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임 상 수 씀
* "고맙습니다"에 대한 말을 사용할 것을 주장 함
"고맙습니다”의 원형은 "고맙다"이다.
고맙다라는 말은 "고마"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고마라 하는 것은 □- 검 - 곰 -고마라는 말로서 神을 상징 하는 말이다.
즉 우리 민족은 神을 곰 또는 검이라고 표현하였다.
그래서 우리의 민족 조상의 神을 한배검이라고 했으니 검은 신이라는
뜻이다.
또한 고대사회에서 우리민족의 토테미즘에서의 신은 곰이었다.
이 곰을 라고 하는데 공주의 금강 서쪽에 있는 강나루를
곰의 전설에 의해서 고마나루라고 현재도 부르고 있다.
이 고마라는 신에 대한 형용사적 표현으로 신같다를
곰같다 - 곰답다에서 고마답다의 뜻으로 "고맙습니다!"라는
표현의 인사말은 세상의 언어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말이다.
이 고맙다는 말은 상대가 신과 같다.
즉 <당신의 은혜가 신의 은총과 같다>라는 지극히 상대방에 대한 극존칭어이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이 "고맙습니다"라는 훌륭한 말을 버리고
"감사합니다"라는 의례적인 한자어를 즐겨 사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러운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와 같은 대단히 뛰어난 의미의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을
일상생활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대신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이와 아울러 "고맙습니다"라는 말에 버금가는 의미의 "반갑습니다"라는 말이나
"미안합니다"라는 우리말을일상적인 언어로 자주 써야 하겠다.
2002년을 맞이하면서 - 현일자 임 상 수
**우리가 수련하면서 밝을 받아 그 밝은 기운을 주위에 나누기 위해 수련하는 것이고,
주위 도우님들이 언제나 함께 하시며 나누어 주시는 그 밝은 기운에 의해
내가 오늘도 수련을 할 수 있었던 거라면 ,
또한 우리의 일상생활이 내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삶이 아니라면,
"고맙습니다!" - "당신의 은혜가 신의 은총과 같습니다!" 라고 인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짧은 생각으로 옮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