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민주노동당에 진보대통합을 위한 토론을 위하여 갔었습니다.
민노당의 대북논평을 보면서, 레디앙에 실린 새세상연구소의 아전인수격인 글을 보면서, 우리 진보진영에 문제가 너무 크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래의 글은 민주노동당 당원님들에게 쓴 글입니다. 하지만 진보진영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드리는 글이기도 합니다.
민노당의 대북 논평사태를 보면서, 지금 우리 진보진영에 필요하고 시급한 것은 진보의 대통합이 아니라 진보의 재구성이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보의 재구성이 안된다면, 진보진영이 정말로 바뀌지 않는다면, 진보대통합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우리가 진정 우리사회의 진보를 이룩하려 한다면, 진보에 대한 뜻이 이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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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민주노동당이 진보세력이고 좌파이며 사회주의자들인가? 실망스럽다
발표된 곳 : 민주노동당 당게 토론방
사랑이랑입니다.
저는 민주노동당 당원님들과 진보대통합 토론을 하기 위해 이곳 민주노동당에 왔습니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의 대북논평을 보면서 너무너무 한심하고 실망해서 이제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민노당 당원님들과의 토론에서 북한의 세습권력승계 문제에 대해 말을 하여야 할지 말지에 대하여 며칠간 고민했지만, 민노당 논평보다 더 반진보적인 레디앙에 발표된 새세상연구소의 글을 보고서 이곳에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민주노동당을 떠나기에 앞서 몇가지를 물어보고 싶습니다.
민주노동당이 진보주의 세력입니까?
민주노동당이 좌파에 들어가기는 합니까?
민주노동당이 사회주의 공통체를 지향한다는 것이 무엇인줄 알기나 하는 것입니까?
민주노동당이 민족의 역사, 인류의 역사를 알기나 합니까?
민주노동당에는 도대체 역사의식이란 것이 있기나 한 것입니까?
사회의 진보를 위한 인류의 역사적 투쟁노력이 왜 시작되었는지 알기나 합니까?
지금 이 땅 이 한반도 전체를 배회하고 있는 유령이 어떤 것인지 알기니 합니까?
민주노동당은 한미디로 중국 오랑케들에게서 시작된 씨족적 국가주의에 기초한 극동아시아적 종족주의자들이며, 세습적 계급주의에 기초한 세습봉건세력과 함께하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남쪽의 민족반역자들과 마찬가지로 북쪽의 민족반역자들도 우리 진보세력이 깨부수고 넘어가야할 대상입니다.
민주노동당은 북쪽의 민족반역자들이 남쪽의 민족반역자들과 마찬가지로 왜 타도의 대상이며 북쪽의 우리 겨레가 왜 해방되어야 할 민중이라는 것인지 조차 모르는 어리석은 집단이라는 것입니다.
민족의 역사를 모르고 인류의 역사도 모르며, 역사의식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집단이 어떻게 진보세력입니까?
김일성의 항일운동이 그의 반민족적 행위를 정당화시킬 수 없으며, 민노당 당원들의 80년대의 반독재투쟁이 민족반역자들과 함께히는 지금의 민주노동당의 행위를 정당화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민주노동당은 알아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외세에 파는 자들만 민족반역자가 아니라, 권력의 자리에 앉아서 민중을 짓밟고 총칼로 누르는 모든 자들 모든 세력도 민족반역자들입니다. 그들은 항상 외세에 기대었으며, 김정일도 세습을 위해 중국에 기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민족은 수천년 동안을 그렇게 민족반역자들에게 짓밟혀 왔는데 지금에 와서 그것이 정당화될 수 있습니까?
더구나 조선이 어떤 나라입니까?
중국인 이성계를 왕으로 세운 중국인왕조이고, 그 속에서 소수의 양반권력층은 중국인왕조에 기대어 권력을 누리며 민중을 짓밟던 그런 반민족적인 왕조 아닙니까? 조상들의 잃어버린 광대한 옛땅을 되찾고 민족의 얼과 넋을 되찾아 민족 최초의 통일을 이루려는 꿈을 짓밟아 무산시킨 자들이 바로 중국인 이성계의 이씨 조선왕조 가 아닙니까?
그런 왕조를 계승하는 북쪽의 민족반역자들에 대해 불편하다는 말한마디로 진보세계를 욕보이고 짓밟다니요?
