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까지만 해도 배터리 소모량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런데 왠일인가? 어제 밤에 보니까 1:44분 대기 동안 1%도 소모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배터리 테스트를 다시 해 보았다.

제일 처음 배터리 대기 소모가 없는 현상을 발견한 것은 6/2일 자정을 좀 넘겨서였다.
핸드폰을 만져 보았는데 신기하게 평소보다 많이 차가웠다. 온도를 보니 30도 였고, 배터리 소모량을 보니 1:12분 동안 전혀 소모가 되지 않았다. 이 사이에 대략 7분간 화면을 켜서 이것 저것 한 적도 있었는데 말이다...
아래가 그 증거 사진이다.

좌측 사진에서는 4번째 줄에 CPU 온도를 보기 바란다. 30도를 지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측 화면을 보면 1;12분 동안 잠시 Screen On도 있었는데 아직도 배터리는 100%이다. 그래서 제일 처음 캡쳐 화면대로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1. 대기 모드 상태
이날 대기 모드에서도 Wifi 및 4G는 모두 On 상태였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대략 1시간씩 세번을 대기 모드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세번 모두 전혀 배터리 소모량이 없었다.
2. 탭소닉 게임 시 배터리 소모율
18분간 8% 소모 -> 즉, 시간당 26.7% 소모
게임을 계속하는 경우 3:45분이면 완전 방전
3. U+HDTV 시청 시 배터리 소모율
58분간 19% 소모 -> 즉, 시간당 19.7% 소모. (대략 20% 소모)
계속 인터넷 TV를 시청하는 경우 5시간이면 완전 방전
특별히 만진게 없는데 갑자기 좋아졌네요... 만약 이정도라면 진저일 때보다 약간 향상된 모습입니다. 이렇게 변하기 전에 한 가지 한 것은 ICS 업그레이드 이후 한 번도 Bluetooth를 켠 적이 없었는데, 어제 퇴근하면서 한 번 사용했었습니다. 상식적으론 이거랑은 상관이 없을 텐데...
어찌되었거나 이 상태만 유지된다면 저는 대 만족입니다.
첫댓글 며칠더 사용해 보았는데 Wifi는 평소 잘 접속이 되는데 가끔 접속 못하는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때 말고는 배터리 사용률이 좋아졌는데 정확한 개선 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권장되는 방법들을 알려 드립니다.
- 77번 글을 참조하여 사용하지 않는 좀비 어플들을 'Disable' 시킵니다.
- 핸드폰 재기동 보다는 Off 후 다시 켜 보시기 바랍니다.
- 화면 애니메이션의 경우 아래 두 군데서 Off 시킵니다.
Menu > Home Screen > Animation Off
Menu > System Setting > Developer Options > Window Animation Scale Off
참고로 Optimus LTE에 Optimus LTE2 배터리를 끼울 수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 크기는 비슷한데 꼽는 부분의 조각이 약간 틀려 끼우려면 LTE2 배터리 홈을 약간 깍아내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1830 -> 2150mAh로 늘어났기 때문에 320mAh 만큼 더 쓸 수 있겠네요.
대략 17.5% 늘어났으므로 기존보다 최대 1.17배(1.2배) 오래 쓸 수 있습니다. 4시간 사용자라면 5시간 가깝게 사용할 수 있겠네요.
162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서는 예전 처럼 대기 상태의 배터리 소모가 심해졌습니다. 아무리 최적화 방법을 찾아 보아도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공초를 했는데 좋아지네요. 뭔가 OS 또는 OS 적용이 완벽하지가 않습니다. 일단 이론적인 최적화를 다 했는데도 대기 상태의 배터리 소모가 시간당 0.5% 이상된다면 공초를 해 보세요.
공초하고 처음만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은 대기 상태의 소모율이 시간당 평균 2% 됩니다. 스마트폰 재기동 하고, 아무것도 사용 안하면 다시 0.5% 이하로 거의 소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몇 번 사용하고 나면 바로 배터리 소모율이 올라갑니다. 진저때는 안그랬는데 아이스크림은 Android OS 자체에서 뭔가 계속 호출되는 기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166 업그레이드 이후 시간당 평균 소모율은 3% 정도 됩니다. 어떻게 업그레이드 할 수록 소모율이 높아지네요. 진저때가 0.5%, 164 때가 2%, 166, 167 때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