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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관의 통변과 격국
편관은 격국이 나쁘면 흉을 불러일으키므로 일명 칠살-일곱칠, 죽일 살-이라고도 하는데
편관은 육친별로 보면 남자에게는 자식을 나타내고 위로는 고조부, 외조모를 뜻하며
여자에게는 본 남편 외 외 간 남자를 나타내고 또는 남편의 형을 의미한다.
편관의 성질은 권력과 고집 시비, 쟁투와 성질이 매우 급하며
흉폭하고 더하여 심성이 고독한데
그 성정 자체가 권모술수에 능하며 나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적과의 동침도 가능하고
모든 일을 시작하면 끝을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다.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사주격국이 순수하지 못하면 깡패, 건달,
사기꾼, 등 사회적 지탄을 받아 평생 을 관재구설로서 일생을 마치기 쉬운데
만약 신왕사주에 격국이 순수하고 편관이 용신이 되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 판, 검사 및 군인으로 대권을 장악하지 않으면 권력을 잡는 직업에 종사하게 된다.
사주원국에 식신이 있으면 식신재살격이라 하여 편관의 흉폭성이 억제되어 좋은 점만 오게 되나
편관의 기운이 억제되지 않고 편재가 사주에 있을때는
그 특성이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이 편관의 흉폭성은 더욱더 증가된다.
ㅇ 일간이 신강하여 편관이 용신이면 머리가 총명하고 결단성이 있으나
권력을 믿고 사람을 괴롭히기를 좋아하며 의협심이 있으나 일면 편굴한 점이 있고
삶과 죽음의 모험을 좋아하며 한편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돌하는 특질을 가지고 있다.
더하여 일간이 신약하고 편관이 많으면 사람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성질이 강하며
일간이 신강하고 편관도 왕성하여 그것을 제화하는 식상이 없으면 성질이 매우 급한데
만약 편관을 제화하는 식 상이 있어 편관을 억제하면 인격과 위엄을 겸비한다.
일간이 신강하고 편관이 쇠약하면 모든 일에 대해 시작뿐이지 끝이 없으며 나태하고 게으르며 자만심만 강하다.
신살상정-몸 신, 죽일 살,
서로 상, 머무를 정-이면 머리가 총명, 활발하고 자존심, 고집이 강대하며
살인상생이면 재주와 지혜를 겸비하고 정직하다.
편관보다 인수가 강하면 일에 앞서 실행력은 있으나 생각이 단조롭고 부족한 점이 있으며
인수보다 편관이 강하면 모든 일에 가장된 말이 많고 권모술수가 많다.
(1) 편관의 통변법
ㅇ 사주원국에 편관이 약하고 식신이 많으면 성질이 흉폭하다.
ㅇ 사주원국에 편관이 충이 되고 합이 되는 것이 없으면 성질이 흉폭하고
자기 몸을 자해하며 심하면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
ㅇ 사주에 편관이 많고 식상으로 제살해 주는 것이 없으면 사기꾼이고
남의 금전을 탐을 내는 자가 많다.
ㅇ 사주원국에 편관이 양인을 만나면 위엄과 위풍이 당당하다.
ㅇ 년주에 편관이 있고 장남으로 태어나면 부모에게 불리한 일이 있어 가운이 기울어지든지 아니면 타향으로 나가는 수있다.
ㅇ 사주원국에 편관, 양인이 동주하면 모친과 일찍 이별한다.
ㅇ 남자 사주에 시상일위편관격은 성질이 강직하나 세상 보는 눈이 단조로우며 더하여 아들은 늦게 얻게된다.
ㅇ 신약사주에 편관이 강하고 식상의 제살이 없으면 남의 물건을 탐하여 도 둑의 근성이 있다.
ㅇ 편관은 모험, 의협심이 강하고 머리가 총명하여 결단력이 뛰어나는데
더하여 편관이 있는데 식상의 제살이 약하고 인수가 있으면 비록 학자의 풍모는 있으나 빈천하다.
ㅇ 시상일위편관격은 귀격인데 일간이 신왕해야 금상첨화이다.
ㅇ 일지에 편관이 있으면 머리가 총명 영리하나 그 성질이 조급하고 십이운성의 묘와 동주하면 모든 일에 근심이 많고 즐거움이 적닾-
참고로 임진,계미일주)
ㅇ 신왕사주에 편관, 식신이 있으면 대부 대귀하게 되고 그러나 일간이 신약이거나 식신이 너무 많이-3개 이상) 있으면 오히려 빈천하게 된다.
ㅇ 사주에 편관을 형, 충, 파, 해하면 성질이 난폭해지며 더하여 편관격에 상충이 되고 괴강이 있으면 성질이 극히 횡폭한 사람이다.
ㅇ 사주에 편관과 편재가 동주하거나 편관과 비견이 동주하면 부친과 인연이 박하여 일찍 이별하거나 사별하는 경우가많다.
ㅇ 편관, 인수가 사주에 있으면 자기 중심으로 큰 세력을 만들고
그러나 인수보다 편관이 강하면 권력이나 무 관으로 나가며 인수가 편관보다 강하면 문관으로 출세한다.
ㅇ 사주에 편관, 양인과 또 괴강이 동주하면 군인으로 크게 공명을 세우는 데 신왕이면 확실하다.
ㅇ 여자 사주에 편관이 강하고 형, 충이 있으면 남편과 자식을 극하고
남녀다 같이 편관격에 신약하면 평생 가난하고 단명한다.
ㅇ 편관은 칠살이므로 반드시 인성으로 화살-될 화, 죽일 살-을 하든지
양인으로 합살, 그렇지 않으면 식신으로 제살-마를 제, 죽일 살-을 하던지 하여야
편관의 흉폭성은 길성으로 변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재화가 속출한다.
ㅇ 편관 편인 동주하면 세일즈 계통이나 영업 등으로 활동하는 팔자인데 또 장사를 하는 수도 있다.
ㅇ 사주에 정관, 편관이 같이 있던지 모여 있으면 관살혼잡-섞을 혼,섞일 잡-이라 하여 사람의 성질이
잔꾀에 능하고 호색다음하여 그로 인해 잔 근심과 재화가 그치지 아니한다.
그러나 편관을 사주에 합을 하고 정관을 남기는 것을 합살유관이라 하며
정관을 합하고 편관을 남기는 것을 합관유살이라 하는데
이렇게 한쪽을 합을 하고 한쪽을 남기면 귀명이라 한다.
ㅇ 사주에 편관이 공망이 되면 사람이 인간 덕이 없고 여자는 남편과 인연이 박하여 재가 팔자이다.
ㅇ 신왕사주에 편관이 약하면 나태하고 모든 일을 처리함이 거칠고
그러나 사주 전체가 편관이면 보통사람이 아닌 특수한 사람으로 귀격이 된다.
(참고로 이것을 종살격이라 칭한닾)
ㅇ 여자 사주에 관살혼잡이 되면 반드시 재가할 팔자이며 더하여 부모인연도 박하다.
ㅇ 여자 사주에 관살혼잡되고 다시 사주에 편관이 5개 있으면 창부가된다.
(사주에 편관과 정관이 혼잡 되어 있는 것을 관살혼잡이라 한닾)
ㅇ 일간이 신왕하고 신왕편관격 사주에 재성을 만나면 귀명이 되고
신약편관격에 재성을 보고 있는데 다시 세운이나 대운에서 재성을 보면 십중구 사의 운명이다.
ㅇ 사주의 시주에 편관이 십이운성의 장생, 건록, 제왕 등에 해당하고
더하여 편관을 제살하는 식상이 없으면 자식은 깡패와 같이 흉폭하고 그러나 식상이 있으면 그 자식은 똑똑하고 귀명이다.
ㅇ 여자 사주에 편관격이 되고 편인과 식신이 있으면 출산시 산액을 종종당한다.
ㅇ 편관을 형, 충, 파, 해하는 운을 만나면 재화가 일어나는데 신약사주에 편관이 있고 정관운을 만나면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
ㅇ 편관이 왕-십이운성에 장생, 건록, 제왕이 있거나 편관을 생조하는 재성이 있을 때-하면 형제와 인연이 없고 신약사주에 편관이 왕하면 여자관계가 복잡하다.
ㅇ 일지에 편관이 상충이 되면 그의 처는 변덕스럽고 수선을 잘 떨며 부부싸움이 많아 이별하여 재가하는 수도 있다.
ㅇ 년이나 월에 편관이 있으면 형제와 불화하고 여명에 정관이 없고 편관이 있는데 식신이 태과-3개 이상-하면 상부-죽을 상, 남편 부-할 팔자이다.
ㅇ 신약사주에 관살이 왕-십이운성에 장생, 건록, 제왕하고 관살을 생조하는 재성이 있을 때) 하면 그 처의 성품이 거칠고 여자 사주에 편관이 많으면 남편 복이 없다.
(2-. 대운이나 세운에서의 편관의작용
* 편관이 용신이거나 희신이면 좋은 일이 발생하는뎈
ㅇ 미혼여성은 결혼하고 결혼한 여자는 남자의 도움이 많으며 사업을 한다 하여도 성공한다.
ㅇ 남자는 득남하고 자녀에게 경사가 있으며
실직자는 취직이 성립되고 직장인은 승진, 승급, 영전 등의 관운이 좋아진다.
ㅇ 수험생은 합격의 영광을 얻게되며 사업자는 막혔든 일이 풀리고
관공직의 도움을 받아 재복이 많다.
* 편관이 기신이면 흥한 일이 발생하는뎈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형제, 친구 등과 마찰, 불화가 생기며
심하면 소송, 관재에 휘말려 고통을 당하게 된다.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여자는 남편이나 타 남자로부터 구타를 당해보며 또는 간부로 인해 마음 고심이 있게 되고
남자는 자녀로 인해 고민이 많게 된다.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시비, 쟁투, 사기, 도박 등에 말려들어 관재구설이 따르고
경찰서, 검찰청 등에 출입하는 흉사가 발생한다.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직장인은 좌천, 실직, 퇴직, 등이 발생하고
사업자는 경영악화 등 으로 금전 곤란을 겪는다.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여자는 남자와 결별 후회하고 배신을 당해보기도 하는데
강도, 강탈, 겁탈 등 수모와 봉변을 당한다.
ㅇ 편관기신이 편관운을 많나면 마음이 고정되지 않고 심신이 산만하고 남의 것을 훔치고 싶은 도 둑질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예1) 여자, 박 모씨-경기도 가평)
1963 년 음력 10월 25일 사시
ㅋ------------------------------.
왕 태 절 병
을 정 갑 계
사 해 자 묘
(대운)
겁쟄
인-해합목ㅋ 인-사 삼형ㅋ
69 59 49 39 29 19
9
신 경 기 무 정 병 을
미 오 사 지 묘 인 축
편인 ~ 인수 편관
목 (화) 목 수
화 수 수 목
겁재 정관 편관 편인
ㅇ 대운천간 병화가 신왕한 일간을
생조하는 겁재로서 대단히 불리하
게 작용하는데 다시 대운지지 인목이 사
주 시지 사화를 인-사 삼형을 하고 일지
해수와 인-해합을 하니 일지를 합을 하는
것은 별문제가 되지 않지만 시지는
자식궁이므로 시지를 인-사 삼형을 하
는 것은 유산이며 남자관계가 발생한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박 모씨는
유부남과 통정을 하여 임신까지 되었
는데 그 사실을 본 부
인에게 들통이 나 처남과 집안 식구
들이 한데 뭉쳐 박 모씨를 닦달하
므로 눈물을 흘리며 정들었던 연인과
헤어지고 있닼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정 일간 자 월에 출생하여 비록
실령하였지만 시지 사화 제왕지에
뿌리를 일간이 두며 더하여 년지 묘
목 편인이 자리 잡아 다시 묘목 제왕지
및 건록지에 뿌리를 두고서 월상의
갑목 인수와 시상 을목 편인이 투출되어
일간 정화를 생조하니 신왕하다.
사주원국이 자 월에 출생하여 추운
겨울이므로 조후법상 비겁 화로서
용신을 삼아야 하나 일간 정화가 많은 인
성 목과 비겁 화에 의해 일간 정화가
신강하므로 이미 조후를 충족시키고
더하여 일간이 신왕하니 더 이상 화기
는 불리하다.
