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Asan UBF 주일메세지(누가복음10:1~24)

[서 아브라함]

Asan UBF 2017년 6월 4일 주일메세지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말씀 : 누가복음 10:1-24

요절 : 누가복음 10: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우리 아산센터 주위에는 오이농사 짓는 곳이 많습니다. 노지 오이는 우리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할 때 4월에 심고 6월에 수확하기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에 정부의 내년도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수립할 때, 저의 연구 아이템을 포함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통상 2월부터 시작하여 5월 25일까지 계획을 부처별로 세웠습니다. 정부 각 부처가 내년 계획을 수립하면 기획재정부에서 깎을 것 깎고 살릴 것 살려서 9월에 국회로 넘어갑니다. 세상의 모든 일은 시작하는 때가 있고 마감하는 때가 있습니다. 뿌리는 때가 있고 거두는 때가 있습니다. 

Asan UBF

 예수님께서는 지금이 추수할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대하여 예수님의 관점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시대가 거두는 시대요 추수할 것이 많은 시대임을 영접하여야 합니다. 실제로 그러합니다. 지금은 양치기가 아주 좋은 때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추수할 것이 많은 이 시대를 영접하고 예수님의 심정과 능력으로 이 시대를 잘 섬기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Asan UBF

1. 칠십인의 파송

1절을 보십시오. 예수님께서 12제자외에 70인의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12제자가 이스라엘의 새로운 12지파를 의미한다면 70인의 제자는 출애굽 역사에서 모세를 도운 70명의 장로를 의미합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당시 유대인들이 전세계 나라를 70 개 나라로 보았다고 하여 70인의 제자는 세계를 먹일 열방의 선지자들을 의미한다고 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70인의 제자들이 모세의 때와 같은 이스라엘의 섬기는 리더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장차 이들이 세계를 먹이는 열방의 선지자들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전가운데 이들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처로 이들을 두명씩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을 보내시며 한가지 기도제목을 주셨습니다.  Asan UBF

2절을 보십시오.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예수님께서 70인의 제자들에게 주신 기도제목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그 시대를 어떻게 보시는가?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시대를 영적 암흑기로 보았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년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선지자를 보내지 아니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이 시대가 강포한 로마의 지배하에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신 것이다. 생각하였습니다. 농부들이 들에서 온 힘을 다하여 열심히 일 하였지만, 농부들의 삶은 나아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며 힘껏 장사 하였으나, 유독 유대인들에게만 과중하게 매기는 세금 때문에 돈을 벌 수 없었습니다.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신들의 삶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버림받은 절망의 시대다! 결혼도 포기, 직장도 포기, 노후 준비도 포기 3포, 5포 시대! 가장 어두운 시대라고 보았습니다. 헬 쥬다! 헬 갈릴리! 사람들은 이게 나라냐? 절망하고 또 절망하며 자기들이 가장 어두운 시대에 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Asan UBF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 예수님께서는 그 시대를 추수할 것이 많은 시대로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시대야 말로 낫만 갖다 대면 바로 거두어 들일 수 있는 시대! 추수할 것이 가득한 시대로 보셨습니다. 추수할 것이 많으므로 추수할 일꾼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보셨습니다.  Asan UBF 

 예수님께서는 지금 예루살렘을 향하여 출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가서 십자가에 죽으십니다. 보통 사람이 이런 길을 가면서 무엇을 하겠습니까? 지난 날들을 돌아 보면서 개인적인 소회에 젖을 것입니다. 죽음을 향하여 내딛는 걸음 걸음이 무거울 것이며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때 예민해 집니다.  

 예수님께서는 70인을 세우셨습니다. 그들을 전도 여행 보내셨습니다. 영적 리더를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추수할 일꾼을 보내어 주소서 기도제목을 제시하셨습니다. Asan UBF 

예수님께는 ‘자기’가 없습니다. 예수님께는 ‘어두움’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대속의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중에 오히려 시대를 감당할 영적 리더들을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렵다고 하는 시대에 오히려 추수할 것이 많은 시대로 보시고 일꾼을 더 보내어 주시도록 기도제목을 제시하셨습니다. Asan UBF

 우리는 예수님께서 하신대로 따라 하여야 합니다. 지금이 아무 것도 안되는 시대라는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요즘은 양치기가 어려운 시대라는 시각도 버려야 합니다. 지금은 가장 양치기 좋은 시대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여야 합니다. 안된다, 어렵다, 힘들다 이런 이야기는 천안 호두과자속에 넣을 호두를 맨손으로 깔 때나 써야지 아무대나 쓰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Asan UBF

