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에 올라서니 정상2.9km 이정표를 만난다. 3분후 금학산(남노일)1-1소방표지.
옆에 사거리이정표인데 오른쪽은 여호내하산길, 왼쪽은 정상으로 오르는 지름길이다. 직진으로 올라간다.
부드러운 오름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도 물 빠짐이 좋아 촉촉한 길이다.
두루뭉술한 봉도 만난다.
둥치가 흰색인 나무가 군락을 이룬 숲도 잠시 만난다. 거제수나무? 자작나무?
완만하게 솟은 쉼터봉이다.
사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피절골, 오른쪽은 장항리.
경사가 커지더니 난간로프도 만난다.
금학산(남노일)1-4소방표지와 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으로 보냈던 정상지름길이 여기서 합친다.
나무사이로 잠시 햇빛이 들어온다. 막아서는 바위를 왼쪽으로,
여기선 오른쪽으로 우회한다.
금학산(남노일)1-5 소방표지를 지나니 막아선 바위에 밧줄과 꺾쇠다.
조심조심 올라가니 여기서도 꺾쇠.
바위에 올라 돌아본 모습.
반가운 이정표.
정상에 올라선다(13:27). 먼저 도착한 어르신들은 식사를 마치고 일어선다. 어느새 비가 그쳤다, 우의를 벗으니 물에서 나온 모습처럼 소매 끝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옷이 머금고 있던 땀이다.
식당을 차린다.
전망덱에 낡은 조망안내판도 있다. 홍천최고의 태극문양을 볼 수 있다는 안내판인데 안개로 사방의 조망이 막힌다. 작년 한강기맥종주에서 만났던 오음산, 금물산도 보이는 장소라는데 아쉽다.
금학산정상 소방표지를 오른쪽에 끼고 하산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북노일나루터로 내려선다. 왼쪽은 박힌바위 능선길이다.
하산길도 부드럽게 이어진다.
눈길을 붙잡는 바위.
왼쪽으로 층층바위를 만나며 길은 가파른 내림이다.
옛길안부를 지나 만나는 소방표지판.
난간로프를 따라 통나무계단으로 내려서니 임도다. 임도에서 돌아본 모습.
이정표는 금학산2.2km. 포장길을 만나니 이정표. 뒤로 금학산2.6, 앞으로 남노일강변0.4km다.
포장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으로 해주최씨 종손댁을 지나 만나는 자귀나무 꽃.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진행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금학산은 아직도 구름속이다. 그 왼쪽으로 하산한 능선인데 왼쪽 전봇대 뒤로 금학산등산로입구.
왼쪽으로 노일리경로당.
노일교회입구를 지나니 왼쪽으로 등산안내판. 내려오는 일행도 만난다.
갈림길에서 박힌바위 능선으로 내려왔단다. 오른쪽으로 노일분교장이다.
골프연습장도 있다. 교실에선 타악기소리가 흘러나온다.
2차선도로에 내려선다.
도로건너 산 아래로 보이는 홍천강.
오른쪽에 노일강펜션이다.
펜션입구 조형물. 가운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다리는 위안터교. 오늘산행은 여기까지.
회원의 자녀가 운영한다는 북노일강변의 펜션으로 가서 뒤풀이.
돌아오면서 차창 밖으로 구름에서 벗어난 금학산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