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사이버시조백일장 수상자 발표
♦ 심사 대상
2017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어린이시조나라》카페에 올라온 작품
♦ 심사 기준과 방법
• 작품마다 올라온 때에 읽어보고 좋은 작품에는 동그라미 5개를 매겨놓고(예심), 마감일까지 이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서 심사함.
• 예심을 통과한 작품이 많은 사람, 예심을 통과한 사람이 많은 학교, 현상을 있는 대로 그린 작품보다는 생각이나 느낌을 실어서 표현한 작품 등에 방점을 두어서 심사함.
• 부모님이나 선생님 손길이 많이 묻어 있는 작품은 감점을 줌.
• 제14회 이전 수상자는 등위가 높아지지 않으면 제외함.
♦ 상장과 상품
당선된 작품이 실린 책과 상장을 드리며, 상금은 노력상 50,000원까지, 장원 50,000원, 차상 30,000원, 차하 20,000원, 참방 10,000원. ※상금은 미국 세종문화회에서 지원합니다.
♦ 심사 소감
예심을 통과한 모든 어린이들의 작품이 아주 많고 실력도 뛰어나서 당선작을 고르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예심을 통과한 작품이 많고 혼자서 스스로 공부한 어린이를 우대하였습니다. 시조공부를 많이 해야 실력을 인정한다는 뜻입니다.
시조실력도 쌓고, 입상작품이 들어있는 평생에 잊지 못할 상장과 상금, 작품이 실린 책까지 받을 수 있는 사이버시조백일장에 전국의 어린이들이 구름처럼 몰려오기를 기대합니다.
(심사 : 서관호, 최성아)
♦ 수상 작품
<노력상>
예선에 뽑힌 작품이 가장 많은 어린이에게 주는 상
부산 금강초등학교 2학년 정현석의 ‘체험학습’ 외 15편
체험학습/ 부산 금강초 2 정현석
가을을 찾아가는 신나는 체험학습
하나씩 느끼면서 마음도 가득 차네
책에서 맡지 못했던 가을 냄새 찾은 날
<장원>
내 동생/ 부산 금강초 2 이여솔
귀여운 두 눈에는/ 호기심 가득하고//
새빨간 입술에는/ 장난기 넘쳐나죠//
날마다 나를 놀리는/ 개구쟁이 같아요.
<차상>
공룡 박물관/ 진주 수정초 3 이연지
으르릉 공룡들이/ 여기 다 모였구나//
쿵쿵쿵 달려온다/ 여디로 도망가지//
신기한 발자국들이/ 여기저기 콕콕콕.
빵/ 진주 수정초 3 오송원
처얼썩 반죽친구 오븐 속 숨었지요
빵빵빵 부풀어요 내 마음 사랑처럼
냄새가 내 코 속으로 냠냠쩝쩝 달콤해
<차하>
옹달샘/ 부산 해송초 2 김아현
여우가 다가와요, 옹달샘 핥아먹고
사슴이 다가와요, 옹달샘 많이 먹고
돼지가 다가오네요, 옹달샘은 흙탕물
가을 단풍/ 부산 해송초 2 양주은
가을은 아름다워 단풍잎도 은행잎도
빨갛게 물든 단풍, 노랗게 바뀐 은행
바스락 낙엽 밟기는 정말정말 재밌어.
소풍날/ 부산 연지초 3 이윤진
햇볕과 구름들이 다 같이 모여있네
친구들 사이좋게 김밥을 냠냠쩝쩝
재밌는 놀이하면서 하하호호 소풍날
<참방>
과일화채/ 부산 금강초 2 천세은
커다란 수박하나 잘라서 풍덩풍덩
복숭아가 소문 듣고 와다닥 달려오네
모두들 우유수영장에 헤엄치고 잘 논다.
미술시간/ 진주 수정초 3 김태희
쓱쓱쓱 색칠하게/ 색연필 준비해요//
후다닥 해치워라/ 그래도 꼼꼼하게//
은서는 어떻게 했지?/ 곁눈질도 해가며.
꿈에서 본 별/ 부산 연지초 3 고건우
우주선 타고 가니 별들이 보이구나
오각형 얼굴들이 환하게 반겨주네
반갑다 인사해보니 별이 먼저 안~녕!
허수아비/ 부산 해송초 2 김나현
새들과 술래잡기 벼들의 착한 친구
참새와 숨바꼭질 가을의 단짝 친구
들판의 멋진 지킴이 농부들의 수호신
첫댓글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의 시조가 꼭 어린이 시조나라 책에 살렸었으면 좋겠었는데 저를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