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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번에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묙심이 생겼습니다. 흙먼지 표현 좀 해볼까..? 바로 이지머드를 꺼내들었죠..기본색인 21101번 스탠다드 를 꺼내들었습니다. 별다른건 없고 가장 가까이에 있더라고요.. 이름도 스탠다드라니..]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용기에 조금 덜어내 물을 섞고..]
[붓등으로 개면 이런 반죽이 됩니다.]
[아그들아 기다려라~~ 곧 멋진 진흙표현을 해줄테니까..]
[휀더하고 바닥 좀 바르고... ]
[스커트에도 쪼까 먼지가 올라붙은 느낌도 내주었습니다. 여기까진 그래도 봐줄만했습니다.]
[포탑표면에 내려앉은 먼저 표현을 하고 싶었습니다. 원래 먼저 표현은 에나멜도료로 에어브러쉬로 얆게 뿌리고 시너묻힌 붓으로 쓸어내려주는 전통적인 방법이 있지만 무슨일인지 이지머드로 해보고 싶더라고요..떨리는 손으로 포탑에 붓을 갖다 댔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포탑에 뽀얗게 먼지 올라붙은 느낌을 내준다고 손댔는데.. 끼아악~~~이건 아닌데.. 이지머드를 처음사용해서 그런지 도료농도와 색감을 영 머르겠더라고요.. 더구나 이지머드가 아크릴 계열이라 굳기전에는 붓으로 칠할수 있지만 굳어버리면 잘 벗겨지지도 않습니다.]
[이지머드는 아랫도리용이였나..? 메뉴얼에는 포탑에도 잘만 발라주고 효과도 좋던데..암튼 이지머드를 사용하실때는 복구가 안되니 (가장 좋은 방법은 다시 칠하는것입니다.) 신중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지머드는 아크릴계 도료이므로 사용후 빨리 붓을 빨아주어야 합니다. 일단 굳으면 붓을 버려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느낌이 아닌데.. 망친김에 혹시라도 씻길까봐 미친듯히 붓칠을 해줘봤지만... 일단 굳으면 어떤 도료에도 반응안하더군요..T.T"]
-BEFORE-
[워싱하고 하이라이트 하고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토요일날 공방 놀러오신 밀레니엄 형님 말대로 묵직한 느낌이... 제대로 였는데.. 여기서 멈추었어야했는데..]
-After-
[처음으로 이지머드라는것을 이용 흙표현을 해봤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표현이 좀 거칠게 되었네요.. 이런거 정말 시른데..]
[국산 웨더링 도료 이지머드를 이용 흙먼지 내려앉은 효과를 내봤는데 처음으로 사용하는거라 감을 잡기 힘들어 썩 만족스러운 느낌은 내지 못한듯 싶습니다. 이처럼 웨더링에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때론 실패도 있을수 있지만 나름대로 다양한 경험들이 모여 자신만의 노하우로 남게 됩니다.]
[스커트는 이지머드를 이용 붓으로 거칠게 흙표현을 해주고 타미야 에나멜 어스를 에어브러쉬로 얆게 뿌려 흙먼지가 올라붙은 느낌을 내줘봤습니다.]
[칠해놓고 보니 영 마음에 안들더만 수정해놓고 보니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기도 하네요 ^^]
[쭈욱 뻗은 55구경장 120밀리 포가 매력적인 넘으로 저렴한 하비보스 제품 입니다. 리뷰는 이곳에~~(클릭시 이동)]
[먼지와 진흙이 뿌옇게 올라붙은 느낌을 재현해보고 싶었는데.. 좀더 연구해봐야겠네요.. 웨더링은 사실 딱 이거라는 룰이 없습니다. 스스로 다양한 방법과 기법을 연구해서 적용해봐야죠..그러면서 실력도 늘고요.. 이런데 비싼 타미야 제품을 사용한다면.. 흐미..이것만으로 3만원도 안하는 하비보스 제품은 나름대로 충분히 가치가 있는 제품 입니다.]
[왜 두대나 손을 데가지고.. 다행히 가운데 캐나다군 사양이 남아 있으니 이건 정말 깨끗하게 칠해보렵니다.]
[웨더링 안한것(좌) 와 한것 (우) 차이를 느끼실런지..?]
[보면 지저분한것 같기도 하고 또 나름 괜찮아 보이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란..]
[그래도 다행인건 레오파트 씨리즈의 또하나의 버젼 카내다군 사양은 손대지 않은 깨끗한 상태라는점... 이넘은 정말 웨더링 아나고 최대한 개끗하게 만들어 볼 참 입니다.]
[신품이라 그런지 휠의 빨간캡도 제거하지 않았더군요. 붓 무광레드로 살짝 그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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