횐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일을 마치고(김포쪽) 가는길에 고촌수로를 들려보았습니다.
지난번에 지나갈때는 물을 다 빼놓았는데,
어제는 물을 다시 받아 놓았더라고요....
걍 지나갈 수 없어서 김포초입 렉스호텔끼고 수로따라 중간수문쪽으로
올라 가보니 조사 두분께서 솔~솔~ 5치 붕어를 올리고 있잖아요..
시계를 보니 저녁6시, 순간 집 마눌 잔소리를 감수하기로 마음먹고
중간수문에서 갈라지는 옆 수로에 칸반 두칸으로 포진하고 **떡밥과
고촌수로는 딸기구르텐이 잘 먹힌다하여 짝밥으로 이삼십여분 밑밥투여한
결과 5치붕어가 찌를 올리기 시작하더니 어둠이 내린후에는 7~8치 붕어까지
밤 10시까지 십여수 하고 집의 전화성화에 못이겨 그만 대를 거두었네요..
작년에도 가끔 들려보았지만 농수로 이다보니 장마철에 비오면 물을 빼고
안오면 다시 물을 받고 시시때때로 상황이 변하니 출조하실때는 수심을
체크 해보야 할 듯 합니다. 물받고 그다음날 안정되면 밤에 월도 가능한
수로입니다.
이만 허접 조행기였습니다..
첫댓글 종은 정보 감사합니다.날잡아서 한번 떠야쥐~~
수로는 언제나 설레이져....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