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신구대학 자원동물과 졸업전시회 몽골텐트 풍선장식 / 분당풍선가게

[가게지기 신지영]

신구대학 자원동물과에서 작년에 풍선장식 반응이 너무 좋으셨다고  연락을 주셨어요. ㅎㅎㅎ

근데, 작년과 다른 스타일로

또 자원동물과라는 특성을 팍팍 살려줘야하니 좀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선 입구에는 강아지 기둥을 만들었어요.  

현수막에 있는 강아지와 노란 풍선강아지가 왠지 닮지 않았나요? ^^

동물모양 풍선들은 생각보다 많지가 않아요.

그중에서 귀여운 녀석들로 골라보았는데, 현수막 캐릭터와 넘 닮았어요. ㅋㅋ

다른 한쪽편에 세워두었던 강아지랍니다.

볼살이 통통하게 오른 핑크색 강아지예요.

졸업전시회라고 멋진 빨간리본넥타이도 메달았답니다. ^^

 

심혈을 기울여서 그린 초롱초롱 눈동자 좀 보세요. ㅋㅋ

순정만화를 좀 더 많이 봤다면 더 예쁜 눈을 그릴 수 있었을텐데... >.<

이번에 고민을 많이 했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아치예요.

작년에는 특징을 살려 강아지 아치를 했는데, 올해는 무었을하나... ㅠㅠ

자원동물과에서는 애견카페와 더불어 물고기 전시도 하기 때문에  

돌고래로 컨셉을 잡아보았어요.

학생들이 양쪽방향에서 다 오고가므로 돌고래 풍선도 양쪽으로 붙여주었어요.

전체적인 모습이 살짝 이렇답니다.

밋밋한 공간이 풍선으로인해 많이 화사해졌답니다. *^^*

몽골텐트 안에는 물고기 풍선과 함께

요술풍선으로 나름 불가사리를 표현해서 대롱대롱 붙여주었답니다.

저거 간단하게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은근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렸어요.

그래도 설치는 쉽더라구요. ^^

하얀색 몽골텐트에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의 물고기를 달아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핑크돌고래와 함께 예쁜 니모도 있답니다. ^^

ㅋㅋㅋ 해마풍선이예요. 넘 예쁘죠?

사실 큼직만한 풍선으로는 돌고래풍선외에는 마땅한 것이 없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고 왔는데,

포인트가 확실히 되면서 전체적인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고 너무 예뻤어요. ^^

누가 사진을 찍었는지 참 어설프죠?

보이는 풍선은 하나도 없고,

도대체 무엇을 찍으려고 했는지... 원~~

같이 가신 선생님께서 저의 어설픔을 보다 못해서 찍어주신 컷이랍니다.

왠지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나요?

똑같은 장식을 똑같은 카메라로 찍었는데, 이렇게 다른 느낌이 나다니.... 우와~~~ *^^*

슬슬 주변을 정리하러 나온 학생들도 보이고,

행사장 뒷편에서 살짝 마무리 사진을 찍고 나서 저희도 철수했답니다. ^^

풍선가게_풍선아티스트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