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10일....
수원역 애경백화점앞에서 서명운동을 펼쳤습니다.
약 20여명의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인천,경기,서울,아산등에서 참여 해 주셨고
대구경북의 옳타님,고고님,그리고 제주도에서 오신 난디님까지..
어떻게 감사인사를 올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서명운동은 크다면 큰 성과를 내었습니다.
참여는 못하셨지만 서명운동이 잘 되길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현장에서 서명운동에 일조해주신분들 덕분에 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답니다.
대운하가 뭐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고 -.-;;
대통령으로 뽑았으면 운하 파라는 소리 아니냐, 왜 이런거 하느냐고 따끔하게 혼내시곤 서명해주시기도 하고,
이명박은 지지하는데 대운하 반대는 서명하겠다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ㅎ
수원에서도 지금의 우리 환경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행히도 시비건다거나 하는 불상사는 없었습니다.
현장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집에오니 피곤이 몰려옵니다. 다리도 아프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니 목도 아프고...
현장모습 자세히 브리핑해드리고 싶지만 긴장이 풀린탓인지 이정도에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다시한번 현장에 오셔서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온라인에서 응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수원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분들입니다.
밀행스님,보릿가루님, 고고님, 다시찾은 조국님, 안젤라님, 난디님, 김태형님, 두위봉님, 보장1님, 옳타님,
이준희학생, 란초님, 한빛님, 초심님, 배달의혼님, 정체불명님, 피엘님, 백합정혜련님, 세라핌님, 아름다운 청년님,
비리님, 사랑과평화님,시라손님,사기범의 종말님,소나기님
--------------------------------------------------------------------------------------------------
* 오늘 전달된 유인물내용 입니다.
“우리는 왜 째째한 것 에만 분노하고 있는가?”
겉이 번드르하길래 들어간 음식집, 하지만 음식맛은 정말 아니었다는. . . . .
늦은 밤거리가 무서워 가까운 거리지만 택시를 탔더니 너무 불친절했다는. . . .
아무리 불러도 리필이안되는 커피숍에서 억지로 참고 나왔다는. . . . .
집에돌아와 그 화를 모두 뱉어내면서 조금은 누그러 지셨겠지요.
다음날 친구,가족,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쏟아내며 흥분하셨을겁니다. . . .
그렇지만 자신의 말을 여러번 번복하는
거짓말쟁이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우리는 어떠했는지요?
저는 이시간 분노하고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어른으로 모실분이
전과14범의 범죄자이며
거짓말쟁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인수위의 어이없는 정책과 서민을 철저히 무시한
차기정부의 정책 때문입니다.
* 이명박당선자와 인수위의 정책
1. 의료보험민영화 및 당연지정제 폐지
☞건강보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이당선자는 한달에 13,000(만삼천)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했습니다.
건강보험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보험상품으로 강제적 의무가입이며 당연지정제란 모든 의료기관은 이 건강보험에만 가입해야하는 제도입니다. 다시말해 대한민국의 모든 병원과 국민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자신의 소득에 따라 일정비율 지불해야하는 제도입니다. 부자들이 내는 보험금이 소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어오던게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적은 돈으로 보험혜택을 받은 것은 바로 이러한 제도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연지정제가 폐지되고 의료보험민영화가 이루어지면 이돈을 선뜻 내어줄 부자가 어디있겠습니까? 당연히 소시민들은 그동안 받은 의료혜택이 많이 줄어들겠지요.
하지만 그나마 적은 혜택도 못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보험 민영화 때문이지요..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면 당연지정제폐지와 의료보험민영화로 건강보험에서 손을 뗀 부자들은 마음에 드는 의료보험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병원측에서도 자신들에게 유리한 보험회사를 선택하여 환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병원도 환자를 선택해서 받는 것 에 대해 합법화가 되는 것 입니다..
요즘 ‘뉴하트’라는 드라마를 보시면 의사에게 불필요한 전적을 남기는 치료 힘든 환자는 골라내는 장면을 볼 수 있을겁니다.
