으로서 “뭣이 중헌디!!!”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십자가의 길을 하면서 산 정상에 모셔진 예수님상까지 다녀온 후에는
성소자들의 감소로 큰 수녀원에 3분의 수녀님들만 계시는 곳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도와드렸습니다.
무거운 소파 가구 옮기기. 퇴비장으로 거름 옮기기, 회향목등 제거 후 장미동산 조성하기를 하였습니다.
산행 후 땡볕에 쉬고 싶은 마음 접고 조금의 힘든 내색도 없이 교회와 수녀님들을 기억하는 애덕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란치스코회 단원 형제들의 피정은 베네딕도 수도원의 정신인 “기도하고 일하라(0ra et labora)라가 연상되는
참 의미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제와 수도 성소를 위해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바치지 않으면 안 될
위기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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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은 성소주일을 맞아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그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청하여라”는 마태오복음 말씀을 인용하며 성직자의 소명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의 상태에서도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사제직과 봉헌 생활에는 용기와 인내가 필요하고 기도 없이는 이 길을 따라갈 수 없다”며 “주님의 사랑에 마음을 열자”로 호소했습니다. - 2020년 성소주일 (평화방송)-
첫댓글 진정한 프란치스코의 길을 가셨군요
그렇지요. 작은자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