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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_Photo & UCC 스크랩 2012년 두번째 하와이. 소원성취 하와이 여행! <5편 - 메이저리그를 접수한 은수씨? 하와이를 달리는 승희씨!>
Kenneth 추천 0 조회 173 12.10.22 10: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할레아칼라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길..

숙소를 향해 달리는데 또 무지개다

야호~~

 

 

은수씨도 운전하며 힐끔~

 

평평한 도로 끝에 보이는 무지개라니~~

 

무지개 끝에 숨겨져 있는 황금단지를 찾아야겠다며

농담삼아 이야기하며

무지개를 향해 달렸다

 

 숙소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점점 무지개 가까이 가는 것 같았고

그렇게 쭉 달리다 보면 황금단지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무지개 가까이 가자 수증기가 많은지 맑은 하늘에서

비가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거의 반원에 가까운 무지개..

내 눈으로 무지개의 끝을 본 듯하다.

저기 황금단지가 있을 것 같다는 착각이 들 정도였으니까

 

숙소에 도착.

1시까지만 자기로 하고 딥슬립 모드로 전환

 

자고 일어나 코나 커피 한잔 마시려는데

포트가 덜 씻겼는지 맛이 이상하다..

우웩~~

아까운 커피..

이제 숙소 구경에 나서볼까~

 

 

탐스럽게 피어있는  플루메리아

 

땅에 떨어진 꽃을 주워 머리에 꽂아줬다

하와이에선 꽃을 좀 꽂아줘야. ^^ 제 멋!

 

 

이곳에는 수영장이 두 곳 있는데..

수영장 앞 쪽 잔디에 마련된 비치에 앉아

폼을 잡아 보지만

나온 배를 가리느라 편해 보이지는 않는군 ^^;

 

 

잔디에서 놀던 새

요 아이도 네네인가?

 

숙소에서 이 찻길만 건너면 바다다.

마우이에서는 저렇게 하이힐을 신은 지프 차를 자주 발견 할 수 있는데

하이힐 신은 듯한 모습이 재밌어서 찰칵!

 

물놀이라도 할까 하는 생각에 탐방 겸

숙소 앞 비치 탐색에 들어갔다

나무 그늘 아래 벤치도 있고

우체통처럼 서 있는 저건 바베큐 그릴같은 거다.

하지만 더러워서 이용하기는 힘들 듯~

그래도 공영비치에 저런 시설이 있다는게 놀라웠다

 

카마올레 비치 파크 3의 모습

하지만 저 때가 오후 2시경이라

모래가 너무 뜨거워 발을 디디기 힘드 정도였다.

그래서 바닷가 물놀이는 패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본

키헤이 게이트 웨이 프라자로 가보기도 했다

  

목적은 바로 이것!

지나가다 히터들의 파라다이스라는 문구를 발견했기때문이다

레슨도 해주는 모양이다

 

 

 

토큰을 이용하는데..

우린 두 개만 바꿨다

 

배트를 고르는데

야구연습장에 이스톤이 있다며 좋아한 은수씨

하지만 오빠가 찾는 무게는 없었다.

미국애들이 덩치가 커서 그런지

배트도 무거운 걸 드는 모양

 

하지만 배팅장갑은 빌려주지 않는단다

50,60,70 이렇게

속도가 나눠져있었는데

자신있게 70에 도전장을 내민 은수씨

 

바닥에 보이는 저런 노란공이 나온다  

 

70으로 쳐 본 은수씨 왈

"메이저리그도 별거 아니네" 이런다

 

그러면서 장비는 정관이 있는 야구연습장께더 좋다고

사장님 장비 수입 좀 하셔야겠네 이러는 여유까지~

 

참고) 정관에 사는 친구네가 가끔 놀러가는데

거기 1회에 2천원하는 일본 기계가 있다.

그래픽으로 투수 모습까지 보여주는데.

로봇 팔이 던져주는 거라 너무 좋다는 후문 ^^

여긴 피칭을 할 수 있는 레인이다.

 

예상치도 못하게 하와이 와서 야구 배팅까지 해 봐서

왠지 모르게 득템한 기분이었다

매장 앞에서 놀던 닭

 

무궁화도 할짝

 

자기들은 아울렛이라고 적어놔서 래쉬가드를 사려고 들어갔는데

종류도 맘에 안 들고 비싸다

아울렛은 아닌듯 ^^;

하지만 너무 앙증맞은 아기 옷을 보고 반해버렸다

 

요건 5~6살 짜리가 입으면 너무 예쁠 듯

렌트카 사무실인 것 같은데

이 아이는 킬힐을 신으셨네

 

어제 숙소에 보물창고에서 오리발이 나온 이상

스노쿨링 세트가 필요없어져서 환불하러 코스트코로 가기로 했다

그냥 스노쿨 장비만 숙소 앞에서 싼 걸로 사기로 한 것

 

가는 길에 또 무지개다.