또한 지지에 사-해 상충이 성립
하여 사주원국에 탁기를 남기고 있다
고 볼 수 있으나 일지 해수와 년지
묘목 편인간의 해-묘합으로 곧 해극
을 시키니 합과 상충이 둘 다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고로 용신은 비겁 화와 인성 목이
강하니 비겁과 인성을 바로 억제하는
식상 토와 재성 금을 용신하는데
관성 수는 이미 월령과 일지에 자,
해수가 자리 잡고 년 천간에 계수 편
관이 투출되어 이미 관성이 기운이 태
과하여 있음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아무리 일간 정화가 신왕하다
하더라도 이렇게 관성 수의 기운이 태
과하면 일간의 극루함은 괴로운 것이므
로 위의 사주는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관성이 태과하면 식상으로 제살의 원
칙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
또한 신왕한 일간의 기운을 자연스
럽게 누출시키면서 더하여 강력한
관성 수의 기운도 억제할 수 있는
식상 토기가 가장 길신으로 작용하는
것이나 사주원국에 식상 토기가 일지
해중과 시지 사중 지장간에 암장되
어 있어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
고 있으므로 오로지 세운이나 대운에서
식상 토를 보아야 하는 단점이 노출
되고 있다.
* 격국에 대한 판단
학자들 중에는 일간이 신왕하면 원
칙적으로 관성, 재성, 식상을 용
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생각
하고 있을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렇
게 사주의 격국이 관성 수가 일간에
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강력하게 작
용하여 일간이 극루함이 괴롭다고
생각되면 마땅히 식상으로 일간의
기운을 누출시키면서 더하여 강력한
관성의 기운을 제살하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다.
다시 박 모양의 사주원국은 사주의 지
지에 남편의 육신인 정관과 편관이
혼잡되어 관살혼잡이 되어 있으므로 여
자 사주에 관살혼잡이 되면 남편이 많
은 것이 되어 남편궁이 불리한 것을 알
수 있다. 더하여 일주를 주동하여 월
주가 도화가 성립되고 도화가 있는
주에 십이 운성의 사-죽을 사-가 동주하니
사람됨이 교활하여 배은망덕한 일을
서슴지 않으므로 또한 자-묘형이 있으니
더욱더 그 작용이 강렬하게 작용하여
주위의 사람들에게 적을 사는 경우가 많
았다.
또한 시주에 사화가 역마에 해당하여
관성이 혼잡되고 도화와 역마가 동주하
므로 이미 처녀 시절에 남의 유부남과
통정한 사실이 탄로 난 후 그 지역에
서 살지 못하고 후일 모처의 객지에
서 술집 호스티스로 일하다 현재에는
모 요정에서 마담으로 종사하고 있는 것을
저자는 보고 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대운이 동방 인-묘-진
과 남방 사-오-미로 흐르고 있어 그에
대한 재화가 불을 보듯 뻔한데 하지
만 그래도 희망을 심어주어야 하는 역학자의 도리를 저버릴 수가 없어 아.
일의 운로를 개척해 나가라고만 이야기한
것이 가슴속 씁쓸하게 여운을 남기는
사주명식이다.
(3) 편관의 격국
(가) 편관격
* 편관격의 도표
ㅋ------------------------------.
일간: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월지: 신 유 해 자 인 묘 사
오 진술 축미
도표를 볼 때 갑 일간 월지 신
월이면 월지편관격으로 보는데 일
간의 기운을 극하는 힘이 정관보다 강
력하다.
그래서 편관은 횡폭하고 살생을 좋아
하며 그 성질 또한 성급하여 모든
일에 대해 시작에 앞서 불평불만이
많다. 그러므로 사주에 편관이 많아 식상
또는 인성으로 조절을 하지 못할 경우
후회할 행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일
간이 신약하고 편관이 강력한 중에
재성의 생조를 받아 편관이 일간을
공격한다면 그 재화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편관이 강력하면 무조건
화살-인성으로 살인상생-이나 제살-식
신으로 견제-이 되어야 편관의 흉폭성
이 제화되어 길하게 된다. 한편으로
편관이 강해 인성이나 식상으로 제화
되지 않으면 칠살이라 명칭하는데
그중에 월상-달 월, 위 상-의 편관
은 그 의미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반드
시 제복하여야 그 흉을 면할 수 있다.
더하여 만약 인성이나 식상이 없어
강력한 편관을 제복하지 못하고 있
다면 사주원국에 양인이나 겁재가 있어서
편관과 합을 이끌어 내든지 그렇지
않으면 최후 수단으로 비겁이 한데
뭉쳐 편관과 대적
을 하여 그 흉폭성을 견제하여야 될 것이다.
더하여 이 중에 양인과 편관이 합을
이루게 된다면 편관의 그 흉폭성도
제화되게 만들고 양인의 흉폭성도
서로 상쇠되면서 편관의 권위를
일간으로 이끄는 것이 되므로 일거양
득의 효과를 노릴 수 있어 길하게된다.
(나) 편관격의 용신법 신강의경우
편관격의 용신법에는 신강의 경우
비겁이 많아 신왕할 때는 관성이
용신이고 재성을 희신으로 채택하여야
하며 그러나 일간도 강하고-신강) 편관
도 태왕하면 편관을 용신으로 채택
해서는 안 되며 이때에는 식상으로
제살하여야 한다.
예를 들면 갑 일간 신 월에 출생
하여 비록 실령하였더라도 주위의
목의 오행이 많아 신강하다면 월지의 편
관 신금의 뿌리를 둔 월간에 편관 경금이 투출되어 있을 때 나무
뿌리에 쇠가 박힌 것처럼 좋지 못하다.
고로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편관
금의 기운이 강하다면 식상으로 목의 일
간의 기운을 누출시켜 다시 식상으로
강한 편관을 제복시켜야 길하는데
보통 일간이 신왕하다면 식상, 재성,
관성을 용신으로 사용하는 것이 정석이
지만 이와 같이 일간이 신왕하더라도
편관이 강할 경우 관성을 용신으로 삼지
못하는 것이 되며 이것은 신왕에는 식
상, 재성, 관성의 용신의 법칙에서
조금은 차이가 나는 성질이지만 사주를
세밀히 감평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 신약의 경우
일간이 신약한데 편관이 강하면 보
통 인성 및 비겁으로 일간을 생조
할 것을 요구하나 그 순서가 사주의 격
국에 따라 조금 틀리게 작용하므로
특히 관성의 경우는 보통 4가지 현
상으로 구분하여 용신을 선택한다.
(옹ㄱ) 화살
인성으로 화살하는 법을 관인상생,
살인상생이라 하여 강한 편관을 인성으
로 흡수시켜 인성이 다시 일간을 생
조하는 법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갑 일간 사주천간에 경
금이 있거나 혹은 지지에 신금이 자리
잡아 매우 강한데 사주천간에 인성 임,
계수가 존재하거나 지지에 해, 자수가 존
재하여 강력한 편관 경금의 기운을
다시 받아 일간 갑목에게 수기가 수생
목하여 힘을 주게 된다.
따라서 편관 경금이 일간 갑목을
극하지 못하고 오히려 인성에게 제복을
하는 이치이므로 이와 같은 현상이 가장 자
연스럽고 무리가 없으므로 제일 좋
은 이치이다.
(편관 금) 생조 → (인성 수)
생조 → (일간 목)
(편관 금) 인성에 힘이 뺏겨
상극하지 못함 → (일간 목)
(옹ㄴ) 제살
사주원국에 인성이 없어 강력한 편
관의 기운을 일간에게 연결하지 못하고
있으면 다음 차선책으로 식상으로
편관의 기운을 제살하는 방법을 택하
여야 되며 이것은 비록 일간이 신약하더
라도 편관의 기운이 매우 강하여 견디
기 어렵기 때문에 자기 일간의 기운을
누출시켜 힘을 받은 식상이 반대급
부로 편관을 극해 일간이 구조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갑 일간이 신 월에 출생
하여 그 신금인 편관에 뿌리를 두
고 천간이나 다른 지지에 편관 금의
기운을 거듭 보아서 편관의 기운이 강
력하여 일간 갑목이 견디기 어려운 지
경에 도달하므로 이때에는 인성이나 식
상으로 화살 및 제살을 하여야 된다.
그러나 이 부분에도 일간이 신왕한 중에
편관 또한 강하면 인성으로 화살하는
것보다 식상으로 제살하는 것이 길한
방법인데 그것은 인성으로 화살하는 것
이 오히려 신왕한 일간을 인성이 있어 편
관의 기운을 인성으로 생조를 하게되면
힘을 받은 인성은 다시 일간을 생조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되므로 신왕한
일간이 더욱더 신왕하게 되어 불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의 경우와 반대로 일간이 신
약한 경우에는 인성으로 편관의 기운을
살인상생을 하면 가장 길하게 되겠으나
인성이 없어서 편관의 기운을 식상으로
제살을 하더라도 신약한 일간이 편관
의 극 함을 당하는 괴로운 것보다 식
상에게 기운을 누출하는 편이 오히려 났다.
결국 이와 같은 것은 식상에게 힘을
주어서 힘을 받은 식상은 다시 일간에
게 극을 하는 편관을 되받아 치므로
해서 편관의 극함으로부터 일간이
구조되는 현상을 말한다.
ㅋ------------------------------.
(일간 목) 생조 → (사주 내 식
상 화) 상극 → (사주의 편관 금)
식상에게 상극을 받아 일간 목을 상
극 못함 → (일간 목)
* 참고로 만약 위의 성립의 조
건을 갖추고 있더라도 사주원국에
식상 화를 가로막고 편관 금을
생조하는 재성 토가 있다면 이와 같은
현상은 되지 않고 오히려 재성 토의
기운을 받은 편관 금은 더욱더 맹렬
하게 일간을 공격하게 된다.
(옹ㄷ) 합살
일간이 신약하고 편관의 기운이 강한
데 이를 순화시킬 인성이나 억제하는
식상의 기운이 사주원국에 없을 때 다
시 다른 한 방법을 찾는 도리 밖에
없는 것이므로 그 가운데 하나가 양인으로
합살하는 법이 있다.
일간이 신약하여 편관의 극함이
심하여 견디기 어려운 가운데 인성이나
식상이 없어 강력한 편관의 기운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다면 양인이 편관
과 합을 하여 편관의 흉폭성을 순화
되게 하는 그것이다.
예를 들면 일간 갑목이 신약한데 사
주천간의 경우 편관 경금이 강하여
일간 갑목을 치고 있을 때 양인인 을목
이 편관 경금과 을-경 합금하여 편
관과 합을 하는 이치를 말하며 지지의
경우는 을 일간의 경우 편관은 유금이
되는데 사주 지지에 진토인 양인이 진-유
합금이 성립하는 이치를 뜻한다.
따라서 이렇게 흉폭한 편관과
합을 하니 그 덕으로 일간 갑목이나 을목
이 편관의 극함과 양인의 흉성도 순
화되는 이중 면을 노릴 수가 있고
더하여 편관의 권위를 일간이 이끄
는 것이 되어 매우 좋다.
* 갑 일간의 경웈
ㅋ------------------------------.
을 + 경합금
년 을-양인) + 월 경 → 일 갑
(오행-: 목 + 금 → 목
ㅇ 편관 금이 양인 을목과 합을 탐
한 나머지 일간 갑목을 극하는 의미가
퇴색되고 더하여 편관의 흉폭성이
순화되어 있음.
ㅇ 을 일간의 경우
ㅋ------------------------------.
진 + 유합금
년지 진 + 월지 유 → 일간 을
(오행-: 토 + 금 → 목
진-유합금이 성립하여 편관의 흥
이 순화되면서 일간을 극하는 의미가 퇴색됨
ㅇ 을 일간 사주지 지에 유금 편관이
년지에 진토 양인과 진-유합금이 성
립되므로 일간을 극하는 의미가 퇴
색되어 있고 더하여 편관 유금의
흉폭성이 순화되니 매우 좋다.
* 참고로 여기서 일간이 신악한
데 편관이 합이 되어 있으면 매우 좋은
것이라고 제 설명하였으나 그것은 육친
별로 편관의 흉폭성이 순화되어 길
한면을 강조하는 것이므로 그러나 편관과
합을 하여 나오는 오행이 일간의 용신이나
희신을 상극하는 오행이 나오고 있다면
그때에는 불리하다고 판단한다.
예를 들면 도표에서 표시한 바와 가?
