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trong> 울창주(鬱鬯酒) : 검은 기장에 울금초를 섞어 빚은 술.</strong> </p><p><br>彰烈巖記 / 洪直弼<br>梅山先生文集卷之二十八 <br> 記<br>중에서</p><p>天憂無疆。無往不返。끝없는 우환일지라도 언젠가는 회복되기 마련이다.<br>端廟復九五之位。단종께서는 구오(九五)의 자리를 회복하셨고, <br>備千乘之禮。천승(千乘)의 예법이 구비되었으며, <br>黃流玉瓚。饗于淸廟。옥찬(玉瓚)으로 울창주(鬱鬯酒)를 따라 종묘에 모셔졌고, <br>珠丘花欄。煥乎喬陵。능침의 아름다운 난간이 높다란 언덕에서 환히 빛나게 되었다.</p><p><br></p><p>옥찬 玉瓚 ; 종묘나 문묘(文廟) 등 나라의 제사에서 강신할 때 쓰이던 술잔<br>울창주(鬱鬯酒) : 검은 기장에 울금초를 섞어 빚은 술. </p><p>黃流玉瓚。시경. 대아, 한록에 "아름다운 저 옥찬이여! 누런 술이 그 가운데 있도다. 즐겁고 화평한 군자여! 복록이 내리는 바로다" 가 보인다.</p><p>주희는 "옥찬은 규찬이니. 규(圭)로 국자자루를 만들고 황금으로 국자를 만들며, 청금(靑金)으로 밖을 만들고 그 안을 붉게 한 것이다.</p><p>누런 술은 울창주이니, 검은 기장을 빚어 술을 만들고 울금초를 다져넣은 다음, 달여서 섞어 향기가 퍼지게 하여 규찬으로 술을 떠서 강신하는 것이다." 라는 주석을 달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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