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마시! (안녕하세요! 그리스도인들의 인사 방법 입니다.)
■ 나의 부르심에 대한 (빌3장 12~21절)
12)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이미 완성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으며,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고 있습니다.
13) 형제 여러분, 내가 아직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여러분에게 한 가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가 과거의 것은 잊어 버리고, 앞에 있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14) 나는 목적지에 이르렀을 때 상을 받을 것입니다. 그 상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려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친히 내리신 것입니다.
15)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서 우리 모두 좀더 신중히 생각하고 판단합시다. 혹시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부분을 분명하게 바로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16) 그러니 이제 우리가 함께 나눈 진리를 따라 살아가도록 합시다.
17) 형제 여러분, 나를 본받도록 애쓰십시오. 또한 내가 여러분에게 보여 준 삶을 좇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살펴보십시오.
18)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도 여러 번 애기 했지만, 이제 다시 여러분에게 눈물로 호소합니다.
19) 그들의 삶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질 짓입니다.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가며, 수치스러운 일을 하고서도 도리어 자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직 세상 일에만 관심을 둡니다.
20)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시는 날을 우리는 기다립니다.
21) 그분께서는 우리의 죽을 몸을 변화시켜 셔서, 그분의 영광스런 몸과 같이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그분의 능력이 우리를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 한국교회와 선교사가 자랑스럽습니다.
2012년 1월 2일 아침 일찍 의료 사역지를 방문하기 위해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약 1시간 거리지만 요즘 네팔에는 기름, 석유 파동이 나서 버스를 2시간 정도 기다린 후에야 목적지로 향할 수 있었습니다.
동네 입구부터 마음을 힘들게 했습니다. 불교에서 만든 센터, 네팔에서 본 불교사원 중에 가장 큰 것 같았습니다. 이곳에서 티베트수도승들이 훈련 받는 곳이라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주변 환경을 살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50대의 남루한 여인이 엉엉 울면서 찾아 왔습니다. 그 동안 몸이 너무 아파왔는데 3일 전부터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나쁜 악령이 들어서 그런 거 같다고 수군거렸지만 얼굴과 눈동자를 보니 환자였습니다. 허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누워보라고 했는데 아래 배가 아프다고 하고, 위장도 아프다고 했습니다. 아내는 배를 만져보고는 이곳에서 치료할 수 있는 병이 아닌 것 같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엠블런스를 불러서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 했습니다. 가는 도중에도 눕지 못하고 계속 우는 환자. 그 모습이 안쓰럽고 불쌍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다음날 결과는 위암, 간암, 대장암 그리고 척추 뼈까지 전의가 된 것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병원에서는 치료할 수 없다고 포기를 했습니다. 집으로 돌려 보내고자 하니 가족이 없었습니다.
결혼한지 한달 만에 남편이 죽고, 양 아들 한명을 두었는데 엄마에 대한 무관심, 동네 주님들은 이 여인을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우리에게 알려 왔습니다. 결국 우리는 여러 의사들을 만나 상의를 하게 되었고 한국교회에서 지원한다는 호스피스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곳에 전화를 해서 그곳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호스피스로 가기 전에 여인에게 예수를 알리고 영접기도를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이 여인을 만나게 하지 않으셨다면 이 여인은 주님을 모르고 죽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여인의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를 통해 그리고 한국 교회, 지원하는 호스피스를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한국을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자랑스럽습니다.
틸마야 (약 52세) 여인이 주님 품으로 가기까지 편안히, 고통 받지 않고 가길 기도해주십시오.
■ 크리스마스
네팔의 소망은 자라나는 아이들입니다. 이곳에는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방과후 아동센터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했습니다.
약 3개월 전부터 준비하여 한국어 찬양, 영어로 인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약 400명 가량의 부모님과 마을 주민들이 모였습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즐거운 크리스마스 행사를 했습니다.
*12월 한 달 동안 약 20가정을 돌며 케롤을 불렀습니다. 하루에 한 가정씩 방문하여 케롤을 부르고 주님의 탄생하심을 축하하고 즐거운 교제도 나누었습니다. 이제는 사라져 버린 방문하여 케롤을 부르는 장면을 네팔에서 나누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도 교인들이 케롤을 부르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집에 약 40명 정도 모였는데 발 냄새도 나고 땀냄새도 나고 비좁아 끼어 앉아 예배를 드렸지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신년 감사 예배
2012년을 맞이하기 위해 whole night pray (밤새 기도하기)12월 31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새해를 주님과 함께 동행하길 원하는 네팔 지체들을 보니 행복했습니다.
