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이자 정치인이었으며 그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름이 된, 하비 밀크의 생애 마지막 8년의 이야기. 1970년, 40세 생일을 맞이한 뉴욕의 평범한 증권맨 하비 밀크(숀 펜)는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했던 지난 인생을 뒤돌아보며 애인인 스콧(제임스 프랑코)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의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하기로 결심한다. 그곳에서 작은 카메라 가게를 차린 밀크는 편견 없는 마음과 유쾌한 성품으로 많은 이들의 친구가 되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일상적인 편견과 폭력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보며 게이 인권운동을 시작한다. 인종, 나이, 성에 상관 없이 모두가 평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꿈꾸던 그는 3번의 실패 끝에 샌프란시스코 시의원에 당선되는데...
명대사(펌)
자유의 여신상은 말합니다. "피곤한 자와 가난한 자는 모두 내게로 오시오. 그렇게 갈망하던 자유의 호흡을 쉬시오." 독립선언서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부여됐음이 확실하다." 니들이 얼만큼 열심히 노력한다 해도, 너희들은 절대로 독립선언서에 쓰인 저 말을 지울 수 없다. 니들이 얼만큼 열심히 노력한다 해도 자유의 여신상에 쓰여진 저 말들을 깍아내릴 순 없다. 이것이 미국이다! 이것을 사랑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떠나라.
동성애를 어떻게 가르칩니까? 그게 프랑스어 같은 건가요? 저는 이성애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성애자 선생님께 배웠고, 완전한 이성애자 사회에서 자랐어요. 그럼 제가 왜 동성애자가 된걸까요? 이건 공격 멘트가 아닙니다. 하지만 만약 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세뇌된다는 게 사실이라면 아마 길가에 더 많은 수녀님들이 돌아다니는 참상이 벌어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