이 갑 일간 경금이 편관인데 신약사
주에서 양인 을목과 합을 하니 을-경합
금하여 나오는 오행이 관성 금이 재
차 나오기 때문에 신약을 더욱더 신
약케하므 로 오행상 용신을 상극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좋지 못하다.
그렇다면 일간의 용신이나 희신이 되
는 오행이 편관과 합을 하여 나오는
것을 가장 대길하다고 판단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고 단순히 합을 하며 나오
는 오행이 용신이나 희신을 상극하는
것이 된다면 육친 해석상 편관의 흉폭성은
합을 하여 제화되었으니 길성으로 바
뀐다고 해석하고 오행상으로는 불
리하다고 판단하는 점을 학자는 생각
할 필요가 있다.
(옹ㄹ) 적살-갈 적, 죽일 살)
위의 (옹ㄱ-, (옹ㄴ-, (옹ㄷ-의, 경우에 해
당되지 않고 일간이 신약한데 편
관이 강하여 사주원국에 이를 억제하거나
순화시킬 오행인 인성이나 식상이 있
지 않아 편관의 흉폭성을 견제할
수 없을 때 오로지 일간의 동기인 비
견이나 겁재가 한곳으로 뭉쳐 편관
의 강력한 기운을 같이 막아 주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면 갑 일간 경금이 편관이
되는데 경금 편관을 순화 또는 억
제시킬 인성 수나 또는 식상 화기
가 사주원국에 존재하지 않아서 오로지
일간의 동기인 갑목이나 지지에 인목, 묘
목 등이 힘을 합쳐 편관 경금의
기운에 대적하는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ㅋ------------------------------.
일간 갑-목) → 사주내 편관
경-금-: 미약하나 일간이 극을 받으
므로 인해 편관의 기운이 약해진다.
사주내 편관 경-금) → 일간
갑-목-: 경금 편관의 극함이 심
하다.
사주내 비겁 갑, 인 묘 → 사주내
편관 경-금-: 일간 갑목과 함
께 경금을 같이 대적하므로 일간이
받는 극의 강도를 줄인다.
ㅇ 이상과 같이 일간이 신약하고 편
관의 기운이 강력할 때에 적용하는
4가지 방법을 모두 설명하였는데 이
와 같이 4가지
중에 사주의 격국에 따라 식상으로
제살이나 인성으로 화살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적살이나 제살을 함께 사용하는
것 등이 있으므로 용신을 채택함에
있어 어느 것이 무리가 없고 자연스러운
것인지 세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다) 신왕편관격
비겁이 많아 일간이 신강하면 관
성이 용신이 될 수 있으며 이때 재성
은 관성을 생조하는 희신이 되므로
길신으로 채택한다. 편관격이 성
립되려면 월지에 편관이 자리 잡고
일간이 신왕할 때 신왕편관격으로
보는데 타주에 편관이 강하고 일간이
신강하면 이 법칙에 준하여 용신을 설
정하면 무난하다.
(옹ㄱ) 화살
ㅇ 편관은 육친의 성정이 흉폭함과
일간을 극하는 의미가 대단히 강하기
때문에 사주원국에 일간이 신강, 신
약을 불문하고 일간과 편관이 대치가
되면 인성으로 살인상생, 관인상생
시켜 일간과 편관 간 양자를 소통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1) 남자, 최 모씨-경기도 안
성) 1931 년 음력 4월 29일 신시
ㅋ------------------------------.
왕 양 병 쇠
병 신 갑 신
신 축 오 미
(대운)
병-임 상충ㅋ
신-진합숰
63 53 43 33 23 13
3
정 무 기 경 신 임 계
해 자 축 인 묘 진 사
정관 ~ 정재 비견
화 (금) 목 금
금 토 화 토
겁재 편인 편관 편인
ㅇ 대운천간 임수가 시상 병화를
병-임 상충을 하여 상관 수기로서
관성을 제압하고 다시 대운지지 진토가
시지 신금과 신-진합수하니 학업이
승승장구한다.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신 일간 오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였으나 일지 축토 편인에 득지하며 시
지 신금 겁재에 역시 득세한 중
에 신금 제왕지에 뿌리를 둔 년간
신금 비견이 투출하였고 더하여 년
지 미토 편인까지 있으니 일간이 신왕하다.
월령에 오화 편관이 자리 잡아 역시
그 제왕지에 뿌리를 둔 시간 병화
정관이 투출하여 관성 화기의 기운이
매우 강력한데 더하여 월 상에 갑목
정재가 투출하여 관성의 화기를 부채
질하니 아무리 일간이 신왕이라 하더라
도 관성 화의 극함은 대단히 두렵
게 되고 말았다.
하지만 일지 축토와 년지 미토 인
성이 존재하여 강력한 관성 화기를
인성 토기가 흡수하여 일간 신금에게
연결하고 있으니 아무리 월령의 편관
화기가 강하더라도 일간 신금에게 고
개를 숙이는 느낌이다.
* 본 장 편관에 대한 판단
따라서 인성으로 살인상생, 관인상
생이 성립되어 강력한 편관이나 정
관의 기운이 일간 신금을 극하지 못
하고 인성 토기에게 흡수되어 다시 인성
이 일간에게 힘을 주고 있으므로 흉
폭한 편관의 극함이 완전히 제화되
어 살인상생의 덕을 실현하는 순간이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편관의 힘이 강력하
면 일단 인성으로 흡수하여 편관의
기운을 제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
하였는데 위의 사주는 그 조건에 부합
하는 사주원국으로서 비록 일간이 신
왕하다 하더라도 이렇게 편관 화기가
강하면 조건없이 인성으로 살인상생하
여 일간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좋다.
고로 용신은 식상 제살의 원칙에
서 일간이 신왕하기 때문에 살인 상
생하는 인성은 편관의 육친 특성상
흉폭함을 제화하는 것에 만족하며 더이
상 인성 토기는 신왕을 더욱더 신왕하
게 만들기 때문에 불리할 것이다.
그렇다면 식상 수기로서 일간
신금을 누출시키면서 왕성한 관살
의 기운을 억제하고 더하여 인성 토기의 기
운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식상 수기
로 용신으로 삼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사주원국에 식상 수기가 시
지 신금과 일지 축토의 지장간에
암장되어 있어 적절히 그 역할을 도모
할 수 없으므로 오로지 세 운이나 대운에
서 보는 가 용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한편으로 일간 신금을 중심으로
월령의 편관 오화의 제왕지에 뿌리를
두고 시상 천간 병화 정관이 투출
하여 가까이 있는 일간 신금을 화기로
서 극할려고 하나 일간 신금과
병-신합으로 관성의 화기를 일간 신
금으로 유정하게 만들고 있으니 강력
한 관성의 권위를 일간에게 이끄는
것이 되어 이 또한 하나의 좋은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비록 월
령의 편관 오화의 제왕지에 뿌리를
두고 투출되어 있어 합을 잘 안 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래도 관성의 권위를
일간이 미약하나마 합으로 이끌어 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사주원국의 용신을 가 용신으
로 식상 수기를 선택하였으나 이렇
게 일간 신금이 시상에 투출된 정
관 병화를 병-신합을 이끌어 암합리
식상 수기를 만들어 강력한 관성
화기를 미약하나 마용신으로서 힘을
보태면서 조후법상에도 수기로서
화기를 수습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일거양
득의 효과를 노리는 셈이 되어 매우좋다.
* 학자들의 판단에 대한 의견
보통 학자들 중에는 일간이 신왕하
면 식상, 재성, 관성을 용신으로
써야 하는 것이 통례인 것 같으나 관성
중에서 특히 편관의 기운은 매우 강하
므로 일간이 신왕하더라도 편관의 기
운이 강하면 일단 인성으로 연결하면서
식상으로 제살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그중에서 일간이 신약하다면 인성으로
관인상생, 살인 상생하는 것을 제일
로 용신을 삼는 것이 타당하고 일간이
신왕하면 위의 사주처럼 일단 인성으로
강한 편관의 기운을 인성으로 하여금
힘을 흡수하여 편관의 흉폭성을 제
화한 뒤 일간으로 연결하면서 식상으
로 제살을 도모하는 것이 무엇보다 길
한 원칙이다.
사주 주인공인 최 모씨는 일간이 신
왕하고 편관이 월지에 자리 잡아 매우
강력한데 인성으로 편관의 기운을 제
화시키면서 일간 신금에게로 돌리
고 있으니 살인상생이 되면서 비록 사
주원국에 식상 수가 지지의 지장간에
암장되어 있으나 세운이나 대운에서 식상
수기를 보면 매우 대길한 것을 알
수가 있다.
현재의 최 모씨의 직업을 볼 때
모처 교육청의 장학사로 근무하고 있으
므로 이러한 편관의 기운이 인성으로 제
화하는 살인상생단 인상생-의 덕을 톡
톡히 보고 있는 셈이라 아니할 수없다.
또한 이러한 편관의 강한 점을 인
성으로 제화하고 있으니 사주원국이 매
우 귀격으로 판단되는데 더하여 만
년대운이 일발 식상 수기의 운로인 북
방 해-자-축으로 달리고 있으므로 부
귀공명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 할 수 있겠다.
(옹ㄴ) 제살
강력한 편관을 제복하자면 식상으
로 제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일간이 너무 약하지 않아야 한다. 만약
일간이 신강하고 식상으로 제살을 할
때 금상첨화이나 일간이 극히 신
약이면 식상 역시 일간의 기운을 설
기-샐 설, 기운 기-하는 육신이므로
식상이 기운을 받지 못해 강력한
편관을 제살하기에는 역부족이 된다.
(예2) 남자, 박 모씨-경기도 안
양시) 1951 년 음력 8월 12일
인시
ㅋ------------------------------.
왕 록 절 록
무 을 정 신
인 묘 유 인
(대운)
신-정 상충ㅋ
을-신 상충ㅋ
묘-유 상충ㅋ 왕신발ㅋ
61 51 41 31 21 11
1
경 신 임 계 갑 을 병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정재 ~ 식신 편관
토 (목) 화 금
목 목 금 목
겁재 비견 편관 비견
ㅇ 대운천간 신금이 일간과 을-신
상충 그리고 월상 정화와 신-정 상충으
로 가격한 중에 왕신이 발동하는 것을
다시 대운지지 묘목이 월지 유금을
묘-유 상충으로 완전히 상극하니 왕
신이 반발을 하여 대단히 큰 재화가 일
어난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박 모씨
는 잠자는 호랑이 수염을 통째로
뽑아버렸으니 아이고 이를 대처하기도
전에 호랑이가 박 모씨의 엉덩이를
물고 있으므로 아마도 푸짐한 삼겹
살로 생각하는 모양이다…ㅋ
* 격국용신
을 일간 유 월에 출생하여 비록 실
령하였지만 일지 묘목 비견에 득지
및 시지 인목 겁재에 득세한 중에
년지 묘목 비견까지 일간을 생조하
므로 신왕이다.
월지에 편관 유금이 자리 잡아 일간
이 신왕하므로 신왕편관격인데 월지
유금의 건록지에 뿌리를 두고 년간
신금 편관이 투출하였으니 그 세
력이 매우 강해 일간 을목을 단숨에 나
무 밑둥까지 잘라 버리고도 남음
이 있는 기세이다.
이렇게 편관 금기가 강하면 제일
먼저 편관 금기를 순화 및 그
힘을 인성 수기로 돌려서 일간 을목
과 연결하는 순서가 급선무인데 사주원
국이 인성 수기가 없으니 막강한 편
관 금기를 순화시켜내지 못하므
로 편관 금기가 안하무인식으로 일
간 을목 밑둥을 톱으로 자르고 있어
도 일간 을목은 그저 멍하게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월상에 정화 식신이 사주의
지지에 인, 묘목에 뿌리를 두고 일간
을목과 편관 유금과 신금사이를 가로
막아 월상에 투출되어 그 힘이 막강하
니 강력한 금기 편관을 화극금
하여 편관 금기를 녹여 버리며 일
간 을목을 보호하므로 일간 을목은 천군
만마의 용장을 만나는 순간이다.
고로 신왕식신제살격-신왕식
신제살격-으로 용신은 강력한 편
관 유금을 제살하는 식상 화를 용
신하는데 따라서 금상첨화로 인성
수기 대신 식상 화기로 편관 금
기를 다스리며 자연스럽게 배부른
일간 을목의 기운조차 누출시키니 한
번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 되
어 버렸다.
