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가난한 아트리에에서의 어느날이었습니다.
밤새도록 그린 그림이 또 마음에 안들어 유화색채를 떼어내 재활용하기위해 캔버스 뒤에 물을 뿌려놓았는데 물이 방울져 아침햇살에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존재의 충일감에 온몸을 떨며 물방울을만났습니다.
김창열 / 화가 출생 1929년 12월 24일 학력 서울대학교 경력 2004년프랑스 주드폼 미술관 회고전2002년박영덕화랑 개인전
첫댓글 음......... 많이 보아왔던,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님의 작품 세계에 빠지기도 하지요. 좋은 자료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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