인류의 사회적 진보의 역사는 바로 그런 세습봉건적 반인간적인 세력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사라지게 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입니다. 지금 당장 민중의 혁명으로 반민족적 독재권력을 깨부수고 억압받고 있는 겨레를 해방하고 민중권력을 세울 곳은 바로 북한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런 기본적인 상식도 없는 곳 입니까?
새세상연구소가 "불편한 것이 그릇된 것은 아니다" 라고 레디앙에 크게 써 놓으셨는데, 지금 장난치시는 겁니까?
입으로만 진보를 외친다고 진보세력입니까?
부끄러운 줄 아십시요.
첫댓글 선생께서 부끄러움을느끼라고 하니 그에 대하여 부끄러움을느낍니다 이유는선생같은분이 진정으로 민족의 역사와 인류의역사를 모르도록 방치 한 그사실을 인정하면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성생이야말로 식민지사관에서 아직 벗어나지못한 괌계로
역사를 보지못하여서 고통에 시달리고계시는군요 그점매우 안타까이 생각합니다
모든조직은 자기의 생존이먼저입니다 북이 후계체계를 세우는것은 그 나라의 요구가 잇었기에 가능합니다 미국식 민주주의의 페해가 한국에서 이명박같은 김영삼같은 것에서 나타남을 아실만한분이 그런 평가를 하시니 미국식민주주의가 대중을 기만하는것임을 모르시는분이시란것을 고백하는것입니다
박헌영이 미국선교사와 교류를맺어온것은 역사가인정한일이고 그가 간첩질을한것은 그의 자백인데 그가한 자백을밎지않는지 모르는지 죽은박헌영의 부활을 선생을 통 하여 느끼게됩니다
혹자들은박헌영의 고백을 가짜라고 고문에못이겨서 한것이라고하지만 그것은그가 의지없는인간임을 규정하는오류를범하는것이기도합니다
선생같은분들이있기에 미국의식민지사상이 60년의세월에서도 흔들리지않는것이지요 참으로미국의 사상쇠뇌공작이 치열햇음을느끼는군요
미야모토겐지라는 일본공산당의 당수가 미국의 간첩이란것이 밝혀진것은 그가죽은후의ㅣ 자료해제에서 밝혀졌지요 미국이어떤나라인지를잘모르면 이라크 전쟁을정당화시키고 미국의 식민지유지정책을 정당화시키는것입니다 현재미국과 반대되는 운동은그래서 평화운동으로되는것입니다
공부을제대로해야 민족문제 민중문제를아는데 식민사관에서 해방되지않으면 민족의문제핵심을모르게됩니다 그것이 소위 한국민중혁명가들의 한계이자 이른바 민중운동에 걸림돌이지요
북에서는 공산주의문구를 삭제하엿는데 그것은 사대의 요구가 무었인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모르고 미국이유포하는혁명사관에에서 허우적되는것을보니 안탄까운맘 금할길없군요
그래도 진보대통합은 이루어져야 하니 많은글 부탁드립니다
사회주의 문구도 삭제를 해야지요 조선 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라는 문구도 반드시 삭제해야 할것이구요 세습 왕조가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이야기도 들어본적이 없구요 참 우리 세습 좋아해요 기업도 세습 종교도 세습, 가난도 세습, 국가도 세습, 세습, 세습, 이런것들을 타파하지 않는한 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문구는 남과북의 헌법에서 삭제를 해야 마땅하겠지요
만정님 미국이 유포하는 식민사관이 아니라 세습에 대한 민중의 요구가 어떠했는지 그 세습에 민중의 참여가 얼마나 어떻게 있었는지 궁금해요 허우적 대고만 있다고 하시지 마시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해서 말입니다
세습이든 민주든 민중이든......진보대통합은 해결하자는 것이죠......그것이.....세습이든 민주든 민중이든....글쵸....^^*
전 민노당 입장을 이해합니다. 물론 북 세습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비판하면 오히려 북한의 세습구도는 더욱 단단해질겁니다. 비판한다고 세습 그만둘 북한도 아니고요.. 그리고 중국을 보십시오. 중국은 북 세습을 묵인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우리가 강경하게 나온다면 북한은 점점 중국과 가까워지고 이러다 북한땅을 중국에 빼앗겨 버린다면 우리나라는 얼마 못가 지도에서 사라져 버릴겁니다.. 전 진보진영이 북한에 강경대응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생각됩니다. 북한때문에 진보진영이 얼마나 공격을 당하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국심 하나로 버티는 진보진영 보면 참 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