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8일, 지리산자연휴양림 예약하고, 아내와 아들과 함께 오후 1시에 경상남도 함얌에 있는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향했습니다. 19일 새벽에 일찍 등산 하려고 하였는데, 해드렌턴을 제것만 가져와서, 휴양림에서 7시 넘어 백무동 탐방센터로 향했습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 백무동 탐방센턴까지는 약 7km입니다.
(07:38)백무동 시외버스터미날 앞에 주차하고 출발준비, 주차비가 4000원인데, 이날은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돈 받는 직원이 없네요....
(08:44)주차장 출발 약 1시간 후, 하동바위 도착
하동바위 앞에 있는 출렁다리
(09:15)하동바위 출발 30분 후, 참샘도착
백무동 코스에서 샘물은 이곳 참샘 한곳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얼지 않고 먹을만큼 나오고 있습니다.
(09:40)참색출발 25분 후, 백무동 출발 약 2시간 후 소지봉 도착, 소지봉까지는 약간 경사가 있고, 소지봉 부터 장터목산장까지는 완만합니다.
뒤쪽 제석봉을 배경으로 찍으려고 하였는데....
소지봉 이후 부터는 상고대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려 올때는 모두 녹아 없어졌더라구요....암튼, 상고대나 눈꽃을 보려면 새벽 산행을 해야 ㅎㅎㅎ
눈으로 보면 이쁜데, 똑딱이 사진기라 에고~~~
요것은 그래도 재법 나오네요 ㅎㅎㅎ
장터목 산장 오르던중 반야봉을 배경으로...뒤쪽의 젓가슴 같은 봉우리가 지리산 제 2봉인 반야봉입니다.
장터목산장을 배경으로 이곳부터 장터목까지는 눈꽃 터널입니다.
올라갈 때는 이렇게 눈꽃이었는데, 내려올 때는 거의 녹아서 ㅠㅠ
(11:15)백무동 출발 약 3시간 30분 후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라면 끓이려고 2층 매점에 물사러 갔더니, 물이 없다고 하네요....이런~~~샘은 150m 아래에 있는데....내려갈까 고민하고 있는데, 아내가 만들어 온 죽으로 해결하자고 합니다. 죽먹고, 황도 1개와 에이스 2개를 사서 모두 해치웁니다.
장터목산장에서 약 30분간 쉬다가 천왕봉으로 오릅니다. 제석봉 주변에 상고대가 예쁘네요...
(12:08)제석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지난번 능선 종주할 때는 저기 올라가기가 그렇게 힘들었는데....
아들은 약간 힘들어 합니다.
(12:33)통천문 도착
(12:53)장터목산장 출발 약 1시간 후 천왕봉 도착, 바람이 많이 불어, 사진만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운해가 없어 약간 아위웠지만, 노고단까지의 능선이 잘 보이네요...
장터목산장에 다시 내려와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아들이 많이 피곤한것 같습니다.
(16:55)천왕봉 부터 내려오는것은 약 4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왕복 17km, 9시간 17분 걸렸네요, 혼자 내려오면 3시간이면 되는데....
엄마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
첫댓글 와! 설산이 멋있네요... 아들도요...
야! 호야 농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