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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및 성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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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와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는 중용수이고 습기가 약간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과 내병충성, 내공해성은 강하고 내음성은 보통이다. 생장이 느린 것도 있으나 대개는 빠른 편이다. 전정은 가능하나 자른 부위로부터 썩어 마르기 쉬우므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식이 가능하며 봄에 싹트는 것이 다른 수목보다 다소 이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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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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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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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수이므로 양지나 반그늘진 곳이 좋다. 가을의 곱게 물든 단풍을 즐기려면 공기의 습도가 높고 밤낮의 습도 차이가 심한 곳이 좋다. 토질은 표토가 깊고 배수가 잘 되면서도 보수력이 있어 다소 습한 듯 하면서 부식질이 풍부한 비옥한 양토가 좋다. 그러나 가로수로 쓸수 있는 네군도단풍이나 설탕단풍.당단풍.시닥나무 같은 것은 토질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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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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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는 봄 3월과 가을 10월이 좋으며 봄보다 가을이 더 안전하다. 또 장마 때도 이식할 수 있으나 이때는 잎을 따고 잔가지를 반 정도로 솎아 버려야 한다. 큰 나무를 이식하였을 때는 줄기에 새끼를 감아 햇볕에 줄기가 타지 않도록 보호한다. 뿌리는 대체적으로 깊이 뻗지는 않으나 옆으로 뻗으므로 심는 구덩이는 넓고 크게 판 후 부엽토나 퇴비를 많이 넣고 심으면 나중에 뿌리가 잘 뻗는다. 활착할 때까지 삼족지주를 세워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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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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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수형이 아름다워서 전정은 별로 필요치 않으며 5~6월경 그해 자란 가지가 다소 굳은 때에 중복된 밴 가지와 거꾸로 서는 가지 등을 솎아 준다. 묘목에서 기를 때는 원줄기가 될 가지를 2~3m까지 자랄 동안 원 줄기만 남기고 곁 가지는 따 버린다. 일정한 크기로 자란 후는 상순을 질러서 곁 가지를 치게 하는 것이 수형을 빨리 만드는 비결이다. 도장지는 수형을 망치기 쉬우므로 일찍 잘라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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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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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는 봄에서 여름까지 그리고 겨울에 하면 단풍들 때는 시비를 피한다.비료로는 질소질 비료를 과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붉은 잎이 고와지므로 인산과 칼리질 비료를 많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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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병충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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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에 흰가루가 덮이는 백분병에는 발아 전부터 타이젠을 뿌린다. 또 봄에 보르도액을 뿌려 두면 검은 진이 나오는 병에도 효과가 있다. 백분병이 발생하였을 때는 카라센을 뿌려 방제한다. 해충으로는 줄기 속에 파고 들어가는 철포충에는 구멍에 마라손유제를 주입한다. 새 싹에 진딧물이 생기면 스미치온을 뿌리며 개각충에는 데나뽕을 뿌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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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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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 : 산단풍.당단풍.네군도단풍 등은 3월경 지난 해 자란 실한 가지를 10~15cm 로 잘라 진흙이나 진흙 경단을 붙여서 모래 꽂는다. 6월경 그해 자란 가지 중 다소 굳어진 것을 10cm 길이로 잘라 반 정도 묻히게 진흙에 꽂은 후 공중습도가 다습하게 항상 안개를 뿜어 관리하면 잘 활착한다. 산단풍의 실생묘를 대목으로 하여 3월에 호접하든가 절접할 수도 있으며 가을에 아접할 수도 있다. 실생 : 야생종단풍이나 노무라단풍에 많이 이용되며 10월경 씨가 익어 날아가기 전인 갈색일 때 따서 더운 곳에서는 가을에 파종하고, 추운곳에서는 봄에 파종한다. 파종할 때 날개를 비벼서 없앤 후 물에 4시간즘 담갔다가 뿌린다. 파종용 흙은 부드러운 밭흙이 좋다. 덮는 흙은 씨의 2~3배 정도가 좋으며 위에 볏짚을 덮어 관수한다. 발아하는 데 약 1개월이 걸리므로 건조하지 않게 관수에 주의하고 약 80% 발아할 때 볏짚을 벗기고 도장하지 않게 한다. 3~4cm쯤 자라면 엷은 깻묵 썩힌 액비를 준다. 가을이면 15cm쯤 자라므로 2년 째 되는 봄에 넓혀 심는다. 휘묻이 : 적당한 가지를 골라 2cm 넓이로 껍질을 벗긴 다음 물이끼를 대고 비닐로 싸매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여 뿌리가 나면 잘라내는 고취법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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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