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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고한 진을 파하라
고린도후서 10장 4-6절
오늘은 견고한 진을 파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려고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싸움이 아닙니다. 우리가 싸워야할 원수는- 주님보다도 먼저 들어와-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과의 싸움입니다.
요한복음 10장 8-10절 말씀을 보면-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말씀합니다.
우리가 자주 실패하고, 고통을 당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온전히 복종하지 못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 앞에 온전히 복종이 안 됩니까?
우리가 불순종하는 것은- 몰라서 그렇다기보다는- 알면서도, 이상하게 그렇게 하고 있는 우리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로마서 7장 19절을 보면-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 도다”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20절에서 그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말씀해 줍니다.
내 속에 죄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21절에-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으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라고 죄의 실체를 악으로 규정한 것을 봅니다. 그러니까, 내 속에 거하는 죄는 악의 실체로서- 곧 마귀의 영인 것을 봅니다.
여러분, 죄가 어떻게 이 세상에- 곧, 우리의 속에 들어왔는지 알고 계십니까?
로마서 5장 12절을 보면-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고 말씀해 줍니다.
죄가 이 세상에 들어 온 것은- 한 사람 때문입니다. 곧 우리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모든 사람에게 죄가 들어왔고- 그 결과로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때의 사건을 한 마디로 말씀 드리면- 아담이 죄를 범한 것은- 사탄의 거짓말에 속아서- 그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탄의 거짓말을 믿었기 때문에- 곧, 사탄의 말에 순종함으로서- 아담은 사탄을 쫒아가는 죄의 종이 된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6절을 보면-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해 줍니다.
종(從)은 어떤 존재입니까? 종(從)은 쫒아가는 자는 자입니다. 왜 쫒아갑니까?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죄를 짓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죄는 사탄의 거짓말입니다. 그런대도 그 거짓말에- 미혹되어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자기에게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죄를 쫒아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복음 8장 32절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시면서- 34-36절에서-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 속에 죄가 있다는 것이며- 이 죄에서 자유케 되지 않으면- 우리는 사탄에게 속아, 실패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탄이 바라는 것은- 우리가 진리를 모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계속 우리를 죄의 종(從)으로 묶어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마귀와의 싸움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사탄의 거짓말인- 세상 영과의 싸움인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차지하기 원하고- 특별히, 우리의 생각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4장 23절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삶의 시작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심겨지면- 의의 종이 되지만- 사탄의 거짓말이 심겨지면- 죄의 종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마음을 지키는 것이 영적전쟁의 핵심인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들어와 심겨지느냐에 따라-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이 달라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에 들어오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윗은 자기 마음을 지키는 비밀을 알고 있었습니다. 시편 101:3,4절을 보면- “나는 비루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도 자들의 행위를 미워하니 이것이 내게 붙접치 아니하리이다 사특한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라고 자기 마음에 악하고, 비루하고 거짓된 것들이 들어와 붙접치 않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실을 별로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의 세계를 메스미디어의 세상이라고 하는데- TV이나 인터넷이나 신문과 잡지들이 너무도 세속적이고 선정적입니다. 악하고, 비루하고, 음란할 뿐 아니라 너무도 폭력적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분별없이 보고, 들으면서- 우리 마음에 세속적인 생각들이 들어와- 우리의 사고체제를 지배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19:14절에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라고 했는데- 다윗은 그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 합당하기를 원했는데- 이것은, 그의 생각이 항상 경건하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리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늘 하나님 앞에서 합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사탄의 공격은 우리의 마음에 두려움이나 염려(근심)로 찾아온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랑과 희락과 평강이지만- 마귀는 두려움과 염려와 공포입니다. 그러니까, 마귀의 공격은 우리의 마음에 한 생각으로 찾아와서- 그 생각에 붙잡히게 합니다. 그 생각을 부풀려 악한 상상(Imaginations)을 하게 만듭니다.
