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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반려 동물인 개의 평균수명 대략 12-15년 정도…
장수동물로 알려진 바다거북이 길게는 200여년 산다고 한다.
식물의 수명 얼마나 될까…
동물과는 달리 식물의 수명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다.
고산지대(혹은 툰드라 지대)는 여름이 짧다. 고산지대(혹은 툰드라 지대)의 식물은 한두 달 여름동안 반짝하는 찰나에 피었다 지는 식물들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진 미국의 브리스톨콘 소나무는 4천 7백년, 우리나라 용문사 은행나무 천년, 이렇게 적게는 수 십년에서 길게는 수 천년을 사는 식물의 수명에 대해 알아보자.
※한해살이풀
- 한해동안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꽃이 진 자리에 열매를 맺고 씨를 퍼트린 다음 말라죽게 된다.
이듬해 다시 씨앗이 자라 자손을 퍼트리면서 종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 닭의장풀
- 강아지풀
- 봉숭아(봉선화)
- 나팔꽃 목화
※ 두해살이풀
- 싹이 나서 겨울을 나고 그 이듬해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죽는다.
- 접시꽃
- 냉이
- 달맞이꽃
- 애기똥풀
- 두해살이 풀의 특징으로는 잎의 모양이 로제트 모양이라는 것을 들 수 있다.
- 꽃다지로제트
- 지칭개로제트
- 금란초로제트
(▷로제트 모양이란 : 잎이 원뿌리에서 모여나고 방석처럼 땅바닥에 붙어있다. 이 상태로 겨울을 난다. 이 모양을 로제트 모양이라고 부른다.)
※ 여러해살이 - 붓꽃 패랭이 할미꽃
겨울에는 땅위 기관인 잎, 줄기, 꽃은 죽은 상태로 겨울을 나지만 생명의 근원인 줄기는 살아 있어 이듬해 다시 싹을 틔운다. 그렇게 식물들은 하나하나의 개체는 죽지만 자연의 다양한 삶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