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인 옥소리와 이혼소송 중인 박철이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 경기방송 사옥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KFM 경기방송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의 방송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이혼 소송 과정 및 경과, 현재의 심경 등에 대해 털어놨다. 박철은 하루 전인 28일 있었던 옥소리의 기자회견에 대해 “98%가 왜곡되어 있다”며 "이혼소송의 본질은 옥소리의 외도"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철은 이에 따라 현재 옥소리를 간통혐의로 형사고소한 상태임도 덧붙여 말했다. 박철은 옥소리의 외도에 대해 알고 있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탈리아 요리사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법정에서 규명을 하겠지만 상당 부분 알고 있었다. 내가 (외도)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안경을 썼지만 시력이 1.0이다. 두 번째 남자 정모씨에 대해서는 들었다. 내가 정모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 먼저 옥보경씨가 고백을 했더라. 자백이란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옥소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법정에서 다시금 검증을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