욥기 3장 25절을 보면-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였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는 욥이 탄식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이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무슨 일이든, 먼저 우리 마음에 어떤 생각이 착상되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우리로 어떤 일을 하시고자 하실 때- 우리 마음을 열어- 그의 말씀을 심으시고- 그것이 우리 마음의 소원이 되지 않으면- 그 어떤 일도 하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마음에 들어온 어떤 생각도- 그것을 내 것으로 받아드리지 않으면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욥은 경건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마귀가 그 마음에 두려움을 심을 때, 그것을 용납했던 것입니다. 마귀는 그 마음에 그에게 일어나게 될- 모든 악한 일들을 상상(Imaginations)하게 만들면서- 그 마음에 무서운 공포가 밀려들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욥이 이런 현상을 마귀의 공격으로 눈치 챘더라면- 그 두려움을 떨쳐버렸을 것입니다만- 그것을 거절하지 않고- 그 생각이 마음에 착상되었기 때문에- 그 악한 저주가 그에게 임하고 만 것입니다.
요한복음13장 2절을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는 구절을 보면-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했던 것은 마귀가 그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생각을 집어넣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유다는 그 생각을 거절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 생각을 좋게 여겼기 때문에- 그 생각을 받아드렸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했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더럽고, 비루하고, 음란한 생각들에 붙잡혀 있고- 특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은 사탄이 그의 마음에 집어넣은 생각들입니다. 사람들이 사탄이 던져준 생각을 받아들였고, 그 생각이 만들어내는 고통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여기로부터 자유케 되는 길이 무엇입니까? 사탄이 던져준 생각을 파쇄 해야 합니다. 곧, 사탄이 만든 견고한 진을 무너뜨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심어놓은 거짓말이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견고한 진인 것입니다. 이렇게 견고한 진이 되어버린 사탄의 거짓말은 강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구원받은 성도들 중에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거짓말에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들을 보고 있습니다. 사탄이 우리 마음에 집어넣으려는 생각들은 이런 것들입니다.
“너는 별로 쓸모없는 사람이야” “너는 비정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야” “너의 하는 짓을 보면 넌 구원받지 못했어!” “너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아!” “아무도 널 좋아하지 않을 거야” “너는 평생 이렇게 가난하게 살 거야!” “너의 남편은 너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을 거야” 혹은 “너의 아내는 널 사랑하지 않을 거야” “너는 너의 부모처럼 뇌졸중으로 죽게 될 거야” “너는 아마 암으로 죽게 되겠지” “그렇게 살 봐야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을까?”
이렇게 마귀는 수많은 거짓말을 우리 마음에 집어넣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우리가 사탄의 거짓말을 우리 생각에 받아들일 때, 결국 그것을 우리 입으로 고백되어지고- 그것이 나의 자아상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의 자녀들이 항상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을 주의해서 들어보십시오! 그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거짓말을 듣고, 그 생각에 사로잡혀 좌절하고 두려워하며 고통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사람들은 사탄이 심어놓은 생각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야!” “나는 별로 잘 하는 것이 없어!” “나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 “나는 성공할 가망이 없어!” “나는 평생 빚쟁이로 가난하게 살 거야!”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 “이럴 바엔 차라리 죽는 것이 낳겠다!”
이렇게 그들은 그 생각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그들이 그 생각을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거짓말이 그들로 하여금 절망과 좌절과 의욕상실을 가져온 것입니다.
그래서 - “나는 결코 회복되지 못할 거야!” “차라리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라고 그들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결국은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이 사탄이 바라는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까? 자신을 강하게 사로잡고 있는 어떤 생각이 있습니까? 원수의 거짓말에 속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뉴질랜드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제 아내가 관악에 있을 때부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갑상선에 걸려 있었고, 악성 빈혈로 자궁까지 축출해 내는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저는 자주 제 아내가 일찍 죽어 홀아비가 되는 잘못된 상상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심지어는 제 아내가 N. Z에서 죽게 되면, 그 시신을 어디에 묻어야 하는지 고민을 하고 앉아 있었을 때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체, 나는 이와 같은 생각들을 허락했고- 자주 악한 상상을 하기 시작했던 겁니다. 두려움이 나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었고- 아내의 건강은 더욱 심각해져갔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내가 사탄에게 공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원수는 나에게 고통을 주고 싶었고- 가정을 파괴시키려는 것을 알고 나서- 그 악한 생각을 대적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나는 베드로전서 3장 7절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는 말씀을 자주 묵상했고- 우리는 함께 산보를 갔고- 등산을 갔습니다. 그 후로 두려움은 떠나갔고- 아내가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면서- 마음이 평안해 진 것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여러분! 누구든 사탄이 준 거짓말을 받아드리면 그는 두렵게 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을 받아들이면- 우리 마음에 믿음이 생기면서 마음에 평안이 깃들고-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을 바르게 세워주고 지켜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 마음을 사랑과 희락과 화평으로 가득하게 해 줄 수 있는- 하나님의 생각들로 가득합니다. 마귀가 내 마음에 어떤 생각을 강요하고, 억압하려 할 때에- 하나님의 생각으로 대체하시기 바랍니다. 그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가면서- 마음에 레아마의 말씀으로 마음에 심겨지면- 그 말씀을 약속의 말씀으로 주장하는 겁니다.