* 본 장 편관에 준한 판단
한편으로 만약 시상의 정재 토기가
식상 화기에 근접하여 있다면 오히려
식상 화는 정재 토기에 흡수를 당
하다 보니 편관 금기를 제살하는 것
을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다행히도 일간 을목이 양자 사이를 가로
막아 있고 다시 시지의 인목 겁재와 더
불어 지지의 강력한 목기가 정재 토
기를 목극토하여 식신 화가 생조
를 못 하게 억제하고 있으니 식신 화
는 편관 금기를 제어하는 자기 본래
의 임무를 완수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일간이 신왕하고 식신 또
한 왕성하여 편관 금기를 제살하고
있으니 첫눈에 귀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은 지지나
천간에 묘-유 상충과 신-정 상충이
성립하여 일면 사주상의 탁기를 남기고 있다는 점이다.
* 위 사주에 대한 학자의 의견
학자들 중에는 을 일간 사주천간에
신금이나 지지의 유금은 편관이 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
게 일간과 상충이 되는 것이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 할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사주원국에 일간 을목과
편관이 존재하여 있는데 상충이 성
립되지 않고 편관 금기를 제살
하여야 길한 것이며 이렇게 사주원국
에 강력한 편관 금기를 상충으로
건드려 가면서 편관을 제살하게 되면
흉폭한 편관의 기운이 식상 화기에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견제를 당하게
되어 얌전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세운이나 대운에서 식상
화기를 상극하는 인성 수기가 운로에
들어와서 식상 화의 불이 꺼지게 만
들어 버리면 신왕한 일간을 인성 수기
가 더욱더 신왕하게 만들게 되면서
그동안 식상 화기에 당한 분풀이로
일간 을목을 사정없이 극하니 그 때에
는 매우 불리하다.
이런 현상 때문에 사주추명학을 연구
하는 학자는 혼란스러움을 금치 못
하는데 이와 같은 재화의 강도가 사주원
국에 편관을 상충하고 있는 점과
상충이 되지 않는 경우를 비교 분
석하여 볼 때 상충이 성립되어 있
는 사주원국이 훨씬 그 강도가 강하
게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사주 주인공인 박 모씨는 이와
같은 현상으로 대운이나 세운에서 인성 수
기를 만나면 그 재화는 매우 강력하
게 일어난다고 보는데 더하여 대운의 흐
름이 정히 용신의 운과 기신의 운이 서
로 상극이 되어 힘을 줄이고 있으니
부귀공명이 반감되는 것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이다.
(옹ㄷ) 합살
편관은 강한 육신이므로 그 흉폭
성을 견제하지 못하면 실로 큰 재화
를 불러일으키는데 이런 강한 편관을
인성으로 살인상생, 관인상생이나 식
신으로 제살을 하지 못하면 양인이라도
있어 반드시 합살을 하여야 편관의 흉
폭성이 제화되어 길해진다.
(예1) 남자, 김 모씨-부산시 남
포동) 1951 년 음력 7월 16일
유시
ㅋ------------------------------.
왕 절 록 태
을 경 병 신
유 인 신 유
(대운)
갑-경 상충ㅋ
인-오합홬
63 53 43 33 23 13
3
기 경 신 임 계 갑 을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정재 ~ 편관 겁재
목 (금) 화 금
금 목 금 목
겁재 편재 비견 정재
ㅇ 대운천간 갑목이 비록 일간 경
금을 갑-경 상충으로 상극하나 신왕
한 일간의 힘을 줄여주는 편재의 기운인
데다가 용신인 편관를 생조하므로 대
발한다.
또한 대운지지 오화가 사왕지지로서
사주일지 인목과 인-오합화하여 태양과
같은 용신의 기운인 관성 화기가 되니
그야말로 세상이 놀라는 현상이 벌어
지고 있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김
모씨는 과거에 급제하여 포도청장으
로 근무하니 죄인들에게 개작두, 용작
두를 대령하라하고 고함치므로 주위
사람들이 판관 포청천과 같은 어색
한 연기를 한다고 수군대고 있다…ㅋ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경 일간 신 월에 출생하여 득령하
고 다시 시지 유금 겁재 양인에 득
세한 중에 월령 신금 비견에 제왕하
며 시지 유금 양인의 건록지에 뿌리
를 두고 년간 신금 겁재가 투출하
여 일간 경금을 생조하고 있으니 매우
신왕하다.
또한 년간 신금 겁재는 지지의
유금 양인과 월령의 신금 비견에 뿌
리를 두고 사주천간에 투출하였으므로
양인인데 이렇게 일간 경금이 지지와
천간의 양인이 투출되어 있으면 그 세
력이 막강하다 하겠다.
한편으로 월상의 편관 병화가 일지
편재 인목의 장생지에 뿌리를 두고
투출한 중에 년지 묘목 정재와 시상
에 투출되어 정재 을목의
생조를 받고 있으니 편관 역시 막
강한 세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렇게 비겁과 편관이 막상막하
의 세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렇게 되
면 인성 토기나 식상 수기가 존재하여
일간과 편관 사이를 소통시키든지 아
니면 식상으로서 강한 편관의 기운을
견제하여야 되는데 인성 토기나 식상
수기는 사주의 지지인 지장간에 암장되
어 있어 그 역할을 충분히 할수 없다.
그러나 년간 양인 신금이 투출하여 월
상 편관 병화와 병-신합수가 성립
되므로 편관 화기를 양인과 합을 이
끌어 내어 편관의 흉폭성과 양인의
흉폭성 양자를 모두 제화하는 장점
이 되고 있는 것을 엿볼 수가 있다.
금상첨화로 이렇게 양자가 병-신
합수가 성립하여 편관의 권위를 일
간 경금이 가지는 결과가 되므로 일
간 경금이 결혼을 중매하여 주고 양
자에게 그 덕을 톡톡히 본 셈이 되는 것이다.
* 본 장 합살에 준한 판단
고로 합살의 원칙에 부합되는 사주
원국인데 한편으로 사주 격국이 지
지에 재성 인, 묘목이 강한 중에 시상
에 을목 정재가 투출되어 재성 목기의
기운도 만만치 않아 그 세력이 강
력하므로 그 재성 목의 기운도 일간
경금이 을-경합금하여 나에게 재물을
이끌게 만들어 버렸으므로 이것 역시
하나라도 버릴 수 없는 절묘한 배
합을 이루고 있다.
사주가 더욱더 묘한 것은 일간이 신
왕하고 편관 화기의 기운과 재성 목
기양자를 호랑이를 두들겨 개와 같이
써먹고 있으니 생화불식에 막힘이
없고 더하여 조후법상 모자람을 지
지의 지장간에 있는 식상 수기와 인성
토기가 있으므로 그 역할을 충족시키
고 있는 것은 첫눈에 대귀격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고로 용신은 일간 경금이 매우 강하
므로 일간 경금을 적절히 단련시키
는 편관 병화가 용신이고 편관 병
화를 생조하는 재성 목은 희신으로 사
용하는데 일간의 기운을 누출시키며 편
관 병화의 흉폭성을 견제하는 식상
수도 길신으로 사용한다.
* 학자들의 판단
여기서 보통 학자들 중에는 일간도
강하고 편관 역시 강하면 편관을 용
신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식상으로 제
살하는 원칙을 인용한다고 설명하고 있
으나 그것은 편관의 기운이 억제되지 않
은 채 편관의 기운이 강하여 있다면 일
간의 극루함이 매우 심하여 편관을
견제하는 식상을 용신을 삼는다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렇게 편관의 기운이 양인으
로 합살하여 그 흉폭성이 완전히 제
화되어 있고 더하여 일간 경금이 사주
원국의 비겁의 생조를 받아 매우 강
해 있다면 오히려 편관 화기로서 일
간을 적절히 단련을 시켜야 길하게 되
는 것이다.
결국 사주 격국인 용신의 차이점
이 저울의 비중을 적절히 두어야
그 무게를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렇게 위의 사주처럼 편관이 강하더
라도 용신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점
이 있는 것이므로 격국의 판단에 신
중을 기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 격국에 대한 대운 흐름
사주원국의 주인공인 김 모씨는
현재 부산 모 경찰서장으로 일약
승승장구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편관이 용신이 되므로 이렇
게 고위청의 직위에 종사하는 일면을
엿볼 수 있는 것이다.
대운의 흐름을 살펴보니 대운이 초년
부터 남방 샅오-미로 흘러 그 중
13세 대운 갑오대운 말기인 22세 오
대운에 대학을 다니다 행정고시에 합격
을 하는 영광을 누렸으며 그 후 경찰
에 입문하여 현재의 총경까지 나아갔던것이다.
(라) 신약편관격
편관이 월령에 자리 잡고 있어 왕성
한데 편관이 타주에 중첩이 되던지
편관을 생조하는 재성이 사주에 많다
면 편관이 대단히 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일간이 신왕하면 별
문제는 없지만 일간이 신약하게 될때
편관의 흉폭성은 대단히 맹렬
하게 일간을 공격하게 되는데 다시 세
운이나 대운에서 관성의 운이나 관성을 생
조하는 재성의 운이
오면 극루교가라 하여 매우 불리하다.
신약편관격에는 일간이 신약하여
월지 편관이 자리 잡고 있으면 신약
편관격이 성립되지만 월지에 편
관이 있지 않고 사주원국 타주에 편
관이 강할 때도 이 법칙에 적용하
여 용신을 삼으면 무난하다.
(옹ㄱ) 인성으로 살인상생
사주원국이 일간이 신약하고 편관의
기운이 강할 경우 제일 먼저 인성으로
편관의 기운을 흡수하여 일간에게 생
조하는 것을 최 으뜸으로 치는데 이것
은 일간이 강해 신강의 사주에서도 편
관의 흉폭성을 제화하기 위해 인성으
로 화살하는 법칙에도 일맥상통한다.
단지 일간이 신강하면 편관의 흉
폭성을 제화하기 위해서 인성으로 살인
상생을 필요하는 것이지만 일간이 신
강하기 때문에 용신으로서는 인성을 선
택을 할 수 없는 것을 전장 설명에
서 강조하였다.
그러나 일간이 신약하면 편관의 흉폭
성과 편관의 기운을 인성을 통해 일간이
힘을 받을 수 있는 두 가지의 장점을
가질 수 있는 고로 인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신약편관격의 용신
법이다.
(예1) 남자, 고 강 모씨-경북
대구시 달서구) 1925 년 음력
12월 26일 자시
ㅋ------------------------------.
태 대 생 생
임 무 경 병
자 진 인 인
(대운)
병-경 상충ㅋ
인-신 상충ㅋ 왕신발ㅋ
69 59 49 39 29 19
9
정 병 을 갑 계 임 신
유 신 미 오 사 진 묘
편재 ~ 식신 편인
수 (토) 금 화
수 토 목 목
정재 비견 편관 편관
ㅇ 대운천간 병화가 비록 일간에 대
한 용신의 기운이나 월상 경금을 병-경
상충하고 다시 시상 임수를 같이
병-임 상충하니 소용돌이가 대단히
강력하게 일어난다.
또한 대운지지 신금이 년, 월지
인목을 인-신 상충으로 가격하고 신약
한 사주에 신-자-진 삼합 수국으로 완
전히 물바다를 만들어 버리니 재화가
극에 도달하여 죽음의 여신을 피할 수가 없다.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무 일간 인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며 지지에 관성 목과 일지 진토 비
견과 시지 자수가 자-진합수하였고 더
하여 시지 자수 제왕지에
뿌리를 두면서 시상에 임수 편재가
투출하므로 재성과 편관이 태왕하여
일간의 기운을 극설하니 극심한 신
약이다.
일간 무토는 일지 진토 비견에
뿌리를 두고 있을 것 같으나 이미 시
지 자수와 자-진합수하여 재성 수기로
변화되어 버렸고 오로지 월령과 년
지 인목의 지장간 중기인 병화에 뿌
리를 박아 년 천간 병화 편인이 투출
하여 일간을 생조하니 극심한 신약
을 구조하고 있다.
사주원국이 월지에 편관 인목과 년
지 인목이 나란히 자리를 잡아 있고 일
간이 신약하니 신약편관격인데 이렇
게 편관 목기가 강한 중에 설상가상
으로 재성 수기가 사주 지지와 시상 천
간에 투출되어 편관 인목을 생조하므
로 신약한 일간이 극루교가이다.
