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실천하려면 결국 자기 호주머니 속의 것을 내어 놓아야 합니다.
나눔도 마찬가지로 자기의 귀한 것을 어쩌면 눈물을 머금고 내어주는 것입니다.
작은 간이 풀장이라도 마련해서 BMBA 마을에 사는 우리 아이들 물놀이라도 하게 해 주면 참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처음 풀장을 마련했을 때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해 하던자요. 까무잡잡하던 아이들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물은 까무잡잡해졌고요.
콩나물 시루의 콩나물처럼 놀았던 작은 풀장은 더는 쓸 수 없게 되어서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마음이 부드러운 마르코 형제가 호주머니를 그만 털었습니다.
어마어마한 풀장을 민들레국수집에 보내왔습니다.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저는 수돗물 값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밥상을 받아 놓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돼지고기 시니강은 군침 나게 하지만, 함께 나온 새까만 음식은 처음 보는 음식입니다.
먹을까 말까
맛있게 먹는 아이도 있고, 끝까지 손을 못 대는 아이도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맛본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2015년 6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고맙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칼로오칸 시티 성 방그라시오 성당 옆 BMBA마을에서 민들레국수집 공부방과 데이케어센터 그리고 아이들 급식과 민들레 스콜라 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보타스 시티 성 로꿰 성당 2층에서 피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말라본 시티 파라다이스 빌리지에 있는 공소에서 프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분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사는 집은 거의 비가 새는 집이 없도록 새로 짓거나 고치고 또 수리했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들이 일할 수 있도록 소액 대출 지원 프로그램도 3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덕분입니다.
민들레국수집 출신의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도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점점 밝아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기 시작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6월 1일-30일까지
김근희님/ 이경자님/ 김경순님/ 이지영님/ 서복순님/ 유스티나님/ 조서윤님/ 전혜영님/ 김진희 스텔라님/ 무주 핑크네/ 밥수저님/ 대구 김동규님/ 정기호님/ 이우현님/ 닮고싶습니당/ 문선명님/ 정해광님/ 허준님/ 손경희님/ 후원/ 오지하님/ 한영균님/ 전호선님/ 김민선님/ 한영배님/ 박혜련님/ 이승준님/ 신호동님/ 변정우님/ 감사합니다/ 이재경님/ 신민상님/ 오미숙님/ 하윤 하영님/ 홍미경님/ 이선주님/ 이정임님/ 손미희님/ 최미자님/ 민들레님/ 이윤종님/ 인규성님/ 유원선님/ 최옥순님/ 동해산전(주)/ 권영지님/ 김규원님/ 국중빈님/ 이차숙님/ 김광빈님/ 이자순님/ 심창우님/ 원영덕님/ 황선미님/ 안선용님/ 김경은님/ 전영진님/ Albert님/ 김미정님/ 바이오 트로닉/ 고춘순님/ 안젤라 심님/ 이윤숙님/ 나정란님/ 감사만이 행복님/ 감사합니다/ 채연희님/ 김범진님/ 사랑/ 