 근본적으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의 시대를 보는 시각을 교정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이 시대에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시대는 추수할 것이 많은 시대입니다. 다 익어서 낫을 기다리는 시대입니다. 추수는 때가 중요합니다. 추수할 때가 되었는데도 추수하지 않고 놔두면 수확물의 상품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추수때를 늦추고 있다가 가을비라도 내리면 벼 낟알이 무거워 논에 쓰러지기 쉽고 쓰러진 벼는 낟알에서 싹이 납니다. 옥수수는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색이 변하고 맛이 없어집니다. 깨는 제때 수확하지 않으면 밭으로 땅 바닥으로 깨가 터져 버립니다. 추수할 것이 많다는 것은 추수할 상황이 좋다는 의미도 있고, 추수해야 하는 때가 되었기 때문에 추수를 서둘러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합니다. Asan UBF

 당시 사람들은 로마 식민지 상태에서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았습니다. 농사 짓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이나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 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날도 청년들은 취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나라냐? 나라가 나라 다워 지는 것이 더 시급 하다고 생각합니다. Asan UBF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선지자도 안나타나는 시대인데 영적으로 무슨 거둘 것이 있겠느냐? 지금은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 시대라고 보았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주의 종들이 ‘안되지유?’ ‘어렵지유?’ ‘우리도 안돼유! 우리도 어려워유!’ 이런 의견을 교환하고자 합니다. 모이면 서로 서로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는데 시간을 사용합니다. 지금은 그저 나 하나 말씀의 샘을 파고 조용히 견디고 지나가는 시대라고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Asan UBF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예수님께서 추수할 것이 많다고 하십니다. 추수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캠퍼스의 청년들, 특히 아산과 천안의 캠퍼스 청년들은 목자를 간절히 필요로 합니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하여야 하는지 알지 못하고 암담하게 청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우리에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하소연 합니다. 물론 그들은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도 알려주면 ‘가만 있어봐유’ 하며 미적거립니다. 아무도 이들을 인도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들은 누군가의 지도를 받고 인도함을 받는 것 조차도 잘 못합니다. 우리 시대에 목자들은 정말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목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Asan UBF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우리 아산센터는  학기 중에는 학생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방학 때 학생들과 함께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깊은 영적인 관계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난 겨울 방학때 새로운 여러 학생들이 남아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도 여러 명의 학생들을 남게 하실 것입니다. 공주대학교에서도 남고 단국대학교에서도 남을 것입니다. 또 2학기에는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이 다시 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추수할 것이 많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늘 추수할 것이 많다는 것을 보아 왔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잘 새겨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추수할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일하는 추수할 일꾼이 되도록 기도하여야 합니다. 우리에게 더 많은 추수할 일꾼들을 세워 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하겠습니다. 

Asan UBF

 그러면 전도하는 사명을 받은 70인의 제자들은 이 사명을 어떻게 감당해야 합니까?

 첫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그들은 이리들 가운데로 들어가는 어린 양들과 같이 연약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제자들이 연약하게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전도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은 인간적으로 연약하지만,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여야 합니다. 전도여행을 하는 동안 어떻게 먹고 어떻게 입고 어떻게 잠을 잘 것인가? 걱정될 것입니다. 강한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전대나 주머니나 신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전대나 주머니나 신은 여행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것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대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아는 사람들이 좀 도와주지 않으려나 인간적인 의존심도 철저히 버려야 합니다. 문안하는 것은 그냥 간단히 인사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당시 사람들이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문안하는 것은 거창한 것이었습니다. 한 두시간은 기본이요 반나절을 문안인사하며 보내는 것도 흔했다고 합니다. 전도사명을 가진 사람들은 오직 앞을 보고 하나님만 믿고 나가야 합니다. 아는 사람을 만나고 그가 혹시 도와 주리라 생각하며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Asan UBF

 둘째,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해주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5절을 보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이름권세를 덧입고 아픈 사람의 병을 고쳐주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여야 합니다.(9) 예수님의 이름 권세는 치유하는 권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하나님나라를 이루십니다. 예수님께 순종하여 전도할 때 영접하는 자들에게는 평안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그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영접하는 자들에게 제자들이 해주어야 할 일입니다. 보냄을 입은 복음 전파자는 영접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 주는 것이 분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라고 하시는 것을 주어야 합니다. Asan UBF