병원 문 앞에서 죽어가는 내 가족들의 모습이 상상이 가십니까?
감기주사 한방에 15만원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상상이 되십니까?
이제 건강보험카드 따위는 유치원아이들 병원놀이할때나 쓰일지도 모릅니다.
* 위 제도는 이미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도입니다.
가끔 헐리우드영화를 보면 보험제도에 대해 부당해하는 저소득층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이제야 알게되었지요.(이부분은 이명박 당선자한테 감사하다고 해야하는지 난감합니다).
아무튼 미국에서 제작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sikco’를 보면 그 현실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사람은 손가락이 절단기에 잘리어 병원을 갔는데 봉합하는데 드는 비용으로 중지는 6만달러, 약지는 12만달러를 요구하는 병원으로 인해 둘 중 약지는 포기해야했습니다. 또 한사람은 집에서 바늘과 실을 가지고 무릎의 약10cm정도 찢어진 부분을 자신이 직접 꿰메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것은 특수한 상황이 아닙니다. 미국의 서민이라면 누구나 겪는 아픔입니다. 미국의 대선이 얼마 안남았지요? 지금 경선중인데 아마도 의료보험 개선정책이 절대 빠지지 않을 것 입니다..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2. 대운하정책의 찬반논란
인수위에서는 대운하정책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7%성장으로 만들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이라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이부분은 이미 많은 방송에서 여론화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어떤시대입니까? 조금이라도 시장경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첨단산업을 목표로 전세계 모든나라가 매진하고 있는때임을 알고계실겁니다.. 지금은 속도 경쟁시대입니다. 어떤 기업인이 장장 3일이상의 시간을 들여 물건을 운반하겠습니까? 그 비싼 항공요금을 들여서라도 항공기를 통해 들여오는게 지금의 기업들입니다. 그리고 민간투자로 건설한다 하는데 그 운영비는 어떻게 충당하려는지요. 바로 우리의 세금이 막대하게 들어갈것임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지금 쳥계천의 6.5km 하루 운용비가 1800만원, 한달 운용비가 약4~5억원에 달하고있습니다. 장장 550km의 운하에 얼마의 운용비가 들어갈지 짐작이 되실 겁니다. 또한 이런문제가 제기되자 인수위에서는 관광을 논합니다. 대운하에 또 하나의 핵심이 환경파괴입니다. 지금은 친환경문제에 전세계가 유엔을 주축으로 활동하는 시대입니다.
친환경 농산물 한번이라도 드시지 않은 분 있습니까? 농산물은 친환경농산물 사드시고 식수는 운하로 똥물이 된 것을 드시려고 하는건 아니지요? 그렇다면 관광 또한 가장 친환경적이어야맞습니다. 시멘트로 발라놓은 운하가 관광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3. 영어몰입교육과 자사고100개 설립
영어의 중요함은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알것입니다.
자기 경쟁력을 키우기위해 부모들은 영어에 막대한 사교육비를 감내하고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영어교육 자체를 반대하고 있는것입니까? 이미 인수위는 교육의 목표마져 상실하였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의 기업적인재를 육성하는 장소입니까? 교육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인격을 수양하며 사회진출에 필요한 기본지식과 소양을 갖추어나가기 위한 장소입니다.
지금은 모든 아이들이 개성이 강합니다.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 유달리 언변력이 좋은아이들도있고, 이렇듯 개개인의 소질을 개발하고 창의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대학에 가기위한 수단만으로 되어버린 학교에 문제가 있습니다. 인수위의 정책은 이러한 것을 잘못 인식한것에서 시작된것입니다.
요즘 글로벌시대라는 말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습니다. 글로벌시대가 영어를 잘하는 시대를 말합니까?