* 본 장 신약편관격에 준한판단
따라서 이렇게 편관 인목이 태왕하
면 제일 먼저 편관의 기운을 일간으로
연결하는 살인상생, 관인상생하는 인
성 화기로서 강력한 편관의 기운을
일간으로 연결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다행히 사주원국에 편인 병화가 월
령과 년지 인목의 지장간 병화에 뿌
리를 두면서 년간에 투출되어 있으니
왕성한 인목 편관을 일간 무토로 연
결시키고 있으므로 그나마 다행이라 아
니할 수 없다.
한편으로 월상에 경금 식신이 투
출이 되어 일간이 신약하나마 식신 금
기로 강력한 편관 인목을 제살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것은 오히려
식신 경금이 없는 것보다 못하게
되어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이유로서 두 가지 예를 들면 그
첫째로 일간이 신약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힘을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을 가
지고 있어야 식신 경금에게 일간이
힘을 주어서 식신 경금이 반대급
부 현상인 편관 인목을 식신이 제살
할 수 있을 테지만 이렇게 일간 무
토가 극심한 신약을 유지하고 있으면
오히려 편관 인목을 상대하기 이전에 일
간 무토가 식신 경금의 누출되는
힘에 먼저 침몰하게 된다.
그것은 식신 자체도 일간을 설기하
는 오행이므로 식신이 힘을 가질려
면 어차피 일간이나 일간의 동기인 비
겁이 생조를 하여야 되는데 일간의
동기인 비겁 또한 사주원국에 없
고 더하여 일간 혼자 극심한 신약이
되므로 식신조차 생조할 여력을 가
질 수 없는 상태가 되고 만 것이다.
또한 둘째로 식신 경금이 사주
원국의 지지에 뿌리를 두고 있어야
튼튼해질 수 있지만 일지 진토는
이미 시지 자수와 자-진합수하여 수기로
변해 버렸고 월령과 년지 인목의 지
장간에 여기에 있는 무토는 그 힘이
매우 쇠약한 고로 월상에 있는 식신
경금이 뿌리를 내리기는 역부족이
된다.
더하여 년간에 투출되어 있는 병화
편인이 일간 무토에게 살인상생의 이치
를 일간으로 연결하려고 하여도 월상에
식신 경금이 가로막아 일간과 접근을 하지
못하게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병-경상충으로 편인
병화를 상충을 하여 그 힘을 대단히
약하게 만들고 있으니 오히려 이런 부
분을 종합하여 볼 때 식신 경금이
오히려 없는 것이 낫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고로 용신은 강력한 편관 인목을
살인상생 혹은 관인상생하는 인성 화
기가 용신이 되는데 일간의 동기인 비
겁 토는 길신으로 작용하는 것도
될 수가 있다.
보통 용신을 설정하면 용신을 생조
하는 오행을 희신으로 채택하는 경우가
있으나 위의 사주는 편관 목기가 대단
히 강하고 일간이 신약하니 다시 세운이나
대운에서 편관 목기를 만나면 사주 년
간의 편인 병화 하나만으로 많은 관성
목기를 흡수하기가 역부족이 된다.
그렇다면 관성 목기를 중첩하
여 만나면 오히려 불리하니 인성 화가 가
장 길한 것이고 두 번째로 비겁
토를 길신으로 삼는 것이다.
* 격국에 대한 흐름
고 강 모씨는 사주원국이 극심
한 신약인데 더하여 편관 인목이 강한
중에 강력한 재성 수기가 편관을
생조하므로 편관 목기가 매우 태왕
하여 신약한 일간 무토를 강력하게
극하는 중에 이를 제화하는 편인 병화
가 년간에 원격해 있고 설상가상으로
월상에 식신 경금이
이를 막아 일간에게 연결을 어렵게 하고
있으니 사주원국이 생식불식에 막
힘이 많아 대단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보겠다.
대운을 보니 중년 49세 을미대운까
지 남방 사-오-미로 흐르고 있으므로
가뭄에 단비를 만나 적게나마 복록을 유
지할 수 있었으나 59세 병신대운에 가
서 비록 천간 병화는 사주상의 용신이
나 지지에 신금이 화극금하여 대운
천간과 지지끼리 전극이 벌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사주원국의 그렇지 않
아도 강력한 편관 인목을 일지 및
시지 자-진합수를 완전하게 신-자-진
합수하여 정삼합이 성립하니 바닷물로
서 오로지 일간 무토의 의지처인 사주
년간 병화 편인을 수 극화하여 미약
한 불기운을 사정없이 꺼버리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설상가상으로 합을 하여 나오는 수기
로 편관 목을 수생목하여 생조하므
로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 주어서 그
힘으로 일간 무토를 치고 들어오니 가망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사주 주인공인 고 강 모씨는 결국
59세 병신대운 지지 신금이 강력
한 편관 인목을 인-신상충으로 대접
하므로 쇠신충왕, 쇠자왕신발하여
왕신 편관 인목이 발동을 하니 64세
신대운으로 넘어가는 지점에서 간암으로 졸하였다.
(옹ㄴ) 식상으로 제살
일간이 신약하여 있는 중에 편관이
강하여 있으면 반드시 인성으로 화살의
원칙이 제일로 길한 것인데 그러나 화
살이 사주원국에 되어 있지 않으면 차
길로 식상으로 제살의 원칙을 사용
하여야 한다.
이것은 일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관성이 태과할 때에는 식상을 용신
으로 쓴다는 법칙에도 일치하고 있
는데 그러나 일간의 기운이 쇠약해서 그
쇠약의 정도가 극심할 때에는 오히
려 이 제살의 원칙이 성립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일간이 심히 신약한데
관성이 태과하다고 해서 식상으로 용
신을 선택하기 이전에 식상 또한 일
간의 기운을 누출시키는 기운이므로 관
성을 제살하기 전에 오히려 식상의 기운
을 감당하지 못하여 일간이 기진맥진
하니 더욱더 불리하다.
그렇다면 일간이 신약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식상에게 힘을 줄 수 있을 정
도의 쇠약함을 면해 있어야 편관의 제
살을 감당할 수 있는 논리에 귀착된다.
(예1) 여자, 고 모씨-경남 마산시)
1970 년 음력 3월 9일 인시
ㅋ------------------------------.
록 욕 쇠 양
병 갑 경 경
인 자 진 술
(대운)
갑-경 상충ㅋ
인-술합숰
63 53 43 33 23 13
3
계 갑 을 병 정 무 기
유 술 해 자 축 인 묘
식신 ~ 편관 편관
화 (목) 금 금
목 수 토 토
비견 인수 편재 편재
ㅇ 대운천간 갑목이 사주 강력한 편
관 금기를 갑-경 상충으로 가격하며
용신인 병화를 목생화하여 생조
하니 편관이 일차적으로 기를 꺾고
다시 대운지지 술토가 편재 진토를
진-술 상충으로 더이상 편관의 기운을
생조하지 못하게 막으면서 시지 인목
과 인-술합화가 되니 대단히 발전한다
ㅋ 따라서 이때 사모님이 콧대가 너
무 높아 안하무인 식이니 조금 안마
를 시켜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ㅋ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갑 일간 진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고 월령과 년지에 진, 술토 편재
가 자리 잡아 그 힘을 받은 년, 월상에
경금 편관이 투출하여 일간의 기운을
극설-이길 극, 샐 설-하여 있고
그러나 일간 갑목은 일지 자수 인수에 득
지하며 다시 시지 인목 비견의 건록지에
득세하니 일간이 기운을 얻고 있으므로
일간의 강약을 정하기 어려운 가운데 약간신약이다.
또한 왕성한 재성 토기와 재성
토기를 생조받아 사주천간에 투출된
경금 편관과 같이 일간의 힘이 서
로 중화되어 있다고 보며 그러나 일간
갑목은 사주원국의 월상 및 년간 경
금 편관이 투출하고 있으면 그 영향
력이 일간이 신왕이라 하더라도 나무
뿌리에 쇠가 강하게 박히는 것은 좋
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상과 같은 맥락에 비추어
볼 때 관성 금기가 태왕하니 일
간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식상을
용신으로 사용한다는 법칙에 준하여
식상 화를 용신한다.
* 본 장 식신제살에 준한 판단
사주원국을 살펴보니 시상에 병화
식신이 시지 인중의 장생지에 뿌리
를 두고 시상에 투출되어 역시 년,
월상에 투출되어 있는 강한 편관 경
금을 화극금하여 식신제살을 하고
있으니 매우 좋게 되어 있다.
이렇게 일간 갑목이 쇠약하지 않으
므로 식신에게 힘을 양껏 주어서
배부른 식신 병화가 기분좋게 편
관을 적절히 견제하고 있으니 사
주원국의 구성이 적절하여 아주 대길
해졌다.
한편으로는 일지 자수 인수가 자리 잡
아 경금 편관을 살인상생을 도모하여
일간에게 연결을 시키고 있으니 이것
또한 편관의 흉폭성을 화살의 법
칙에 준하여 식상 제살의 원칙과 인
성으로 화살의 원칙이 상호 공동 작
용하여 일간 갑목이 그 덕을 실현하므
로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절묘한
배합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주가 묘한 것은 사주원국의
천간에 인성 수기가 없다는 점인데 만
약 인성 수기가 있다면 식신 병화 용
신이 파극을 당해 용신으로서 적절한
역할을 못할 것이다.
더하여 인성 수기는 왕성한 편관
금기를 오히려 식신 병화로부터
수극화하여 편관이 보호되니 설상가
상으로 불리하다 할 것이므로 사주가 묘하
게도 사주천간에 수기가 없어 식신
병화 용신이 파극이 되지 않고 건전
하는 하나의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지만 만약 세운이나 대운에서
식신 병화를 극하는 인성 수기가 들
어오게 된다면 병화 용신은 불이 꺼지
게 되므로 강력한 편관을 제복하는
현 시점이 중지가 되니 식신 병화
가 편관을 제살하는 의미가 이때에는 무
력하게 되므로 불리한 일이 발생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비록 일간 갑목이 신약이라
할지라도 사주천간에 편관을 제살하는
식신이 투출되어 있는 이상 인성 수기
를 맞이하면 양자의 일간에 대한 길한
면이 서로 다투기 때문에 힘이 상쇠
되어 편관을
적절히 제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 일상생활에 나타나는 현상
과 일치하고 있는데 집을 수리하는데
목수가 많으면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기
때문에 오히려 일에 방해를 주는 것
과 같고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
다는 속담과 일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운로에서 천간의 수기는
좋지 못할 것이나 지지의 수기는 왕
성한 재성 토기를 적절히 극하여
편관에게 힘을 주는 것을 방해할 것
이며 더하여 편관 경금의 기운도 인성
수기에게 힘을 빼앗기니 양자의 극
함을 물리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
으므로 세운이나 대 운에서 들어오는 지지의
인성 수기는 좋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의 용신이 존재하여
중요한 일을 맡고 있다면 비록 인성의
오행도 길한 것이라도 운로에서 용신
을 상극하는 것이 되어 서로의 기운을 다
투게 되므로 한 기운이 편관을 제복하
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
는 것이다.
위의 사주는 식상 화, 인성 수, 그리고
월령에 재성 토기가 매우 강력하니 재
성 토기를 바로 극하는 비겁 목,
삼자가 다 길신으로 사용되는 장점을
발휘하므로 운로에서 이러한 길신을
만나면 더욱더 발복한다.
* 위 사주에 대한 학자의 의견
한편으로 학자들 중에는 일면 사주
상의 진-술 상충이 성립되어 탁기를
남기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나 사주원국
의 지지에 자-진합과 인-술합으로 곧
해극이 되므로 사주상의 탁기가 합으로
성립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야 한다.
사주 주인공인 고 모씨는 여자 사주로
서 일간 갑목이 힘을 얻어 그리 쇠약
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장점을 유감없
이 발휘하는 것으로서 만약 갑목 일
간이 식상에 힘을 보태줄 수 없을
정도로 신약이 되면 이렇게 식상으
로 왕성한 편관의 기운을 제살하지
못하는 것일 텐데 일간 갑목이 힘
을 줄 수 있게 일간이 강하므로 식신
에게 제살을 감당할 수 있는 장점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옹ㄷ) 양인으로 합살
일간이 신약하여 편관의 기운이 강해
있다면 인성으로 화살이나 식상으로 제
살하는 원칙이 사주원국에 성립이 되
지 않고 있다면 부득히 양인이라도
있어 합살을 하여야 편관의 기운을 제복
하여 길하게 된다.
