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와 커튼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 집처럼 변신한 이세창, 김지연 부부의 스위트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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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뚜렷한 멋진 남편과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예쁜 아내.
아름다운 미소와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그림처럼 잘 어울리는 이세창, 김지연 부부.
텔레비전을 통해 만나는 이들 부부는 그야말로 환상의 커플 같다.
그러나 한편으론 그들도 여느 부부처럼 때로는 티격태격하며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살짝 궁금하기도 하다.
마침, 그 궁금증을 확인해 볼 길이 생겼다.
얼마 전 새롭게 단장한 이세창, 김지연 부부의 집을 찾아갈 기회가 주어진 것.
초대 받은 부부의 집은 예상보다 소박하고 편안했다. 마치 옆집에 놀러 온 듯,
깔끔하게 정돈된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듯 친근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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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녹색이 절로 기분을 좋게 만드는 거실 전경.
그린 컬러 벽지에 맞춰 발코니에는 그린 패턴의 롤스크린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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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전에는 브라운과 카키색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부부 침실을 화사한 레드 컬러로 한결 밝게 디자인했다. 벽면 한쪽엔 웨이브 패턴의 벽지를 사용,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딸 가윤이가 다치지 않도록 딱딱한 프레임의 침대 대신 폭신한 가죽 소재의 침대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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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부부 침실로 들어서기 전 거실 한쪽의 아트월. 흔히 콘솔을 두거나 오브제를 놓는 공간이지만, 커다란 꽃송이가 그려진 벽지만으로 근사한 그림을 걸어둔 것과 같은 효과를 내었다.
우>부부 침실 옆에 딸린 파우더 룸.
여성스러운 샹들리에가 침실의 레드 커튼과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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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윤이의 방. 알록달록 무지개색 캐노피와 미끄럼틀 계단의 어린이 침대가 재미나다. 창에는 스트라이프무늬의 로만셰이드
커튼을 달았고 벽지는 앙증맞은 플라워 패턴으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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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상큼한 오렌지 컬러와 편안한 나뭇잎
패턴이 그려진 벽지로 마감한 다이닝 룸 풍경.
벽지 위에 새 모양의 스티커를 덧붙여 더욱 환상적인 자연 이미지로 완성했다.
우>식욕을 돋우는 오렌지 컬러로 마감한 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