글로벌 시대의 가장 큰 핵심은 아이디어입니다. 지식경쟁시대지요.공교육에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꾹꾹 누르고 있는데 어찌 경쟁력을 갖출수있겠습니까? 아시아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나라는 필리핀이며 영어를 가장 못하는 나라는 일본입니다. 이래도 국가경쟁력이 영어에서 나온다 하시겠습니까? 답은 여기에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출판되는 고급 정보들을 우리가 읽지 못하는데에서 있습니다. 정보화시대에 그런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지금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것입니다. 다시말해 생활영어의 활성화가 아니라 고급언어를 번역할 수 있는 인재육성이 있어야 경쟁력이 사는것입니다. 일본은 이러한 점을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본질을 망각한채 만들어진 인수위에 정책에 찬성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거시적 안목으로 교육정책을 실행한다면 더 이상 딴지걸 이유가 없습니다. 사교육비가 줄어든다 하는데 모든 과목을 영어로 할 경우 국어,국사조차 영어로 진행하게 되는 그 모습도 우스꽝스럽겠지만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학생이 몇이나 될까요? 그렇다면 당장 사교육현장으로 달려갈 아이들이 눈에 보이는데 말이죠..
자사고 100개 설립도 이부분에서 문제가 됩니다 공급을 늘리면 사교육비가 줄어든다는 주장인데 자사고내에서도 서열이 생길것이며 기회가 더 많아진 학생,학부모들은 이러한 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더 열심히 학원으로 직행할 것입니다.
4. 도덕불감증 대한민국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호소합니다. 자랑스러웠던 내 조국 대한민국을 다시 찾아주세요.
한달간 손바닥 뒤집듯 ‘아니면말구’식의 인수위의 정책들을 보고 분노해주십시오. 편법이 활개칠 대한민국에서 평범한 학생들에게 기회마져 빼앗는 이명박정부정책에 분노해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의 주권을 지켜주시길 호소합니다!!
첫댓글 고생들 하셨습니다. 좋은 행동 모델로서 충분한 집회 인듯하여 감동 받습니다. 멀리서 참가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 응원이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전왜 닉네임이아닌 이름으로 써지는거죠....
"우리는 왜 째째한 것에만 분노하는가? ㅎㅎ"
제가 소심해서그렇죠뭐.....
함께 동참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주관해 주신 소나기님, 그리고 함께 힘을 실어주신 많은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유인물 내용도 참 잘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더욱 가열차게 진행합니다..아자자자~
네^^감사합니다.
너무 수고들 하셧네요 멀리서나마 성원을 보냅니다. 그거 500명 이면 꽤나 큰 성과 입니다...우리 의 5백이 앞으로는 오천이 될것 입니다 동지 여러분 ~핫~팅~~~
아자!화이팅!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우리는 왜 째째한 것 에만 분노하고 있는가?”--->멋져요....
ㅎㅎ감사요^^
동참해 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고생많으셨어요^^
모든 동지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그런데 소나기님! 섭함이ㅠ.ㅜ 보릿자루 아닌디유~~~보릿가루 맞쑴돠~~~
ㅎㅎ 죄송요^^ 매일 짱가님이 보릿자루 하나 싣고 간다하셔서..ㅎㅎ
ㅎㅎ 어쩐지,, 보릿자루님이누군지 찾아봤다는,,ㅋㅋ
보릿자루로 바꿔...ㅎㅎㅎ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의 현장 분위기를 표현 한다면 우리의 목표는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잠재력 있는 많은 국민의 호응을 이끌어 내도록 동지님들의 열정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입니다.......마음은 있으되 섯불리 나서지 못하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읽어야 겠습니다...꾸벅..수고하셨습니다..
감솨요~ㅋ
우리 동지들의 투지와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멀리서도 응원해주시공 감사합니다^^*
참여 못해서 죄송스럽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서울서도 사람들 많이 지나는 서울역 앞에서 한번 하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서울 서명운동하면 달려가겠습니다ㅎ
소나기님의 열정과 투지에 감사한 마음과 승리의 빛을 보는것 같아 넘 기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승리하는그날까지 달려 갑시다..
ㅎ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못본거 같은데 ..ㅎ보구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