이것은 전장 신왕편관격에서도 언
급한 말이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간이 신약한데 양인은 일간을 생조하
는 중요한 기운이므로 이 양인이 편관
과 합을 하여 나오는 오행이 일간을 극
루하는 오행이 나오고 있다면 그때에는
일간의 중요한 기운 하나가 없어져 지는
결론이 되니 오행상 불리하다고 판단
하여야 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편관은 흉폭
성이 강하기 때문에 반드시 제복
을 하여야만 길이 되는데 그렇다면 양
인하고 합살이 되면 일간 편관의 흉
폭성은 제화되어 길이 되나 오행상 하나
의 기운이 없어져 버리므로 일간이 의지
하는 힘이 약하게 된다.
따라서 편관과 양인이 합을 하고 더
하여 따라나오는 오행이 신약한 일간을
생조하는 인성이나 비겁이 나오게 된다
면 편관의 흉폭성도 제화되고 일
간의 힘도 얻게 될 것이니 금상
첨화일 것이다.
(예1) 남자, 송 모씨-인천시)
1955 년 음력 3월 21일 술시
ㅋ------------------------------.
양 쇠 쇠 묘
갑 갑 경 을
술 진 진 미
(대운)
을-경합금ㅋ
해-미합목ㅋ
63 53 43 33 23 13
3
계 갑 을 병 정 무 기
유 술 해 자 축 인 묘
비견 ~ 편관 겁재
목 (목) 금 목
토 토 토 토
편재 편재 편재 정재
ㅇ 대운천간 을목이 일간에 대한 겁
재로서 비록 월상 경금과 을-경합
금을 하고 있으나 대운지지 해수가 신약
한 일간을 생조하는 편인으로서 사주년
지 미토와 해-미합목을 하여 목극토하
니 일면 병이 많아 약의 운이 되니 대
발을 하고 있닼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송 모씨는 그동안 기죽어 지내다가
새경이 조금 모아지자 목에 너무 힘이
들어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데 주위
사람들 왈 조금만 더 목에 힘이 들
어가면 상감마마도 몰라보겠다고 숙
덕숙덕하고 있닼
* 격국과 용신
갑 일간 진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며 지지에 전부 재성 토기가 차지하여
있고 그 재성 토기를 생조를 받아
월상에 편관 경금이 투출되어 일간
갑목의 기운을 극설하니 신약하다.
일간 갑목은 월령 및 일지 진토와
년지 을목의 지장간에 각각 계수와 을목
이 존재하여 그 속에 뿌리를 두고 시
상 갑목과 년간 을목 양인이 투출하여
일간을 생조하고 있으니 극심한 신
약을 면하고 있다.
사주원국이 왕성한 재성 토기가 지
지에 전부 차지하고 있어 흙 속에 일
간 갑목이 전부 묻혀버려 그 빛을
발휘할 수가 없는데 고로 용신은
재중용비격으로 재성 토기가 강하여
일간 갑목이 흙속에 묻혀 있으니 제
일로 비겁 목으로 목극토하여 토기
를 제거시켜야 길하게 되겠다.
따라서 용신은 일간을 생조하는 비
겁 목이고 희신은 일간 갑목을 생조
하면서 편관 경금의 기운을 살인상
생, 관인상생
하는 인성 수를 희신으로 삼는다.
* 본 장 합살에 준한 판단
한편 월상의 경금 편관이 지지에
많은 재성 토기를 토생금 받아 경
금 편관이 그 위세가 당당한데 이
렇게 월상의 편관이 투출되어 있으면
일간이 신왕이라 하더라도 편관의 극
루함은 괴로운 것이므로 하물며 일간
갑목이 신약이 되어 약한 중에 재성
토기와 편관 경금의 힘을 감당하기가
역부족이 된다.
다행히 년간에 겁재 양인인 을목이
투출되어 월상의 편관 경금과 을-경
합금하여 결혼을 시키니 편관의 흉
폭성을 잠재울 수 있고 아울러 편관
경금의 권위를 일간이 이끄는 것이
되어 대단히 길해졌다고 볼 수가
있다.
하지만 일간의 의지처인 양인 을목이
을-경합금하여 본래의 일간을 생조하
는 목기가 퇴색되어 있으니 일간의
힘이 줄여져 아쉬운 것이 되고 말았다.
따라서 합살의 원칙에 부합되는 사
주원국인데 이렇게 강한 편관 경
금의 흉폭성을 양인 을목과 합을 하여
제화되어 있다고 하나 합을 하여 나오는 오
행이 일간을 극루하는 오행이 나오는
것은 일간 갑목이 힘을 잃게 되는 하
나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만약 편관 경금과 양인 을목과
을-경합금하여 나오는 오행 금이
일간을 생조하는 인성이나 비겁이 나오
게 된다면 금상첨화로 일간이 기운
까지 얻게 될 수 있는 것이므로 대
단히 길하게 된다고 보겠다.
위의 사주 주인공인 송 모씨는 이렇
게 재성 토기가 강하여 일간이 신약한
중에 편관 경금이 월상에 투출되어
있으나 다행히 년간 을목 양인이 합을 하
여 편관 경금을 제화하고 있어 길하다
고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것은 편
관의 육친 특성상 흉폭함을 제화하
는 것에 불과하며 오행상 을목이 일간을
생조하는 의미는 퇴색되기 때문에
좋지 않는 것이다.
더욱더 한편으로는 그것은 일간이
신왕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일간이
신약이 되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
은 것이라고 보는데 설상가상으로 사주의
지지에 많은 재성 토기가 존재하여 있
으므로 재성 토기의 힘에 일간이 극
루함이 역시 한몫을 차지하여 이것 역
시 대단히 좋지 못하게 되고 있다.
더하여 지지에 진-술 상충이 성립
되어 사주상의 일면 탁기를 남기고 있
고 일간이 신약하니 매우 좋지 못하
는데 하늘이 보살피어 그래도 대운이 초
중년까지 동방 인-묘-진과 북방
해-자-축으로 흐르고 있으니 그나마 다
행으로 생각하는 바이다.
(옹ㄹ-. 비겁으로 적살
편관이 강함에 따라 인성으로 화살,
식상으로 제살 및 양인으로 합살의
중요함은 인식하였지만 그러나 이와 같이
화살, 제살, 합살이 안되거나 사주원
국에 없어서 위
의 3자 원칙에 부합하지 못할 때는
부득이 다른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그 대타로 모색하는 것이 이 적살이다.
적살의 원칙은 사주원국이 신약하고
편관이 강한데 편관의 기운을 순화시
키는 양인이나 인성이 없어 편관을 합하
거나 인성으로 살인상생의 이치를 도모
할 수 없어 편관이 순화되어 있지
않고 그렇다고 식상이라도 있어 편
관을 제살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때에 해당하는 것이다.
결국 첨언한다면 사주원국에 인성,
식상, 양인이 없고 일간의 동기인 비
겁이 오로지 한데 뭉쳐 강력한 편
관의 기운을 대적하는 것을 말한다.
(예1) 여자, 고 심 모씨-경남 남
해군) 1958 년 음력 5월 29일
해시
ㅋ------------------------------.
왕 태 묘 쇠
계 계 기 무
해 사 미 술
(대운)
정-계 상충ㅋ
사-해 상충ㅋ
63 53 43 33 23 13
3
임 계 갑 을 병 정 무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비견 ~ 편관 정관
수 (수) 토 토
수 화 토 토
겁재 정재 편관 정관
ㅇ 대운천간 정화가 일간 및 시상
계수를 같이 정-계 상충으로 가격하
니 신약한 일간이 겉잡을 수 없이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다시 대운지지
사화가 정재의 기운으로 신약한 일간이 의
지하는 시지 해수 겁재를 사-해 상
충으로 가격 하고 있으니 생명을 부
지할 수가 없게 된닼
* 일간의 왕쇠 및 용신
계 일간 미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고 지지에 정재 화와 관성 토기가 사
주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일간 계수
의 기운이 많은 흙더미 속에 묻혀버
렸으니 신약이다.
일간 계수는 오로지 시지 해수
겁재의 제왕지에 뿌리를 두고 시상
에 계수 비견이 투출되어 일간 계수를
생조하고 있으니 일간 계수가 그리
쇠약하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 하지
만 관성 토기가 월령과 년지에 자리
잡고 년, 월간에 정관 및 편관
토가 다시 투출되어 일간 계수의 기운을
강력하게 극설하니 매우 두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사주원국이 이렇게 관성 토기가
강하므로 비록 정관이 있지만 편관
과 혼잡되어 있어 일간이 신약이 되니
정관이라도 전부 편관의 성질과
같은 형태로 보아야 하는 점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대체로 이렇게 관성 토기가 강하
면 제일로 인성 금이나 식상 목으로
살인상생이나 식상제살의 원칙을 사용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사주원국에 인성
수기나 식상 목기는 보이지 않고 오
로지 지지의 일지의 이 중과 시지의
해중의 지장간에 경금과 갑목이 존
재하여 있을 뿐이다.
따라서 암장된 육신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것을 볼 때
그 존재가 불투명하여 길신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다.
* 본 장 적살에 준한 판단
고로 사주원국에 식상이나 인성이 존
재하지 않는 사주가 되고 편관 토기
의 기운을 적절히 제화 내지는 일간에
게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이 되니 편
관 토기가 안하무인 식으로 일간 계
수를 완전히 극설하여 그 흉폭함이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이 있다.
따라서 이렇게 사주에 인성이나 식
상, 및 양인이 없어 편관의 흉폭성
을 견제하지 못하고 있으면 그 재화는
이루 말할 수 없는데 이렇게 되면
최후의 수단인 비겁으로 적살의 원칙
을 선택하여야 하는 기로에 일간 계수
는 서게 된다.
하지만 이 적살의 원칙은 아무리 편
관을 적절히 견제한다손 치더라도
완전하게 편관 토기를 억제하지 못하
는 결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학자는
알 필요가 있다.
그 부분은 사주원국에 인성이나 식
상, 양인은 편관의 흉폭성과
오행의 장점을 모두 구비할 수 있지
만 이 적살의 중심이 되는 비겁은
역시 편관의 기운에 상극 당하는 오행이므로 아무리 그 기운이 강력하다 하
더라도 편관 토기를 비겁이 이겨내
지는 못하는 것을 상기시켜두고 시.다.
예를 들면 위의 사주를 볼 때 비
겁의 오행은 수이므로 비겁 수를
극하는 편관 토기는 오행별로 토
극수의 극함을 볼 때 비겁이 편
관의 극함을 이겨내지는 못할 것이며
그렇다면 편관토의 기운이 비겁
수 기에 의해서 힘이 약화되는 것에
불과할 것이고 더하여 일간이 신약 하
기 때문에 더욱더 그 현상은 두드러
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고로 용신은 강력한 관성 토기
를 바로 극하는 식상 목으로 제살의
원칙에 적용하여 식상 목과 왕성한
관성 토기를 살인상생, 관인상생
하는 금기 등 양자를 다 길신으로 사
용하는데 인성 금기는 통관법상
수-토가 상극되어 있으니 수-토의 기운
을 중간에서 소통시키는 장점이 있으
므로 인성 금기는 더욱 좋다.
* 본 장에 대한 학자의 의견
학자들 중에는 적살의 원칙에는 인
성이나 식상, 양인으로 용신을 삼지
않고 비겁으로 용신을 선택하는 것
처럼 오해의 소지를 안고 착오하는
현상을 불러일으키기 쉬우나 그것은 주
상의 편관의 육친 특성상 흉폭성을
견제하는 하나의 틀로서 최후의 보루인
적살의 원칙에 적용하는 것이지 용신을
달리 비겁으로 선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다시 위의 사주를 볼 때 사주상의
용신이 지지의 지장간에 암장 되어 있어
그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으
므로 오로지 세운이나 대운에서 들어오는
식상 목이나 인성 금을 사용하는 고로
가 용신을 선택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대체로 사주원국이 이렇게 되면 사
주상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이기도 한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므로 그것은 용신이 존재하지
못하는 하나의 이유도 있을 테지만 이렇
게 관성 토기가 매우 강력하여 있는
중에 일간이 신약하니 그의 재화는 매
우 강력하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주의 주인공인 심 모씨는 여자 사주
로서 이미 고인이 되어 있는데 사주격
국을 볼 때 왕신과 대치되어 있는
것을 통관지신이나 억제하는 오행이 없
으므로 강력한 관성 토기가 일간을
맹공격을 하게 되니 아무리 비겁으
로 적살을 하더라도 그 효과는 일간
이 신약이기 때문에 관성에 대한 영
향력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 격국에 대한 대운 흐름
고 심 모씨는 13세 대운 정사대
운에서 대운 천간 정화가 시상에 투출되
어 일간의 중요한 기운인 계수 비견을
정-계 상충하며 또한 정화는 강
력한 편관 토기를 화생토하여
관성 토기를 생조하고 있고
더하여 대운지지 사화는 일간 계수와
시상에 투출된 비견 계수의 제왕지에
뿌리를 두는 해수 겁재를 사-해
상충하여 지지에 일간 계수의 의지처인
시지 해수를 뿌리째 상충으로
뽑아버리므로 일간 계수가 가망이
없다.
