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 관련) 이미 예약받은 환자는 약속대로 진료하는 게 맞고, 추가 예약을 안 받는 식으로 저항하면 될 일이다. 무엇보다도 자영업자인 개원의들이 단체로 들고 일어나 휴업하면 용산 총독부도 꼼짝 못 하고 바로 백기 들 것 아니냐? 그런데 뭐 4%밖에 동참 안 한다며?...... 개원의들이 이기적인 거냐, 아니면 개원의들만 환자에 대한 사명감이 특출난 거냐?...... 파업을 할 거면 화끈하게 단체로 확 짧고 굵게 해야 저 빌어먹을 용산 총독부가 빨리 항복하고 의료도 정상화될 것 아닌가? 이게 지금 뭐 하자는 건가? 질질 시간만 끌면서 말이지...... 의사들은 이번 투쟁의 목적이 진정 무엇인지부터 다시 한 번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 당신들 밥그릇이나 지키기 위한 명분 없는 싸움이었다면 이쯤에서 투쟁을 접는 게 옳고, 그게 아니라 멀쩡한 한국 의료 씨스템을 파괴하려는 용산 총독부의 만행을 저지하는 게 목적이라면 도대체 개원의들은 왜 단 하루도 단체 행동에 동참하지 못하는 것인가? 지금까지 쭉 당신들을 옹호해 온 필자이지만, 당신들의 모순된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