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미나＞ 첫 참가 감상/2024

[맑은하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좋았습니다.
바람이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함께 갔던 선배님들. 동기님들도 참 좋았고
환영해주신 일본분들도 넘 좋았습니다.

숙소도 좋았고
식사도 좋았고
차량도 기사님도 좋았습니다😄

*
물론 세미나도 좋았습니다.

조금은 빡세서 진이 다 빠질 듯한^^
토론도 좋았고
강렬하지만 감동적인 메시지도 좋았습니다.

후지산 워크도... 넘나 좋았습니다.
모두가 부둥켜 안고
커다란 사랑의 수신기와 송신기가 되어
하늘의 빛을 받고 흘려보내는
귀한 자리에 함께 있음이
그저 영광스러웠습니다.

*
일본분들이 예상보다 넘 좋았습니다.
거침없고 솔직하고 논리적이며
적극적으로 토론하고
주저없이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에서
배움의 세월과 깊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개인적인 배움이 좋았습니다.

내 안의 어둠을 얕보고 덤비다가는
빛을 확장시키기는 커녕
어둠에 이용당하기 십상임을,

골을 넣기는 커녕
자살골로 팀을 패배시킬 수 있다는
귀중한 가르침도 얻었습니다.
(승질 급해서 사고치며 배워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한 번은 참가해야지...하면서
나름 여러가지 장애물을 극복하고 다다른
후지산 세미나

들어간 시간.비용.노력은
가짜 돈뭉치로 느껴질 만큼
(참가하신 분은 뭔지 아심 ㅋ)
찬란한 보석비빔밥 한 상을 받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반해버리면
나 또 가는 거 아냐? ㅎㅎ

*
제게 메시지란 언제나
지식이 아니라 콜링입니다.
그리고 저는 응답을 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은
그때 가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어려운 거니까요^^

*
각기 많이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용납하고 더욱더 사랑하려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참! 마지막날 아침에 후지산을 바라보며
잠깐 태극권을 했는데 에너지가 높아져서 놀랐습니다. 산의 신께도 경외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이승훈]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온천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맑은하늘]

저도 미루다 온천 못갔어요^^;

[정혜]

고맙습니다

[아라우네]

선생님과 태극권 함께 하고싶었는데 못했네요…
저는 온천보다 그게 더 아쉽습니다 ㅠ

[맑은하늘]

선생님과 같은 방에 배정되어서 함께 명상도 하고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가지 소중한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