이것은 신약사주에서 관성의 성질이
정관과 편관이 혼잡되어 있을 때
관성의 기운이 운로에서 들어오는 것보다
관성 토기를 생조하는 재성의 운이
들어올 때가 가장 재화가 심하게 일어
난다는 것을 상기하여 볼 때 사주 주
인공인 고 심 모씨는 어린 나이에 교
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던 것이다.
(마) 기명종살격
사주원국이 일간이 신약한데 관성
의 힘이 너무 강해 감당하지 못할
정도라면 오히려 관성의 힘을 따라가
는 사주를 기명종살격-버릴 기,
목숨 명, 좇을 종, 죽일 살, 바로
잡을 격) 또는 종관살격이라 칭
하는데 가종관살격도 함께 포함된다.
예를 들면 갑목 일주가 매우 신약한데 월지의
강력한 편관이 자리 잡고 다시 년,
월 간에 편관이 투출된다던지 지지가
편관의 삼합으로서 구성되고 갑목
일주를 생조하는 기운이 너무 나약할
때는 기명종살격 내지는 가종관
살격으로 분류되며 용신은 관성이
되며 관성을 생조하는 재성은 희신이된다.
(예1) 남자, 이 모씨 (전남 구례)
1941 년 음력 7월 14일 자시
ㅋ------------------------------.
태 대 병 록
무 병 병 신
자 진 신 사
(대운)
임-무 상충ㅋ
신-자-진 삼합 수국ㅋ
69 59 49 39 29 19
9
기 경 신 임 계 갑 을
축 인 묘 념 사 오 미
식신 ~ 비견 정재
토 (화) 화 금
수 토 금 화
정관 식신 편재 비견
ㅇ 대운천간 임수가 수기의 흐름을
방해하는 시상 무토를 임-무 상충으
로 제거하면서 수기의 기운에 더욱더
부합하면서 다시 대운지지 진토가 사주에
신-자-진 삼합 수국이 되어 정히 용
신의 기운이 왕성하여 대발을 하고 있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이 모씨는 수
산계통의 사업에 종사하여 새경을 무척
많이 모았는데 어느 날 거리를 가다가
걸인을 보고 동전 한 푼을 던져주면서
하는 왈ㅋ "앗싸라비아 나도 옛날에는
많이 얻어먹었는데 사람 팔자 시간문
제라곸 응, 응ㅋ 용기를 가졐"라며
공공 짖으며 가고 있닼
* 격국과 용신
병 일간 신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고 지지에 재성 금과 수, 토가 많아
신약이다.
일간 병화는 년지 사화 비견에 뿌
리를 두고 월상에 병화가 투출되어 일
간의 의지처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
만 년지 사화 비견은 월령의 신금과
사-신합수 하여 수기로 변해 버리고
다시 월상의 병화 비견은 년간 신금
정재와 병-신합수가 성립되므로 일
간의 의지처가 완전히 없어진 상태가
되고 말았다.
더하여 사주원국의 지지에 월, 일,
시지 전부가 신-자-진 삼합 수국으로
변하여 있으므로 왕성한 물바다를 이루어
하나의 물의 왕국을 세우고 있기 때문
에 사주천간에 있는 비견 병화나 일간
병화도 이를 제어 하기는 역부족이 된다.
따라서 기명종살격 및 종관살
격이 성격이 되는 순간인데 시상에
투출되어 있는 식신 무토가 지지의
왕성한 수기를 토극수하여 일간
및 월상 병화를 보호하려고 하지만
이것 역시 바닷물에 완전히 휩쓸려
가버려 흙의 존재조차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고 말았다.
따라서 시상 무토도 기명종살격
의 대세에 거슬리는 존재이니 마땅히
제거되어야 사주가 맑아지는 것이며 고
로 용신은 강력한 재성과 관성을
따라가는 금, 수로 용신하는데 관
성 수기가 강하여 종격이 되므로 강
력한 관성 수기를 누출시키는 목
의기운도 길신으로 작용한다.
* 본 장 기명종살격에 준한
판단
여기서 중요한 부분이 있는데 사주
원국을 일간을 기준하여 종격이나 가종
격을 분류할 때 양 일간-갑, 병,
무, 경, 임-은 지지나 일간을 생조하
는 오행이 사주원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 종격이나 가종격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
또한 음 일간-을, 정, 기, 신,
계-은 비록 주위에 일간을 생조하는 오
행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 힘이 미약
할 때는 종격이나 가종격으로 돌아가
는 성질이 강하게 되니 이렇게 양간
과 음간의 성질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위의 사주는 비록 양 일간이지만 편
관 수기가 지지에 신-자-진 삼합 수
국을 이루어 매우 강한데 더하여 년간
신금 정재가 병-신합수가 일간 병과
월간 병화가 같이 성립하므로 종격으
로 돌아가는 것이다.
더하여 일간 병화가 병-신합수가 성
립하고 지지에 신-자-진 수국이 형성
되면서 년지 사화와 월령간에 사-신합
수가 거듭 성립하니 병-신합수화
격을 겸하는 기명종살격이라 판단
할 수 있다.
위의 사주 주인공인 이 모씨는 병신
합수화격을 겸
하고 기명종살격이 되므로 격국이
순수한 편에 속하고 있는데 이렇게
화격이나 종살격이 된다면 사주원국
의 지지에 형, 충, 파, 해, 등을 대
단히 싫어하므로 위의 사주는 그런
살성이 성립이 안되고 있기 때문에
격국이 맑다고 평가하는 것이다.
더하여 대운을 보니 초년은 조금 곤
고 하였겠으나 대운의 흐름이 정히
수, 목으로 흐르고 있으니 부귀공명
을 누리는 팔자라 평가하겠다.
(바) 시상편관격
사주원국의 시상에 편관이 하나 있는
것을 말하며 시주에 천간 지지에 나란
히 있어도 되는데 사주 타주에 더 이상
편관이나 정관을 보지 않아야 성격
된다.
따라서 위의 조건을 구비하고 일간이
신왕하여 편관을 용신으로 채택하면
서 편관을 생조하는 재성이 있으면
금상첨화이다. 또한 타 주정관이나
편관을 만나지 않으면서 격국이 순
수하고 용신으로서 편관이 왕성하면 사
주의 주인공은 군인 및 권력을 잡는
직업에 종사하여 대권을 장악하게 된다.
보통 시상편관격을 시상편관일
위귀격-때 시, 위 상, 치우칠
편, 벼슬 관, 한 일, 자리 위, 귀
할 귀, 바로잡을 격-이라 칭하며 이
격이 성립될 때 식상이 적절히
견제되던지 아니면 양인과 합살하던지
혹은 인성으로 화살을 하여 편 관이 일
간과 연결되어야 대길하다.
그러나 인성이 너무 강하면 일간이 신왕
한데 인성의 생조가 지나쳐 일간이 더
욱더 신왕하게 되면 편관이 일간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고 인성의 기운에
흡수되기 때문에 오히려 인성이 없
는 것보다 못하게 된다.
(예1) 남자, 김 모씨-서울시 신
대방동) 1929 년 음력 2월 2일
진시
ㅋ------------------------------.
대 대 욕 록
임 병 정 기
진 진 묘 사
(대운)
갑-기합톸
자-진합숰
62 52 42 32 22 12
2
경 신 임 계 갑 을 병
신 유 술 해 자 축 인
편관 ~ 겁재 상관
수 (화) 화 토
토 토 목 화
식신 식신 인수 비견
ㅇ 대운천간 갑목이 사주년간 기토와
갑-기합토하여 토기로 변화되었지만
크게 길함이 없었는데 대운지지 자
수가 사주 진토와 자진-합수가 성립되어
정히 용신의 기운이 왕성하니 사법고시
합격하여 판사가 되었닼
* 격국과 용신
병 일간 묘 월에 출생하여 득령하
고 다시 년지 사화 비견의 제왕지에
뿌리를 둔 월상 정화 겁재 양인이
투출하여 일간 병화를 생조하고 있으
니 신왕하다.
월지 인수 묘목이 자리 잡고 일간이
신왕하니 매우 좋은데 일지 및 시지
진토 식신의 지장간 계수에 통근하며
다시 년지 사중 지장간인 경금에 뿌
리를 두고 시상 천간에 임수 편관이
투출되어 사주원국의 타주에 관성 수
기인 정관이나 편관을 거듭 보고 있
지 않으니 시상편관일위귀격이다.
더하여 월상에 양인인 정화가 투출하여
시상에 투출된 편관 임수와 정-임
합이 성립되니 편관의 흉폭성이 양
인과 함께 제화되고 더하여 그 권
위를 일간이 이끄는 것이 되어 매우
좋다.
한편 지지에 식신 진토가 자리 잡
고 년상에 기토 상관이 투출되어 있으
니 편관 임수를 토극수하여 식상
제살이 너무 심하므로 나의 노복이 너
무 힘이 빠지는 느낌까지 들고있다.
이렇게 편관 임수가 식상 토기의
견제를 강하게 받게 되면 오히려 편
관 임수의 장점이 반감되는 것도
조심해야 될 일이므로 다행히 월지
에 자리 잡은 인수 묘목이 식상 토기를
목극토하여 적절히 견제를 하니 편
관 임수를 보호하게 되어 그 구성이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고로 용신은 비중용관격-견줄
비, 무거울 중, 쓸 용, 벼슬 관,
바로잡을 격-으로 비겁과 인성이 강해
신왕이 되니 비겁과 인성을 억제하는
관성 수를 용신하고 관성 수를
생조하는 재성 금을 희신으로 삼는
데 사주원국을 보니 시상에 편관 임
수가 투출되어 있으므로 편관 임수를
용신으로 선정한다.
* 본 장 시상편관격에 준한판단
한편으로는 일간이 신강하고 편관
도 강하면 편관을 용신으로 사용하지
않고 식신으로 용신을 삼아야 하는 것
이 정석이나 위의 사주는 편관 임수가 오
히려 많은 식상 토기에 의해 제어를
심하게 당하고 있어 편관 임수가 힘
이 약화되어 있으므로 다시 편관 임수
를 재성 금기나 편관이나 정관의 운
로로 편관 임수를 생조를 해야 한다.
보통 편관이 시상에 강하게 투출하
고 있으면 후살전식-뒤 후, 죽일
살, 아. 전, 밥 식-의 법칙에 의해
서 월상이나 년간에 식신이 제살을 도
모하여야 귀격이 되는데 위의 사주는
후살전식의 조건을 구비하였지만 지
지나 사주의 년간에 식상 토기가 너무
강하여 편관 임수가 너무 억제를 당하
고 있기 때문에 좋지 못하다.
* 격국에 대한 대운 흐름
위의 사주 주인공인 김 모씨는 사주
격국이 신왕하여 시상에 편관이 일
위로 존재하여 타주에 정관이나 편관을
거듭 보고 있지 않고 편관 임수가 용신이 되고 있으므로
첫눈에 대단히 귀격이라 판단하는데 금상첨화로 대운의
운로가 일발 초년부터 북방
해-자-축과 서방 신-유-술로 달리고
있으니 승승장구할 운명이 된 것이다.