전옥희님/ 황경옥님/ 정선용님/ 손민재님/ 최지우님/ 최동문님/ 이은진님/ 임형일님/ 조병철님/ 김민규님/ 반석교회/ 이진희님/ 김영희님/ 이경옥님/ 이희재님/ 배선옥님/ 올티카스 맛깔네/ 황율님/ 박민수님/ 김순희님/ 김광재님/ 김동현님/ 박성호님/ 변성혁님/ 안혜성님/ 문주영 요안나님/ 김태희님/ 김태우님/ 전민성님/ 이청재님/ 정승훈님/ 송서현 세실리아님/ 김지원님/ 김은진님/ 김혜령님/ 노은정님/ 김선애님/ 김화석님/ 김현진님/ 박준성님/ 박우진님/ 이영호님/ 정성자님/ 감사합니다/ 김천희님/ 홍제환님/ 이삼수님/ 라원호님/ 주재흠님/ 송영희님/ 김인재님/ 차미란님/ 임선경님/ 박주현님/ 이희성님/ 이희정님/ 윤여용님/ 서영만님/ 김경호 안토니오님/ 고윤철님/ 김영민님(영선님)/ 동주 예주님/ 최송순님/ 이주윤님/ 고맙습니다/ 이미리님/ 김형만님/ 이영순님/ 김미경님/ 박현정님/ 김미숙님/ 박상욱님/ 노남옥님/ 양정은님/ 구정숙님/ 정영문님/ 신연화님/ 강재훈님/ 안혜성님/ 이정란님/ 정애솔님/ 윤지영님/ 최희동 미카엘님/ 강태희님/ 곽지영님/ 정말 감사합니다/ 정중기님/ 응원합니다!/ 최현숙님/ 김왕율님/ 김성환님/ 한무리 미카엘님/ 박봉선님/ 문도선님/ 이경옥님/ 송영숙님/ 이재환 금구님/ 조항정님/ 박혜진님/ 오정은님/ 김두완 신부님/ 이윤주님/ 김윤정님/ 정명애님/ 사랑 믿음 희망/ 김길중님/ 김은송님/ 김미택님/ 이명우 이냐시오님/ 이숙경님/ 김보연님/ 문진영님/ 오미옥님/ 문준현님/ 송승호님/ 김혜경님/ 윤인덕님/ 박동규님/ 김영주님/ 한카타리나님/ Iamebrain57님/ 성미리님/ 정유미님/ 정경순님/ 구자열님/ 이기준님/ 박범준님/ 이정선님/ 존경합니다/ 조은규님/ 고유정님/ 마현정님/ 박금영님/ 이지향님/ 전창민님/ 김성열님/ 양태흠님/ 문정남님/ 윤계임님/ 김용철님/ 김찬웅님/ 박복순님/ 문석준님/ 박신영님/ 김민정님/ 박현주님/ 민진옥님/ 김희은님/ 곽미경님/ 최현미님/ 배정혜님/ 조용해님/ 임미자님/ 강정애님/ 구정숙님/ 석보경님/ 승도 다겸 은교님/ 박재영님/ 윤애자님/ 이다현님/ 가지튀김/ 정혜경님/ 장미숙님/ 꿈이 있는 성결/ 정성욱님/ 이맑은하늘님/ 유아녜스님/ 민지영님/ 김미영님/ 송재원님/ 송순만님/ 백해기님/ 이도경님/ 강상향님/ 작은 정성입니다/ 춘천 훈이아빠/ 장세광님/ 푸른집 임덕재님/ 황성호님/ 정혜정님/ 강지영님/ 대표님 소줏값/ 방경철님/ 박신규님/ 최선희님/ 장진택님/ 김혜란님/ 윤정민님/ 김미선님/ 청주세차장/ 민병례님/ 고옥자님/ 조춘순님/ 연명숙님/ 크리스티나님/ 이은정님/ 박동준님/ 서소희님/ 카리타스님/ 정강용님/ 박노용님/ 옥춘선님/ 길경주님/ 이상용님/ 김동순님/ 이은경님/ 최연주님/ 이기정님/ 이상훈님/ 김소정님/ 김나현님/ 남용연님/ 유찬우님/ 유진우님/ 유승원님/ 박선일님/ 밍크님/ 박선희님/ 김정화님/ 최영래님/ 최수영님/ 임시진님 임용현님/ 강지선님/ 최진백님 세영의원/ 심위숙님/ 정예연님/ 이미숙님/ 황영숙님/ 김윤기님/ 안경숙님/ 김옥경님/ 강창순님/ 유신자님/ 박성미님/ 김영관님/ 한동화님 필리핀/ 이동욱님/ 이인섭님/ 이향순님/ 조해영님/ 장희수님/ 김성미님/ 용인 박석우님/ 남찬우님/ 서강대 김영수님/ 김현주님/ 박미정님/ 수민 수현아빠/ 김영현님/ (주) 삼정해운/ 신길자님/ 정은영님/ 최여사네/ 양창순님의 후원/ 임채홍님/ 주영길님/ JANDLJ님/ 손형모님/ 권향복님/ 조덕연님/ 행복하세요/ 구정미님/ 정수진님/ 안선용님/ 정지영님/ 존재에 감사합니다/ 김도영님/ 최승미님/ 정명자님/ 정혜우님/ 유은희님/ 김효선님/ 김석훈님/ 서태민님/ 이정실님/ 김진휘님/ 장은영님/ 강래화님/ 오철수님/ 정동은님 ^ㅖ^윤님/ 김미경님/ 한충민님/ 이지희님/ 박종훈님/ 홍제환님/ 이현옥님/ 정태진님/ 김원배님/ 이문춘님/ 김은숙님/ 조현희님/ 신현님/ 박소영님/ 김광재님/ 박진영님/ 김정오님/ Albert님/ 예그리나님/ 황윤성님/ 최혜정님/ 이한나님/ 조주옥님/ 이광일님/ 조덕분님/ 강유권님/ 이명숙님/ 임선화님/ 여은아빠/ 엄상영님/ 장정자님/ 최민해님/ 김지은님/ 임봉순님/ 김기복님/ 정인석님/ 박도윤님 박소율님/ 엔젤부부/ 김진희 스텔라님/ 김근희님/ 무주 핑크네/ 이경자님/ 유스티나님/ 서복순님/ 박혜숙님/ 김태희님/ 김태우님/ 고희옥님/ 박혜련님/ 감사합니다/ 이정임님/ 이선주님/ 문선명님/ 홍미경님/ 이재경님/ 후원/ 전호선님/ 한영균님/ 오미숙님/ 한영배님/ 하상수님/ 황희경님/ (주) 허브정보/ 전호님/ 