기억하십시오. 마귀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모든 거짓말은 그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그는 진실을 말할 수 없습니다. 만일에 마귀가 어떤 생각으로 여러분을 공격한다면- 그 말을 반대로 생각하면- 도리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면- 마귀가 “너의 가정은 평생 가난하게 살 것이다”라고 말하면, 아, 요놈이 내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어떻게 알고서 나의 믿음을 훼방하려 왔구나. 그렇게 생각하면 틀림없을 겁니다. 마귀가 내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은 그 무엇이든지- 그것은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을 미리 알고서 훼방하려 왔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겁니다. 대체로 내가 고난을 당하는 분야를 하나님은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축복에 앞서 우리를 단련하시는 것인데- 마귀는 그것으로 우리를 두렵게 하고, 낙망시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가 여러분을 두렵게 할 때- 이렇게 말하십시오. “마귀야 나에게 그것을 말해 주어서 정말 고맙다. 이제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주시려는지를 알겠구나!”라고 쾌자를 부르시길 바랍니다.
저는 구원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마귀가 “넌 구원받지 못했어!”라고 의심을 일으켰는데- 그 때, 요한복음 1장 12절 말씀을 암송했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그랬더니 마귀가 다시는 구원에 대해서 의심을 일으키지 않은 것을 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도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실 때,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마귀를 무찌르셨지 않습니까? 사탄이 예수님의 마음에-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한 생각을 넣었을 때, 그 생각을 거절하시고-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셨던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에게 어떤 병에 걸렸는데- 사탄이 와서 “너는 이 병에서 결코 회복될 수 없다”고 말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는 이사야 53장 5절 말씀을 선포할 겁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또, 시편 103편 2-5절 말씀도 좋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 도다”
만약에 여러분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위축되어 있을 때- 마귀가 “너는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버림받은 것이다”라고 말하면- 어떤 말씀으로 대적하실 겁니까?
히브리서 13장 5,6절 말씀을 펴서 보여줄 것입니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라는 하나님의 생각을 내 마음에 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탄을 꾸짖어야 합니다. “너 거짓 영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엄히 명하노니 너와 너의 생각을 내 마음에서 떠나가라!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라고 하십시오. 마귀는 달아나고, 그의 생각은 떠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움도 염려도 떠나게 될 것입니다.
이사야 54장 17절을 보시면- “무릇 너를 치려고 제조된 기계가 날카롭지 못할 것이라 무릇 일어나 너를 대적하여 송사하는 혀는 네게 정죄를 당하리니 이는 여호와의 종들의 기업이요 이는 그들이 내게서 얻은 의(義)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이 말씀을 주의해서 보십시오.
무엇이 우리를 치는 병기입니까? 사탄으로부터 오는 원수들의 참소가 우리를 정죄하고 죽이려는 사탄의 전략인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무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도리어 하나님의 종인 우리에게- 우리를 송사하는 거짓 혀가 우리에게 정죄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탄의 거짓말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데- 이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일깨워줍니까? 사탄의 거짓말로 고통당하지 말고- 우리가 거짓말하는 사탄의 혀를 정죄하라는 겁니다. 사탄과 그의 거짓말을 꾸짖으라는 것입니다. 사탄을 꾸짖을 수 있는 권세가 여호와의 종들에게 주어진 기업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권세가 어떻게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사탄을 정복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속하셨을 뿐 아니라-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마귀가 가진 사망권세를 파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 19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 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하셨고- 마가복음 16장 17절에서-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마귀를 정죄하고 쫒아낼 수 있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신 것을 말씀해 줍니다.