 

오늘은 완전 무지개 대박이구나 ^^

 

 

가는 길에 잠깐 들린 스포츠용품 상가

키헤이에서 공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나온다

사진 귀퉁이에보면 카메라 들고 있는 내가 있는데..

여기 주차장에서 내리다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사고를 ㅜㅜ

그리고 그렇게 운명하셨다

하지만 여기도 별로 살 게 없다

잠깐 구경만 하고 패스~

 

내일 스노쿨링을 하러 가야 하는데

카메라가 운명하셨으니 ㅜㅜ

환불도 할 겸,

카메라도 살 겸 코스트코 도착!

이 카메라를 구입했다

사실 사진은 어제 월마트 구경 왔다가

삼성 카메라가 싸게 팔길래 찍은 건데

결국 이 아이를 샀다.

 

와이파이로 사진 전송이 가능하다

 

카메라 성능 테스트 중

뽀샤시하게 잘 나온다.

이건 인증샷 모드 테스트 중

요렇게 배경을 찍고

인물을 다시 찍으면

짠 이렇게 합성을 해준다. ㅋ

좀 웃긴 설정이지만..

확실한 인증샷은 남길 수 있을 듯

 

카메라 외곽 케이스에 보니 뭔 쿠폰을 준다고 적혀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쿠폰은 없고

서비스데스크 가서 쿠폰에 대해 한참 질문하고 이야기하다가

결국 쿠폰을 얻었다.

포토북은 5% 할인 사진 100장 프리 인화권이다.

 

하와이에서도 알뜰한 척 하는 우리. ㅋ

 

잠깐 숙소에 들러 짐을 놔두고

 

이제 마우이 선셋을 구경갈 시간

이번엔 내가 운전해 보기로 했다.

마우이 길이 좋아서 운전 할 수 있겠다 싶었거든~

 

하지만 쫄아있는 승희씨 ㅡㅡ

 

오빠가 사진 찍어준대서 어색하게 브이

우리는 빅비치 쪽으로 가기로 했다

 

길이 없을 것 같은 곳에 차를 세우고

비치로 걸어들어갔는데 이런 비치가 펼쳐져있다 

 

 

 

 

  저 앞 섬이 몰로키니로 추정  

 

 

 

와이키키에서 봤던 선셋만큼 멋지진 않았다

하지만, 한적한 느낌이 좋았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조용하고

그래서 더 여유롭게 느껴졌던 비치

 

 

 

 

인증샷도 남기고 ^^

 

 

 

다시 주차장으로 가는 길..

나무에 걸터 앉아 석양을 감상하던 아저씨

사진 찍을 땐 저 아저씨만 없었으면 했는데

다시 보니 부럽네..  

주차장 앞 쪽에 서 있던 말.

하와이에서 말까지 보게 될 줄이야 ^^

 

다음은 숍스 앳 와일레아 가는 길.

여기까진 내가 운전하기로 했는데.

(야간 운전은 처음 ^^;)

주차장에서 차를 뺀다고 후진하다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액셀을 밟는 실수를

정말 순간이었지만

사고 날 뻔했다는

 

후덜거리는 마음으로 숍스 앳 와일레아까지 갔다

그러고는 하와에서 운전은 바이~ 바이~

 

롱기스에 가려고 했으나

조금 전 코스트코에서 군것질을 한 관계로

배가 불러서 패스

 

여기 빌라봉에서 드디어 래쉬가드 구입 완료!

숙소에 들어가기 전 서브웨이에 들러 저녁 거리 사고

스노쿨링 수경세트 사고

숙소로

은수씨에게 하와이 사는 현지인이 쇼핑 마치고 온 것 같은

인증샷을 찍어 달라고 했다

 

왜 미국 드라마나 영화보면 저런 종이 봉투에 장을 보고 오는데

그게 왠지 있어 보이고 살짝 부러웠다 ^^

잠깐 와이파이에 접속해 카페 탐색 중

그런데 왜 저런 자세로 인터넷을 해야하는 걸까??

 

저녁을 먹으며 패드로 인터넷에 접속해 

응답하라 1997 보는 중

 

하지만 카페에서 놀 정도는 되도

동영상을 보긴 무리여서 결국

응답 마지막회를 보지 못했다

 

새벽부터 일어나 설쳤더니 피곤이 몰려오고...

내일은 블랙락 스노쿨링 가는 날~~

어떤 물고기를 만나게 될지 기대하며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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