셋째, 영접하는 자들이 주는 것을 받아야 합니다. 영접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대하듯 하나님의 종으로 제자들을 대하고 섬겨줄 것입니다. 이것을 마다하지 말고 받아야 합니다. 그 집으로 초청하면 그 집에 유하여야 합니다. 다만, 이집 저집 옮겨 다니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 초청한 집의 음식이 짜다고 요리 솜씨 좋은 집으로 건너가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 영접한 집의 침대가 스프링이 불편 하다고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침대가 있는 집으로 옮기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의 경우는 처음 제자들이 약간 거칠고 부족함이 있는 경우가 있고 그 다음 세대의 제자들이 훌륭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영적질서를 잘 세워주고 처음 온 사람들을 끝까지 잘 감당해주어야 합니다. 인간적으로 부담된다고 소홀히 대하고, 인간적으로 친밀하게 느껴진다고 우대하면, 신뢰가 손상될 수 있고 영적인 관계가 올바로 세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Asan UBF

10절에서 15절을 보십시오. 전도여행을 나간 제자들은 전한 복음을 영접하는 사람들도 만나지만,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도 만날 것입니다.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는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야 합니다.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는 것은 불신앙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경고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거절한 사람들에게 임할 심판이 소돔보다 더 무서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방 땅 두로와 시돈에 내려질 심판보다도 복음을 영접하지 않은 갈릴리의 동네들이 더 심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Asan UBF

 이 말씀은 복음 전파자가 거부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거절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복음을 영접할 때 평안과 하나님 나라를 보장받지만, 복음을 거절할 때, 기죽지 말고 그들에게는 무서운 심판이 있음을 분명하게 경고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영접하지 않는 자들이 드세고 오만해 보이고 그들이 완강해 보일 때, 복음 전파자가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거절한 그들에게 심판이 있으며, 그들의 불신으로 인하여 심판이 임할 것입니다. 

Asan UBF

 16절을 보십시오.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복음 전파자는 예수님의 전권대사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복음 전파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파송 받은 사람으로써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하여야 합니다. 사람들이 복음 전파자를 영접하는 것은 그들을 보내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반대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예수님을 반대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복음 전파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름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명을 감당합니다. Asan UBF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나의 나 된 것이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인한 것이며 내가 섬기는 사명도 오로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당한 것입니다. 서울의 어느 사모님은 힘껏 섬긴 양이 떠났는데, 양을 캠퍼스에서 만나자 ‘내가 너한테 쓴 게 얼마인줄 아느냐!’ 며 화를 냈다고 합니다. 그 분이 얼마나 힘껏 섬겼길래 그런 말을 하였을까? 이해가 됩니다. 제가 알기로 그 분은 양들을 그분 자녀보다 훨씬 더 섬겨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좀 더 철저하게 우리의 섬김과 우리의 헌신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한 일이라는 것을 깊이 새겨 둘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힘을 썼고, 내가 애 썼고, 내가 쏟아 부었다고 생각하면 마음 아픈 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의 모든 것이 예수님의 은혜를 기초로 한 것이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헌신 한 것이라면 모든 희생과 헌신은 예수님께 드린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와 괴로움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 씻어지는 것입니다. 

 Asan UBF

2.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17절을 보십시오 전도여행을 나갔던 70인의 제자들이 돌아왔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이들은 영적으로 어리고 부족했지만, 순수하게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 하였을 때 놀라운 승리의 체험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8,19절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주었으니 너희를 해할 자가 결단코 없으리라" Asan UBF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사단은 패배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인하여 사단은 정복되었습니다. 사단은 예수님께 패배 하였고 쫓겨났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 그 이름을 의지하는 자에게 사단은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되지 못합니다. 말씀을 보면 뱀과 전갈과 원수가 나오는데 이는 모두 사단,마귀를 의미합니다. 사단을 제압하는 권세를 예수님께서 주셨습니다.  우리가 복음역사에 쓰임받을 때 사단의 역사를 두려워하거나 부담스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Asan UBF

 20절을 보십시오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승리의 때에 승리자체에 매이지 않고 예수님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실패와 낙심의 때보다도 승리와 영광의 때가 더 조심해야 하는 때입니다. 성과가 나왔을 때, 성과에 마음이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성과는 빨리 나올 때도 있고 성과가 느리게 천천히 나올 때도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가는 곳마다 개척하고 가는 곳마다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도 소아시아 지방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얻지 못하여 서쪽으로 북쪽으로 이동하여야 했습니다. 유럽에 가서도 마케도니아 지방에서는 동역자를 얻고 새로운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웠지만, 아테네에 가서는 많은 열매를 얻지는 못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열매에 상관없이 줄기차게 충성한 것은 항상 자신에게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굳게 붙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항상 자신이 어떤 죄에서 구원받았는지 그 은혜를 잊지 않았습니다. Asan UBF

 큰 역사를 섬기고 많은 성과를 거두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하며 불을 이기고 물을 건너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인하여 내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실패하고 낙심할 때 뿐만 아니라 승리와 영광의 때에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의 피로 말미암아 저주와 운명에서 벗어나 하나님 나라를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여야 합니다. 