이제 오늘 본문말씀으로 돌아가서- 오늘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오늘 성령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일깨워 주셨습니까? 왜,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치 못하고 사는 겁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의 견고한 진이- 우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거짓말이 우리의 생각 속에 들어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생각과 이론으로 무장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잘못된 생각이 우리를 두려움과 고통으로 괴롭게 하고- 결국에는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한 것은- 이런 견고한 진을 파할 수 있는 하나님의 강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아무리 속이려 해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빛 가운데 살면- 하나님과의 사귐이 있으면- 그 사람은 어둠 가운데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가 자유케 하리라”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 마음에 어두운 생각을 가지고 우리를 두렵게 하려고 할 때-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사탄을 대적하면 됩니다. 그러면 견고한 진으로 역사했던 사탄의 거짓 영은 떠나가는 것입니다. 우리를 괴롭혔던 악한 상상들은 파쇄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견고한 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 것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능력을 사용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겐 하나님이 주시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보혈 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이 주어졌습니다.
일어나 싸우십시오! 견고한 진을 무너뜨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대적하여 일어나는 모든 정죄하는 혀와 계속 반복되는 악하고 어두운 생각들을 파쇄 하십시오! 특별히 우리에게 두려움을 일으키는 상상(Imaginations)을 깨뜨리시기 바랍니다. 세상적이고 정욕적이며 마귀적인 생각들이 마음 안에 머무르지 못하게 하십시오!
특별히 한 가지 반복되는 생각이 있을 때, 그것이 어디서 온 것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분별없이 악한 생각을 오랫동안 놔두면 그것이 견고한 진이 되는 것입니다. 그 견고한 진은 그와 비슷한 생각들을 불러들이고- 더 큰 확신으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됩니다. 한 마다로 완악하고 고집스러운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아무도 못 말리게 됩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입니다. 사탄이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을 것을 알고서- 발악을 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려고- 곳곳에 유혹의 덫을 놓고 있음을 봅니다. 이 싸움에는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누구라도 넘어집니다. 그래서 우리의 보고 듣는 것을 조심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보호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늘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에 내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그 열매가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내 마음에 심겨진 생각의 씨앗에 따라 우리의 말은 달라지고- 그 입술의 고백을 따라 삶의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가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그를 아무리 부요한 환경 가운데 둔다할지라도- 그 마음에 심겨진 씨앗이 가난하면- 결국은 다시 가난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요함에 대한 위대한 생각으로 채워진 사람은 그가 어디를 가든지 부요한 환경을 창조해 낸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N. Z에서 보았습니다. 그곳에 원주민들만이 살았을 때는- 그곳은 아무것도 생산해 내지 못하는 bush(수풀)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영국으로부터 새로운 이민자들이 와서 어떻게 그곳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었는지를 밝히 볼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에 생각의 씨앗으로 심으십시오! 우리의 생각과 고백하는 말이 바뀌면- 우리의 행동이 달라지고- 그것이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히면- 우리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질병의 생각을 씨앗으로 심고서 건강하게 사는 것은 기대할 수 있을까요? 패배와 두려움의 생각을 씨앗으로 심고서 승리와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까요? 가난한 생각을 씨앗으로 심고서 부요한 환경에서 살 수 있다고 봅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건강하게 사시려면- 건강한 생각의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승리자가 되고 평안함을 누리는 부요한 사람이 되시려면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의 씨를 내 마음에 심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우리 입술의 고백이 달라지면- 결국 좋은 열매를 맺게 될 겁니다.
이제 우리는 견고한 진을 파하는 진리를 가진 자들입니다. 원수를 패배시킬 수 있는 권세를 발견한 자들입니다. 이제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빛을 발하십시오! 이제 다른 사람을 세우는 일에 자신을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