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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전연구회
 
 
 
카페 게시글
고문진보 사진으로 배우는 한자: 책과 관련된 한자
沙月 추천 1 조회 712 14.08.27 08:00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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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8.27 11:17

    첫댓글 감사합니다.
    북경 신화서점 1층 입구에서 竹簡 을 300 위안 쯤에 팔고 있더군요.

  • 14.08.27 13:30

    고맙습니다.

  • 14.08.28 08:07

    여기는 일본 동경입니다. 동경에서 선생님의 글을 읽으니 기분이 좀 색다르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평소 궁금한 게 하나 있었는데요. 1권은 늘어놓으면 보통 길이가 어느정도 될까요? 혹 아시는 자료가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 작성자 14.08.28 20:00

    선장본으로 치면 한 권이 보통 50판 내외가 됩니다. 1판은 옛날 간(簡)으로 치면 20개가 들어가니 약 1000개 정도의 간이 되겠죠. 간 1쪽의 너비를 1cm 정도로 잡으면 10m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끈으로 묶으며 발생하는 조그만 틈새까지 생각한다면 10m+가 되지 않을까요?

  • 14.08.28 09:29

    빠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4.08.29 10:28

    @tapas 다시 자료를 찾아보니 두께는 2~3mm, 폭은 0.5~1cm 정도, 보통 한 개 당 30~40개의 문자를 썼으며 50개를 쓸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폭을 0.75로 잡고 1판인 20을 곱하고, 다시 50을 곱하면 대략 권당 750cm 정도의 길이가 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적게는 10~30개 많으면 40~50개 정도(위의 두루마리도 헤아려보니 50개 정도네요)의 간독을 엮어서 하나의 두루마리, 곧 1권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옛날의 1권은 나중에 선장본 1권과는 큰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선장본을 기준으로 하면 1판(板)에 20간이 들어가는 셈이니 옛날 1권은 많아야(50簡) 선장본 2판 반 정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 14.08.28 11:23

    잘 읽고 보았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14.08.28 18:25

    짱~덕분에 제대로 익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學'한다면 강희자전도 '習' 할 것 같습니다ㅋㅋ.
    그런데 위에서 세번째 화보를 보면 내용은 '손자병법'인데 '乾隆御書`라 새겨져 있으니
    1)건륭제 때 제작된 것인지요?
    2)淸代에도 병서를 목간으로 제작하였나요?

  • 작성자 14.08.28 19:58

    청대에도 제작을 한 것인지 건륭제가 직접 쓴 것인 지는 모르겠지만(아마 그럴 가능성은 0%쪽으로 훨씬 가깝겠지만) 이건 관광용품으로 제작 판매하는 것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공항 면세점에 가도 유명 경서 등은 이렇게 죽간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이 많습니다.

  • 14.08.29 00:52

    ~~~이왕이면 책으로 출간하시면 어떨까요?

  • 작성자 14.08.29 07:23

    @에코 잠재적 소비자 5~6명을 확보해둔 셈이네요. 부지런히 자료 모으고 계속 올려서 어느 정도 양이 쌓이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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