채현희님/ 원종화님/ 박선숙님/ 유옥숙님/ 유원선님/ 이윤숙님/ 안젤라 심님/ 조병열님/ 김경은님/ 윤미희님/ 안드레아님/ 성미원님/ 박홍근님/ 신혜정님/ 김동희님/ 김지원님/ 나영태님/ 최수경님/ 유영선님/ 한윤정님/ 한국유압/ 최근수님/ 최미영님/ 김병석님/ 왕기래님/ 주경호님/ 주소현님/ 한기화 엘리사벳님/ 김순덕님/ 김민정님/ 박순영님/ 윤명로님/ 정혜신님/ 이경균님/ 주향님/ 정경화님/ 이승신님/ 오지안님/ 이순혜님/ 김선희님/ 강현주님/ 정봉점님/ 양원도님/ 한인옥님/ 김지연님/ 이정숙님/ 진악산님/ 황선미님/ 김지우님/ 김민서님/ 홍성호님/ 김지영님/ 최윤수님/ 유지현님/ 고맙습니다/ 강영숙님/ 김숭회님/ 이현자님/ 최은선님 후원/ 양형태님/ 신재웅님/ 박수환님/ 조선화 데레사님/ 명산님/ 김영희님/ 이신자님/ 세종메디팜/ 정주희님/ 김경자님/ 조순화님/ 최병윤님/ 조용훈님/ 김수하님/ 방영택님/ 이성준님/ 유성섭님/ 황석주님/ 성기진님/ 김효곤님 임보람님/ 나정주님/ 정현두님/ 김인지님/ 김정란님/ 익명/ 강희선님/ 김흥면님/ 강영은님/ 홍병옥님/ 정영선님/ 나호엽님/ 이상헌님/ 서금주님/ 태국 이봉재님/ 김민정님/ 지영수님/ 고유미님/ 최영옥님/ 이창호님/ 홍진숙님/ 최경식님/ 주아가다님/ 원정림님/ 차효근님/ 최혜영님/ 장인자님/ 태국 이봉재님/ 장현정님 이옥주님 바룸내과/ 우복선님/ 전소연님/ 장현정님 이옥주님 바룸내과/ 김정란님/ 익명/ 경찬희님/ 태국 이봉재님/ 이상헌님/ 강베로니카님/ 서모니카님/ 김옥희님/ 이문희님/ 홍예린님/ 강대헌님/ 안승미님/ 하영자님/ 김병훈님/ 강석원님/ 윤홍석님/ 양성욱님/ 박은창님/ 최문현님/ 송재찬님/ 합계:8,635,900원
후원해 주신 분들
최병환님-쌀 25킬로*2포/ 박 베이커리-빵 4상자, 케이크/ 최병환님-쌀 25킬로*2포, 장난감 1상자/ 이종열 마르코님 외 3명-대형 풀장 1세트, 요구르트 200개, 초코과자 및 과자 200개씩/ 최병환님-쌀 25킬로*2포, 의류 1상자/ 박 베이커리-빵 4상자 및 케이크/ 이종열 마르코 외 3명-전동공구 및 요구르트 200개/ 최병환님-쌀 25킬로*2개/ 바론 멘데즈 할머니-바나나 두 송이/
고맙습니다.
혹시 누락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럽게 용서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필리핀 민들레국수집
첫댓글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좋은 풀장을 마련해주신 모든 민들레 천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돗물 값 걱정하고 있다는 민들레 수사님의 말씀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그래도 이렇게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을 보며 기분 좋아하시실 표정이 떠오르네요~~
큰 수영장이라니^^ 제가 봐도 참 재밌어보이네요~ 오늘도 행복한 민들레아이들입니다^^ 화이팅!
시원한 물놀이... 대박!
필리핀 아이들의 무궁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민들레국수집을 위한 정성은 정말 값진 일입니다.
저도 왜 진작하지 못했나 생각이듭니다.
앞으론 민들레 국수집을 위해 많이 도울생각입니다.
늘 화이팅..
이 아이들과 이 아이들의 가정에 모두 행복과 평온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영남 대표님을 응원합니다.
항상 부자들만 나눌줄 안다고 생각해왔는데, 자신의 일부분을 내어주는거라 말씀하신 민들레 수사님의 말씀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저도 그런 맘 넓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간극장을 보고 아직 부족한 시설 때문에 온전히 도움을 줄 수 없는 현실에 마음이 아팠는데.. 점차 발전되는 모습에 놀랍습니다.
정말 보는 사람이 더 행복해지는 모습입니다!
필리핀에 관심가지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 가네요.
사랑을 실천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