Asan UBF

 예수님께서는 부족함이 많은 제자들 이었지만, 단순히 순종하고 믿음으로 귀한 생명역사에 쓰임받는 제자들로 인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기뻐하셨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니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잘 훈련되고 거룩해 보이는 종교지도자들과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서기관들을 말합니다. 그들은 잘 교육되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람들의 눈에는 생명역사에 쓰임받기에 합당한 사람들 같았습니다. 실상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순종한 사람들은 어린 아이와 같은 제자들 이었습니다. Asan UBF 

예수님께서는 어린 제자들을 통하여 갈릴리 여러 동네들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감사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그들이 이룬 일과 성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제자들 자체로 인하여 감사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 자체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믿음과 순종의 사람이 된 것이야말로 귀한 열매이며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보물입니다. Asan UBF

22절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나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 하시고" 하나님을 아는 역사, 영생을 얻고 누리는 생명역사는 사람이 노력하고 애써서 이루어지는 역사가 아닙니다. 바리새인들은 자기의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열심과 의가 커서 그 공로 때문에 하나님께 쓰임받으며 하나님나라에 들어간다고 믿었습니다. 자기들의 열심과 뛰어난 투쟁이 자신들을 하나님앞에 설 수 있게 하였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영생에 참여하는 역사는 예수님의 역사요 예수님의 계시로 이루어지는 역사입니다. 사람이 뼈를 깍는 수행정진을 통하여 쟁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예수님을 겸손하고 순수하게 믿고 그 말씀을 영접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십니다. 

Asan UBF

23,24절을 보십시오 제자들은 진정으로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구약의 아브라함이나 모세나 다윗왕이나 엘리야 보다도 더 복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었고 존경받는 믿음의 선진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 그 말씀을 들었으며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생명역사에 쓰임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구약의 선지자와 임금들보다 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날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살아가는 우리들은 더 축복받은 사람들입니다. 

Asan UBF

22~24절 말씀은 우리가 잘 기억하여야 할 말씀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전도하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그들의 많은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런 일을 하여야 합니다. 그런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우리의 이름이 기록되고 우리 자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이 된 것이 왜 더 중요한가? 왜 이것이 더 행복합니가? 

Asan UBF

 예수님께서는 22절 말씀을 통하여 성령의 감화하심과 계시를 받아 하나님 아버지께서 누구신지 아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제목인지 말씀하십니다. 또 23,24절을 통하여 예수님과 교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런 축복은 이스라엘이 존경하고 흠모해 마지 않는 아브라함과 모세와 다윗왕 조차  사모하던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세와 다윗과 많은 선지자들이 제발 단 한 번이라도 자신들의 살아 생전에 오시는 그리스도를 뵈었으면!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 그들은 오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제발 그런 날이 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사모하였습니다.  그런 날이 올 것이라고 믿으며 살다가 이땅에서의 삶을 마쳤습니다. Asan UBF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다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아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이 그렇게도 간절하게 바라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평생 그토록 많은 일을 하고 그렇게 많은 교회를 개척하고도 가장 좋은 보화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의 일생의 푯대도 오직 그리스도 예수님이며 그 분을 아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빌립보서 3장 8~14절은 이러한 말씀이 잘 기록되었습니다. 찾아서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라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이 가장 귀한 것입니다. Asan UBF

 오늘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과 예수 안에서 그의 말씀을 배우며 예수님을 알아 나가는 것을 매우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최고의 행복이며 축복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주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배우는 축복을 잘 감당하여야 하겠습니다.  

 Asan UBF

결론적으로 지금은 추수할 때입니다. 지금은 양치기가 아주 좋은 때, 가장 좋은 때입니다. 우리가 겸손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영접하고 믿으며 순수하게 그 이름을 의지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고 영생을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기도하고 마치겠습니다. 

Chicago UBF 

[윤신숙]

시카고에서 찍은 사진에 반가운 분들이 계시네요~^^

[윤신숙]

추수할 것은 많되~~
추수할 일꾼을 보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