김 모씨는 유년 2세 병인대운에서
16세 을대운까지는 신왕한 일간을
목, 화로서 더욱더 신왕이 되게 만
들고 시상에 투출된 용신 임수를
병-임 상충을 하여 질병으로 대단히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겼다고 생
각되며 다시 17세 축대운에서는 상
관의 운이나 축토가 비록 용신 편관
임수에 토극수상극하여 불길하겠
지만 축토는 습토이므로 물과 같은
성질 때문에 용신 편관 임수에 동
조하며 또한 일간 병화의 기운을 습
토로서 화생토하니 왕성한 화기를
수습하여 일간의 기운을 누출시키니
학업에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곸
22세 갑자 대운의 22세부터 26세
까지 갑목이 지배하는데 갑목은 양
목-벼? 양, 나무 목-이라 비록 사주
년간 상관 기토와 갑-기합토하여 토
의 성질로 변화되어 무사할 것 같지
만 양목과 기토가 합이 되면 조토-마
를 조, 흙 토-로 변화되는 성질을
감안할 때 이것은 결코 길한 것은 아
닌 데 실제로 법대를 다니다 여러
번 사법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하고 말
았다.
그러나 다시 27세 대운 자운에 가서 자수가
정히 사주원국의 지지인 일지와 시지
진과 자-진합수가 성립되어 정히 용
신의 운인 관성 수운이 되니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29세에는 판사로 재수되었
으며 그후 승승장구하다 42세 임술
대운에서 대운천간 임수운에 시상 용신
편관 임수의 힘을 받아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있다가 일약 대법원 판사
로 승진 발령되었다.
하지만 47세 술대운에서는 술토가
조토이므로 일간 병화를 더욱더 화
기를 부채질하고 설상가상으로 일자,
시지 진토와 진-술 상충이 성립되
므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탄핵을
받아 좌천이 되는 비운을 맞이하였지만
다시 52세 신유대운에서 일간과 병-신
합수가 성립 되고 대운지지는 년지와
사-유합금 일, 시지 진토와 진-유합
금하여 재성 금기로 용신 임수를
금생수하여 다시 예전의 직위로 복
직하여 62세 경신대운까지 승승
장구하였던 것이고 지금은 정년을 맞
이하여 현재 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는
것을 저자는 보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72세 기미대운에서
상관인 기토나 미토는 조토이므로 편
관 임수 용신을 토극수하여 용신이
쟁탈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어 앞으로
72세 기미대운에서 부귀공명을 누
렸던 한 전직 판사의 운명이 마감되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 월상편관격-달 월, 위
상, 치우칠 편, 벼슬 관, 바로잡을격)
편관이 사주원국의 지지에 뿌리를
두고 월상에 투출하여 있는 것을 말하
는데 이와 같이 편관이 월상에 투출되어
나와 있으면 일간을 극하는 그 의미가
매우 강해진다.
이것은 전장의 양인의 힘이 사주에 미치
는 강도에 대해 잠깐 언급을 하였지
만 역시 편관의 힘도 이와 마찬가지
로 지지에 강력한 십이운성 장생,
건록, 제왕지나 또는 지지에 편관의
동기인 정관이나 편관이 자리 잡으면서
편관이 월상에 투출이 된다면 그 세
력은 매우 강해진다고 판단한다.
그것은 일간과 월상은 근접하여 제
일로 일간에 대한 영향력을 직접
행사하여 그 힘이 매우 강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편관 이 월상에 투
출되어 그 세력이 강해 있다면 그
흉폭성은 대단한 데 이렇게 편관의
기운이 강하다면 제일로 일간이 신왕하여
편관의 기운을 대적할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더하여 편관을 제살할 수 있는
식상이 존재할 수 있는 전살후식의
법칙에 준해서 식상이 사주원국의
시상에 투출하여 편관을 제살하여야
길해진다.
(예1) 남자, 박 모씨-울산시)
1963 년 음력 7월 22일 축시
ㅋ------------------------------.
쇠 록 태 록
정 을 신 계
축 묘 유 묘
(대운)
무-계합홬
화극금ㅋ
61 51 41 31 21 11
1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식신 ~ 편관 편인
화 (목) 금 수
토 목 금 목
편재 비견 편관 비견
ㅇ 대운천간 무토가 사주 계수와
무-계합화하여 식상의 기운이 되니 편
관을 제살을 하게 되는데 다시 대운지
지 오화가 사왕지지로서 식신으로 용신이되니 대발을 하게 된다.
따라서 사주 주인공인 박 모씨가 육
군사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하면서
대통령표창까지 수여 받았는데 박
씨 왈, "조국에 충성할 사람이 나
밖에 더 있겠느냫라고 공공 짖
고 있으니 표창을 수여한 대장이 고개
를 갸우뚱거리고 있닼
* 격국과 용신
을 일간 유 월에 출생하여 비록 실
령하였지만 년지 묘목 비견과 일지
묘목 비견에 득지한 중에 년상에 계
수 편인이 일간 을목을 생조하여 있고
또한 월령의 유금 편관이 자리 잡아
다시 그 건록지에 뿌리를 둔 월상의
편관 신금이 투출되어 있어 일간 을
목이 강약이 어려운 약간 신약이다.
한편 월령에 유금 편관이 자리 잡
고 시지 축토 편재가 편관 유금을
생조하고 있는 중에 월상에 신금
편관이 투출하였으므로 월상편관
격으로 보는데 이렇게 편관 신금
이 투출되어 있어 일간 을목에게 가까이
있으면 아무리 관성의 극이 약하더라
도 일간은 두려움이 생기는 것이다.
하물며 월지 유금의 건록지에 뿌리
를 두고 월상에 다시 편관 신금이
투출되어 있으므로 그 힘이 과히 막
강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편관의 극루함이 하늘을
찌를 듯한데 다행히 시상에 정화
식신이 년지와 일지 묘목에 생조를
받고 월지 유금에 장생하여 투출하니
일간 을목이 방어막이 형성되어 감히 편
관 신금이 일간을 목을 상극하지
못하게 되었다. 고로 전살후식의
법칙에 준하여 일간의 강약을 불문하
고 식상 화를 용신하며 식상 화를
생조하는 비겁 목은 희신으로 삼는다.
* 격국에 대한 판단
사주 주인공인 박 모씨는 편관
금기가 매우 강하나 이렇게 시상에 식
신 정화가 강하여 적절히 월상에 투출
된 편관을 견제하니 매우 좋은데 더
하여 년상에 투출되어 있는 편인 계수
도 편관 금기를 일간 에게 연결하는
살인상생의 중요한 기운으로 사주원국
이 어느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절묘한
배합을 이루었다 할 것이다.
또한 지지에 묘-유 상충이 성립
하여 일면 사주상의 탁기를 남기고 있
는 것처럼 보이나 월지 유금과 시지
편재 축토간에 유-축 합으로 곧 해
극이 되므로 이것 역시 사주상의 탁기
를 해소시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매우 중
요한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박 모씨는 일간 을목이 그리 쇠약
하지 않은 가운데 식신 정화가 편관을
제살하게 되므로 격국이 아주 좋은
것이라고 보며 생화불식 또한 막
힘이 없어 귀명이라 판단하는 것이다.
더하여 대운의 흐름이 초년부터 정
히 남방 사-오-미와 동방
인-묘-진으로 흐르고 있어 군인으로서
대귀함을 엿볼 수 있는 것이 되며
앞날의 부귀공명이 승승장구할 것
이라 판단한다.
(아) 관살혼잡격
사주원국에 정관과 편관이 서로
같이 있으면 관살혼잡이라 하는데 이것
은 사주원국에 일간이 신강이 되느냐,
신약이 되느냐에 따라 관살혼잡의 성
질이 많이 달라지게 된다.
그렇다면 일간이 신왕하고 관성을
용신으로 선택하였을 때 관살 혼
잡이 되어도 어느 정도의 탁기를 제거
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별 흉의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사주원국이 일간이 신약하여
관살혼잡이 되게 되면 사실상 그
흉의가 매우 강력하게 일어나며 더하여
사주상의 탁기를 남긴다 하여 귀명이
되지 못한다.
관살혼잡이 되고 사주원국이 신약
하여 탁기를 남기게 되면 사주의 주인
공은 사람의 성품이 잔꾀에 능하고
호색다음 하여 의외로 잔근심과 재
화가 끊어지지 아니한다.
그렇다면 보통 사주원국이 신강,
신약을 불문하고 관살혼잡이 되면 정
관이나 편관 중에 하나를 합으로 제화
하여야 귀명이 될 수 있으며 아울러 사
주상의 탁기도 제거되어 사주원국이
맑아진다고 보는 것이다.
더하여 정관을 합을 하고 편관을 남
기는 것을 합관유살이라 하고 편관을
합을 하고 정관을 남기는 것을 합살유
관이라 하는데 이렇게 사주원국이 구
성이 되어 있으면 사주의 격국이 맑아
지게 되어 탁기가 제거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예1) 남자, 김 모씨-경남 사천
시) 1966 년 음력 윤 3월 4일
진시
ㅋ------------------------------.
양 대 양 절
병 계 임 병
진 축 진 오
(대운)
목생홬
축-미 상충ㅋ
64 54 44 34 24 14
4
기 무 정 병 을 갑 계
해 술 유 신 미 오 사
정재 ~ 겁재 정재
화 (수) 수 화
토 토 토 화
정관 편관 정관 편재
ㅇ 대운천간 을목이 사주 병화를 목
생화하여 더욱더 불길을 지피우고 다
시 대운 지지 미토는 편관으로 일지
축토를 축-미 상충으로 가격하니
관살혼잡이 되어 관재를 불러들인닼
* 격국과 용신
계 일간 진 월에 출생하여 실령하
고 지지에 월령을 중심으로 정관
및 편관 토기가 많은데 관성의 토
기를 재성 화기가 생조를 하여 관
성 토기가 매우 강하니 일간이 신약하다.
일간 계수는 월령, 시지 진토
및 일지 축토의 지장간에 비견 계
수와 인성 신금이 자리 잡고 그 속에
뿌리를 둔 월상의 임수 겁재가 투
출되어 일간 계수를 생조하고 있으니
그나마 극심한 신약을 면하고 있다.
이렇게 관성 토기의 기운이 강한
중에 설상가상으로 재성의 힘이 관성
토기를 생조하므로 호랑이에게 날개
를 달아주어 그 힘으로 일간을 공격하
니 극루교가인데 이렇게 관성 토기
가 강하면 이를 제화하거나 억제하는 인성
금이나 식상 목이 사주에 있어야 그 흉
폭성을 적절히 견제하여 사주원국이
맑아질 것이다.
그러나 인성 금은 일지 축중의 지장
간 중기에 신금이 존재하여 있으나 암
장된 오행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없고 다시 식상을 보니 역시 월
지와 시지 진중의 지장간 여기에 을목이
있다고 하지만 그 힘이 매우 미약하여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니 사
주원국이 생식불식에 막힘이 많
아 대단히 좋지 못하게 되어 있다.
고로 용신은 관중용인격 및
관중용식격을 애물단지인 관성
토기를 살인상생하는 인성 금과 일
간 계수가 많은 흙더미 속에 묻혀
그 빛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식상
목으로 목극토하여 많은 흙더미를
제거시켜야 길하게 되니 인성 금과
식상 목 양자를 용신으로 선택하는
데 일간 계수가 신약하니 비겁 계수
도 길신으로 작용한다.
* 본 장 관살혼잡격에 대한판단
하지만 용신이나 길신이 사주원국에
존재하지 않아서 오로지 세운이나 대운에
서 보아야 하는 가 용신을 선택하는 고
로 사주일간이 신약하니 일간을 극하는
관성 토운이나 관성 토운을 생조하는
재성화의 운로를 만나면 그 재화는 매
우 강력하게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지지에 관살혼잡이 되
어 그 양자 중에 합을 하여야 그나마 길
로 전환시킬 텐데 정관이나 편
관이 합이 되지 않고 고개를 치켜
들고 일간을 공격하고 있으니 매우
좋지 않게 되어 있다.
더하여 지지에 월지 진토와 시지 진
토끼리 진-진 자형이 성립하여 서로
밥그릇 싸움이 쟁탈하여 사주상 탁
기를 더욱더 가중되게 하고 있다.
대체로 사주원국이 이렇게 나쁘게
격국이 구성되고 있으니 사주 주인공
인 김 모씨는 그 성품이 잔꾀에
능하고 여색을 좋아하다 보니 매일 가?
이 손에 돈이 조금 들어오면 물 쓰듯
써버리니 가정을 지키는 아내가 도저
히 살 수 없어 가출하고 말았다.
후일 홀아비가 되어 남의 유부녀를
겁탈하다 교도소에 가는 비운을 맞이하였
던 것인데 이 모두가 하나의 사주 추명의
틀 속에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세상일이 운명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예인 것이다.
출처: 사주박사철학원‥‥‥太極導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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