■ 현지 형제의 삶의 변화.
부산이라는 형제, 23살의 청년 드럼연주자 은혜를 받고 믿음의 삶을 결단한 이 형제의 삶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술집에서 드럼을 쳐서 네팔에서는 적지 않는 돈 (약 500불 정도)을 벌었지만 예수를 영접하고는 술집에서 드럼을 치는 자신의 모습이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도 크리스천의 삶도 아님을 깨닫고 그만두고 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월급도 없고 아직 아르바이트 정도로 돈을 벌고 있어 예전보다 어렵지만 즐거이 주님을 찬양하며 표정이 밝게 점점 변하는 청년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 2012년 새해 세례소식.
사역하는 교회에서 기쁨의 소식이 생겼습니다. 한 가정에게 세례식을 가졌습니다. 네팔은 교파와 상관없이 침례를 합니다. 아침에 예배를 마치고 온 교인들이 걸어서 강가를 찾아 갔습니다.
아직은 쌀쌀한 네팔의 날씨지만 찬 물도 겁나지 않습니다. 젊은 부부가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다짐한 것이다.
온 가정이 함께 예수님을 영접하고, 함께 세례를 받은 남편과 아내 .새로 태어난 가정을 축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항상 주님을 바라보길 기도해봅니다.
■ 장애인 학교.
저희가 돕는 학교 중에 장애인 학교가 있습니다. 의료 봉사도 하고 놀아주기도 하고 간식도 주고. 학용품을 주기도 합니다. 자폐아이들이 모여 있는 학교입니다.
이곳에 사역하시는 선교사는 인도선교사입니다. 네팔에 19년동 안 사역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데 얼마 전부터 우리를 찾아와
이 학교를 부탁했습니다.
장애인들은 네팔에서 인권대접을 받지 못합니다. 전생에 악한 일을 한 사람들 중에서도 최하의 사람들이 장애인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에서부터 외면당하고, 사회에서 버림받는 아이들입니다.
이런 아이들이 갈수 있는 곳은 오직 선교사들뿐이라고 우리에게 계속적으로 부탁을 해옵니다.
우리는 기도하고 결정하겠다고 하지만 기도할수록 마음이 더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아이들을 부탁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잘 감당할 수 있을까? 고민고합니다.
■ 주님의 사랑
방과후 학교에 말썽쟁이가 있습니다. 현지 선생님들도 까지도 두 손 두발 다 들게 만든 아이. 늘 콧물을 질질 흘리고 자기보다 두 배는 더 큰 누나들을 뒤에서 때리고 도망가 울리고 수업시간에는 책상 밑에 숨어서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음악시간에는 막 소리를 지르는 아이. 처음에는 관심을 쏟았지만 도저히 할 수 없어 거의 포기를 한 아이. 그러다가 문득 그래 콧물이라도 닦아주자라고 수도가 에 데리고 갔는데 콧물을 닦아주니 얼굴도 씻어주게 되고 새집을 짓고 있는 머리가 눈에 띄어 머리도 감겨주고 머리를 감기고 보니 때가 있는 손과 발에 때도 밀어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아이가 얌전해 졌습니다. 떠들지도 않고 의자에 조용히 앉아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구나 이 아이가 사랑이 부족한 아이구나. 별거도 아니고 그저 씻겨주었을 뿐인데 이렇게 변하는 구나 라고 생각하니 공부도 중요하지만 네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사랑과 관심 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 기도제목
● 현지 언어(네팔어)와 문화적인 갈등을 잘 극복하며, 현지인들을 복음 안에서 섬기도록.
● 의료사역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을 누리도록.
● 잠시 비자 연장을 위해 사역지를 떠나야 하는데 하는 사역들이 주안에서 잘 이어 질 수 있도록.
● 방과후 센터에서 하는 사역을 잘 해내도록.
● 다음 사역을 위해 기도 중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사역이 진행되도록.
● 가족들의 건강과, 2세를 위해
■ 후원계좌 Mission Support
● (USA) Bank of America 03531-75733 (Hunwoo Lee)
ADD: 605 Alberta St, Altadena, CA 91001 USA.
● (한국) 국민은행 475802-01-193390 (이훈우)
● 저희 다음 카페입니다.
http://cafe.daum.net/gpeople1004
E-mail: gpeople1004@hotmail.com
● 연락처
현지 전화번호 977+ 981-341-8071
인터넷 전화 82+ 070-8827-7936
하나님 앞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Soli Deo Glo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