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10/18 [ 토요일 강화도 노을빛바다 스파펜션 여행 ]
참 힘들게 모았던 비상금을 털어서 예약을 했던 강화도 스파펜션.
스파를 하면서 바다를 볼수있다는 글을 보고 나도 모르게 홀린듯 예약을 하고 조금 후회를 한것도 사실...
예약 시간보다 1시간정도 빠르게 도착을 했고 근처 횟집에서 아침겸해서 점심을 먹었다 가격은 2인 6만냥
밑반찬도 잘 나왔고 맛도 좋았다 무엇보다 바로 옆이 선착장이고 바다라 경치가 너무 좋았다
서진이가 써비스로 나왔던 낙지를 너무 맛있다고 더 달라는데 생물이라 더 달라고 말할수가 없었다
서진아 ~ 담에 살줄께~~
서진이가 우리가 묵을 방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는 모습이다 방이 모서리 쪽이라 양쪽으로 빛이 들어왔다
스파 바로 옆에는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면 바로 수영장과 노천 스파를 할수 있는곳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 .
회집에서 밥을먹고 내려와 선착장에서 ....
씩씩하게 수영장으로 향하는 서진이 ...이날 서진이와 놀아주면서 나는 체력이 방전되었다는...
수영을 하고 나오면 바로 옆에 따듯하게 노천 스파를 할수있는 곳이 있어서 좋았다
수영을 더 하고 싶다는 서진이를 달래고 꼬셔서 저녁 준비를 하러 펜션안으로 들어왔다
서진이는 좋았을지 모르지만 난 많이 지쳐있었다 ^^; 수영을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을 스파로 달래는 서진이
수영을 마치고 저녁 준비를 하며 집에 있던 와인으로 먼저 한잔씩을 했다
숯불이 들어오고 본격적으로 꼬치구이와 고기 굽기를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나기 바쁘게 다시 서진이는 스파를 했다 아침에 바다를 보며 하는 스파는 뭐랄까...직접해봐야 할것이다
21만냥...내 천금같은 비상금을 날렸지만 오랬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과 사진을 남겼으므로 ...
뭐든 생각만으로 되는것은 없는듯 하다 요즘 난 그냥 생각나는 데로 살아볼까 한다
까잇거 ~ 얼마나 잘 그리고 얼마나 오래 살꺼라고 그렇게 많은 고민을 가지고 살았나 싶다.
어쩜 몇일전 아시는 지인분에 건강에 이상이 생긴후 지금 나에 생각에 조금에 변화를 준것도 사실인듯 했다
와이프 건강하고 서진이 건강하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살면 살수록 왜 그렇게 욕심만 더 생기는지...
이젠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고 그렇게 맘편하게 살아야 할듯하다
여행에 출발은 그렇게 좋지는 못했지만 끝이 좋았으므로 오늘도 난 행복하다 ^^
강화도 노을빛 스파펜션A 추가 사진을 보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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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월요일 퇴근후 저녁식사
남은 반찬들이 조금씩 있어서 밥을 비벼서 먹기로 하였다
대충 남은 반찬을 넣고 비비는데 서진이가 자기가 먹겠다 했다 난 매운 고추장을 많이 넣어서 서진이가 못먹을줄 알았는데...
내가 먹으려는 비빔밥을 절반 가까이 먹는것이였다 서진이가 야채를 좋아하는것 좋은데 요즘 매운음식을 많이 먹어 걱정이다.
이렇게 즐거운 저녁식사를 마친후 아빠 밥을 뻇어 먹은게 미안했는지 식사후 나에게 피아노를 쳐줬다 ^^
서진이 피아노 치는 모습을 보려면 클릭!!
2014/10/22 퇴근길 집앞에서 서진이를 만났다
그렇게 말을 했는데 오늘도 퇴근하고 차를 주차 시키려는데 서진이는 아직도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다
오늘은 와이프가 회식이라 조금 늦을거 같다고 오후에 전화가 왔었고 서진이도 알고 있는듯 나에게 알고 있냐고 물어보았다
나도 알고 있다고 말을 하고 서진이와 집에 들어가 와이프 없는 저녁을 장모님과 서진이 이렇게 셋이서 먹었다
요즘 허리가 많이 아프다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는데 ...이럴때 내가 늙어 가고 있다는 것이 몸으로 느껴진다
요즘 서진이는 씻을때 노래를 자주 부르곤한다 무슨 노랜지 난 모르지만 듣기는 좋다
자작곡 같기도 하고...... 씻으며 하는 노래와 춤을 보려면 클릭!!
2014/10/26 [ 10월에 마지막 일요일...]
매번 토요일 저녁에는 와이프와 술을 한잔씩 하고는 했었는데 어제는 일찍 잠에 들었다
난 휴일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일어난다 더 잠을 자고 싶어서 아무리 이불을 뒤집서 써봐도 배꼽시계가 나를 잠에서 깨우곤 한다
이날도 7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일어나 아침을 준비했다 아침은 양송이 스프와 어제 먹다 남은 닭죽...
아침을 먹고 쉬려는데 와이프가 아침 일찍부터 청소를 한다 아무래도 오늘 아침은 꽤 길거 같다는 생각을했다
와이프는 청소를 할때면 항상 짜증을낸다 이럴때는 어디든 피신을 해야는데...
서진이에 도움을 받아서 오늘도 와이프에 청소 시간에 탈출을 하였다
신도림 테크노 마트~ 서진이도 나도 3층에 있는 장난감 코너를 돌아 보는것을 좋아한다 ^^
서진이가 만지고 있는 경주용 차를 한대 가지고 싶은데 가격이 후덜덜 하다
11층에서 인형 뽑기를 하며 놀고있을때 어디선가 팝콘냄세가...
서진이가 팝콘이 먹고 싶다고 말을 했고 난 치즈맛 서진이는 달콤한맛 이렇게 반반으로,..
2시간쯤 되어서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청소가 끝나 간다는 전화엿다 서진이와 나는 어떻게든 아침을 먹는데 와이프는 아침을
커피한잔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라 배가 고플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점심은 뭘먹을까?
구로동 아웃백.감자탕.초밥.일식 등...이것 거것 생각을 하다 구로구청앞에 있는 한정식집이 생각이 났다
한번은 가봐야 할것 같았는데 오늘 가면 될거 같아서 구로동 한적식" 산넘어 남촌" 으로 ㄱㄱ~~
서진이와 테크노 마트 사진을 더 보려면 클릭!!
오늘 서진이와 참 많이 걸었던 하루 였다 집에서 신도림 테크노 마트까지 걸었으며
구로애경 백화점에서 걸어서 구로구청 산넘어 남촌까지 왔으니... 오늘은 이상하게 서진이가 업어 달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일요일 점심을 맛나게 후식까지 챙겨먹고 집에 도착했다
저녁에 와이프게 깨끗하게 청소를 했던 욕탕에서 서진이는 콧노래를 부르며 목욕을 했고 이렇게 10월에 마지막 일요일이 지나갔다
산넘어 남촌에는 사진을 더 보려면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