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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0년 11월 06일 청계천 등축제가 시작되었다.
뭐 매년 했다는데 나한테는 첨이다..ㅎㅎㅎ
해질무렵 도착한 청계천 광장은 사람들로 만원이다..왜 늘..사람들이 이리 많은거야...
바람도 스산하고 춥다...
ㅇ 이 아이는 내가 좋아하는 해치...귀여운것..ㅎㅎㅎ
ㅇ 요건 일본의 등이다..상당히 정교하고 세밀하다..
가져온 팜플랫에 뭐라 뭐라 써있는데 팜플랫을 어디다 뒀는지..이넘의 기억력은...
ㅇ 요건 보다시피 중국등...등 하면 역시 중국이지..ㅎㅎㅎ
ㅇ 사람들로 더 붐벼서 저녁 못먹을까봐 미리 들린 먹자 골목의 이바돔 이라는 감자탕가게..
뭐 등뼈찜도 하고 여러가지 하는데 오늘 같은 날씨에는 감자탕이 최고지..ㅎㅎ
ㅇ 저녁을 먹고 나오니 사람들은 더 많아지고...드디어 하이 서울 이 하늘로 솟아오르려 한다,
ㅇ 어딜가나 뽀로로는 당췌...
ㅇ 사람들 사람들 사람들...........
ㅇ 순신 할배의 거북선..불도 뿜고 노도 움직이고...
ㅇ 야들은 견우와 직녀..
ㅇ 야는 심청이...
ㅇ 농악놀이..
ㅇ 요건 세계 등축제중 하나인데..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터라...
ㅇ 야들은 여수박람회 마스코트들...
ㅇ 요건 우리의 직지 ....
ㅇ 청계천 등 축제는 매년 시행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대적으로 홍보를 한것은 이번이 첨이라네..
우연찮게 청계천에 갔다 축제 홍보 문구를 보고 다시 찾게 된것이다..
빛의 잔치인지 사람들의 잔치인지 모를 정도로 발디딜 틈이 없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에서만 보고 왔다.
광장 아래로 내려갔다가는 꼼짝도 못하고 서있을뻔 했다.
통제를 해도 아래 상황은 알지도 못하면서 통제하고 있는경찰들만 비난하고 야단이었다.
애기를 데리고 아래를 내려가려는 젊은 부부가 있길레
위험하니까 내려가지 말라고 귀끔은 해주었는데 사람들도 참....
무조건 복잡하다고 통제만 할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아래 상황을 파악할수 있게 전광판이나 cctv를 설치만 했어도 그렇게 밀리고 혼잡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멋모르게 유모차 끌고 내려간 젊은 부부들은 중간에 막혀서 오도가도 못하고 쩔쩔 매고 있는걸 보니까 안스럽기도 하고...
왜 미리 상황파악을 하지 못할까? 늘 반복되는 상황인데 ...
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도 변하지 않는건 왜일까....
그래도 내년에는 좀 나아지겠지를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