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한날 : 2009년 11월 26일~27일 산행한곳 : 산동성 석도 철차산(평택-위해 영성 - 연대 라마다 호텔 -석도 철차산) 함께한님 : 바커스, 큰곰, 북극곰, 데이비드송, 대평마루, 한라산, 너른숲 부부 14명) 산행느낌 : 다른친구들은 대전에서 올라오는데 난 서울로 출근했다 다행이도 이번 여행길 동행하는 한라산 아우님이 평택역까지 마중을 나와주어서 불편함없이 평택 국제 여객 터미날에서 대전에서 출발한 팀들과 합류를 했다. 비자 발급받고 비행기표 받고 그러는 중 배고품을 참지 못하고 컵라면, 캔맥주 그리고 통닭으로 간단하게 요기한 후 평택발 위해 영성항 배에 올랐다.
어느새 저녁 노을이 지고 박은 캄캄해지고 선상에서 저녁식사로 나온 곰탕은 여느 식당의 메뉴보다 맛깔스러 웠다. 무었보다 김치도 맛이 있고 그렇게 저녁을 먹고 배정받은 북극곰 친구 방에 모두 모여 한두잔 술잔이 돌면서 중국 산행길의 걱정과 설레임 핑크님이 준비한 족발은 당연 최고의 인기 메뉴로 술 안주로 인기를 끓었다.
58멍 빛나리 3형제 그외 사백이 친구가 빠져서 서운함.
누구 엉덩이?
그렇게 즐거운 밤을 보낸후 각자 숙소로 돌아가 만리장성을 쌓는 동안 우리를 싣고 밤새 항해한 배는 위해 근처로 향하는 동안 선상에서 2번째 식사 아침을 해결하고 짐 정리를 하는동안 여객 터미널에 도착하니 중국 가이드가 산찾사 펜말을 들고 서 있다.
이렇게 중국에서 2박 3일의 일정이 시작된다.
철차산으로 이동하는 도중 식당에 들려 중국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 거북하지 않고 먹을만 하다. 좀 짜가운것이 흠이지만 그래도 맛나다.
철차산 입구까지 버스로 이동이다. 온동 바위 덩어리산 얼마전 까지 석산으로 마주 잡이 개발이 되었는데 이젠 중국 정부에서서 통제를 해서 허가를 받아야 한단다. 여기 저기 개발 흔적과 나 뒹구는 돌 덩어리는 낮선 이방인에게 흉물처럼 다가 온다.
산행길 초입 중국식 무당들이 걸어 놓은 흔적들.
산행길 시그널과 개척팀이 남기고간 흔적들 이 흔적들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하지만 문화가 틀려서 그런지 중국 사람들은 빨간색 스프레이로 마구 잡이 칠을 해 놓아 아직은 문화 의식에서 많은 차이가 나는 듯.
아주 작고 소박한 부처님 상.
중국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표기를 해 놓았다.
한걸음 한걸음 옮기면서 저 아래 저수지는 멀리 보이고 산 정의 이런 저런 모양의 바위들은 가까워 진다.
한 능선을 올라서자 반대쪽 산에서 개발의 굉음이 요란하다. 그나 저나 아침보다 날씨가 개여서 그런데로 조망은 좋은데 왜 그리 바람은 거세게 불어 오는지?
한 능선을 올라서자 철차산은 앞 능선을 뒤 돌아서서 올라가야 된단다. 이쪽은 바람이 잦아 그런데로 걸을만 하다.
조망좋은곳 칼바위 능선에서 타이타닉 흉내도 내 보고
앞서온 대평마루 성님은 어느새 이 바위 능선을 한 바퀴 돌고 내려 오신다.
여기서 가이드님은 산행을 포기하고 우리한테만 다녀 오란다. 힘들어서 도저히 따라 잡을수가 없다고.
이번 산행에서 가장 힘들다 지만 우리가 근교산행시 만나는 암벽 밧줄보다 위험이 훨씬 적다.
한 능선을 다시금 돌자 반대쪽으로 바다가 시원 스럽게 들어오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다.
해볕에 반짝이는 금빛바다. 잔잔한 물결이 가히 환상적이다.
철차산 정상의 표정과 이런 저런 모습들.
철차산 정상에 걸터 앉다. 바람에 휑하니 날아 갈까봐 표정이 어 벙벙.
천불사 절경. 한국 사찰과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이곳 야지바른 곳에서 간단하게 간식도 하고 수다도 떨다가 천불사 뒷편 굴 구경을 간다. 평상시 스님이 계시면 입장료를 받는데 오늘은 적당히 월담이다.
이번 여행팀 단체사진.
이곳 작은 굴 벽에 조각된 부조의 스님들 각기 다른 표정과 동작들 얼마의 세월동안 다듬었는지 그 정성과 지성이 놀랍다.
이젠 올라온길로 다시 하산이다. 원점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어서 올라온길로 간다. 이 멋들어진 산에 산행을 하는 사람은 우리 팀이 유일하다. 오늘 우리가 철차산을 전세낸 기분이다.
우리가 2박 3일 이용한 산찾사 버스.
숙소로 돌아가는 길 이렇게 저녁노을이 진다.
산행 끝내고 중국 여행의 필수코스 발 맛사지 방에 들려 1시간 몸을 풀고 난 후 저녁 식사한 식당. 여기는 실제 음식이 전시된 것이고 우리가 먹은 음식은 아래 사진 점심 메뉴와 거의 비슷하다. 별다른 메뉴가 없다. 그래도 먹을만 하다. 나는 맛이 있다.
우리가 먹은 저녁식사.
숙소로 가는길 뒷골목 야시장을 들려 달라 했더니 엉뚱하게 야간 반짝 시장인듯. 운동장에 잠시 야간 시간에만 열리는듯 마땅히 살 만한 물건은 없고 바람은 차고 그냥 대충 구경하고 버스에 올라 숙소에 도착한다.
호텔 로비.
배정받은 스위트룸. 이곳에서 2박을 했다. |
출처: 너른숲 山行 그리고 Marathon 원문보기 글쓴이: 너른숲
첫댓글 철차산 다녀오셨군요...예전에 제가 갔을때는 인근 어촌마을에 오징어 덕장이 있어 비린내가 코를 자극했던 기억이 납니다..너른숲님 사진보며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함께한 시간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함께 한 멋진 친구들과의 멋진 추억이 마냥 부럽다 ^^.
무강아 고맙다. 언제 함께 해야 할 텐데..그치?
잘 다녀 오셨내요, 언제 빠이주 번개 하시나요? 그게 더 궁금한것은 왜 일까...
빠이주인지 뭔지 몰라도 말만 혀..내 들고 가지 뭐.
멋진 여행의 추억과함께 다음 여행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