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제 마음을 기행으로 기록하였는데
아무도 여행 후기를 올리지 않은 관계로
보잘것 없는 글이라도.
후기방이 풍성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올려 봅니다...
같이한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오 나의 타이타닉 향설란
아름다운 미녀들이 꾸벅
안면 있어 그런지 더욱 정겨운 표정과 환한 미소.
이제는 배 선미만 봐도 익숙해지고
인사하는 향설란 직원들만 봐도
오랜 친숙함이 전해지는 듯하다.
배에 오르는 입구에 멋찐 청년하나
안녕하세요...
네 방가워요 ...
그 직원 저 아시죠?
그럼 알고 말고요...
지난번 여행 때 어찌된 영문인지 내 카메라가
없어졌는지도 몰랐는데
그 청년 손에 있었다..
그리고는 카메라 잊어 버리지 않으셨나요??
그러고 보니 내 카메라가 그에 손에 있었고 그렇게
난 이상하게 카메라를 찾았고
그 카메라에 쓸수 있는 메모리 카드 하나까지
내것도 아닌데 그 청년이 언져 주었던 기억이 있다.
첫날 향설란의 밤...
배정 받은 방으로 입실 나의 룸메이트 언니는 위 난아래 그렇게 배정
그리고 두분 입실...
배표에 있는 침대칸 번호 순번은 이제 소용없다..
연장서열대로 아래
연소는 위 난 아래 칸 침대배정 받았어도 위로 올라가라는 명령 ㅠ.ㅠ
저도 먹을 만큼 먹은 나이인데
언니들 몇 살이슈???
에혀... ㅠ.ㅠ
네네 올라갑니다.
당연히 올라가야죠....
찍소리 못하고 위에서 숨도 제대로 못 쉽니다.
집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포도를 들고 들어와
아래 칸 왕언니들에게 건네 드리니..
오메 무지하게 올 때까지 이뻐 해주십니다...
아마 이배에서 최고령 연장자 두 분이 실겁니다..
두 분 여행 광.. 여행지에서 만나 친구처럼 지내시는 두 분
지구를 몇 바뀌 세계 일주를 하루가 멀다 이틀이 멀다.
여행으로 노후를 즐기신다 합니다...
멋쨍이 왕언니 두분
올 때 까지 깍듯이 차렷 경례... 아침저녁으로 문안...^^
그랬더니 오실 때 손이 심심하시다며 모 들어 줄 거 없냐고 하시며
담배와 양주 한 병씩을 열심히 들어 주십니다...아싸 ^^
지난번 여행 때 휴유증으로 남의 손 빌릴 생각 꿈도 안꿔는데
이게 왠....
향설란은 또 그렇게 배고동 소리를 내며
밀어대는 작은 배도 울고 떠나는 향설란도 울고
잘 가라고 인천항 부두에서도 울어 줍니다..
나도 나의 가족이 있는 방향을 바라보고 잘 지내고 있어..
선물 많이많이 사갖꼬 갈게...흑...
향설란 향해가 시작되고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망망 대해를 둥실 둥실...
오전 9시 쯤 도착 11시 넘어서 옌타이 땅을 밟습니다.
지난 4월 아이들과 들렸던 팔선대해 첫 번째 여행지..
그냥 운동 삼아 핫둘 핫둘 열심히 워킹하고 다시 출발..
아..
이제부터 차타는 것에 진절 넌덜머리 날정도로 탑니다..
여행내 차 내에서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치박시까지 8시간을 타던 것 같습니다.
오는 동안
본 것은 끝없이 심어 놓은
사방 옥수수 밭
8시간 달려서 본 광활한 대지벌판에 널린 옥수수밭...
기가 막힐 정도로 끝없이 심어져 있습니다.
8시에 치박시 정부에서 준비한 만찬은 도착시간 연착으로
20분 늦은 만찬
구석진 곳에 앉은 관계로 누가 인사하는데 누군지 전혀 모릅니다..
노래도 부릅니다...
율동도 하며 부릅니다..
앵콜앵콜 어떤 분은 주변에 환호와 박수가 넘칩니다..
만찬은 제가 중국여행 중 가장 성대한 만찬 이였습니다..
호텔 룸도 중국여행 중 최고였습니다.
치박시 밤 문화 너무 썰렁 갈 곳이 없습니다..
첫날은 호텔 앞 치박역 광장에서 젊은 아이들과
중년이 나뉘어서 이쪽에서는 젊은 아이들이
우리 80년대 초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있고
한옆 중년은 지르박을 춥니다..
우리 여행객도 자기 취향에 맞는 곳에 가서
낑 겨 봅니다..
한국인 현지 적응력 끝내줍니다..
저도 먹은 량을 소화하기 위해...
젊은 친구들 옆에서 따라 해봅니다..
재미없습니다..
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아침 6시 모닝콜.
시간관념이 없는 관계로 아무튼 이른 시간
조식을 하고 동트기도 전에
드디어 치박시가 주체한
제2회 제나라 문화 축제장으로 가는 도중
보슬비가 옵니다..
비가 흔하지 않은 지방이라
비가 오는것은 특별한 행사를 위해 온다고 가이드가 설명합니다..
손님을 초대해놓고..
이것저것 준비하는 만만디 중국인
불편한 의자에 한 시간 넘게 지루하게 앉혀놓더니
박수 연습 시킵니다...
중국인들 잘 맞춰서 박수 칩니다..
한국인들 니들끼리 해라...
행사 시작하기도 전에
자리 박차고 일어나 나가 버립니다.
그나마 손님이라고 중간 좌석을 배정받은 한국인
중간 중간 좌석은 비어 있습니다....
몇 명만 박수 따라 합니다..
제가 다 무색해서 열심히 자리 지키며
박수칩니다... 굳건히 자리 지키느라
저도 힘들었습니다...
두 시간 행사
이쁜 가수 귀여운 꼬마 아가씨
유명한 중국 가수 뒤에 탭댄스들
화려한 개막폭죽... 하늘을 수놓은 풍선
자유를 꿈꾸는 비둘기....
빵빠라 빵빵빵빵.........
이제 앉자 있는 것이
재미 있을라 하는데 끝나 버렸습니다..
앞서 명찰 하나씩 나눠받고
명찰 없으면 밥도 안준다고 해서
열심히 목에 걸고
밥과 관광지를 돌아 봅니다..
점심시간..
10명이 한조가 되어 식탁에 둘러앉습니다.
아우성 그자체입니다..
왜? 우리는 새우 안주는 거야
왜? 우리는 호박찜 안주는 거야
미지근한 삐주 시러 빠이줘...
아~ 정말 환상적입니다..
저쪽 테이블에서는 단합대회라도 하는지
합창하며 부르는 노래 소리가 흥들이 납니다..
우리는 저쪽에 있는 음식 왜 안주는 거야
음식안주는 것 때문에 짜증만 납니다...
주변 소란에 정신 챙길 새도 없습니다..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빠이주 때문에 취한건지...으흐...
일차 족구 박물관
우리나라말로는 축구 박물관..
축구가 중국 치박 현 지역에서 시작해
세계로 퍼져나갔다는 그들 만에 역사적 자료를 놓고
박물관을 만들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인정을 해야 하는지 어떤지 모르고 그냥 봅니다..
이차 고차 박물관..
윽....
이런 나쁜 넘들
어떤 넘이 이런 짓을...
춘추시대 전쟁에 사용하던 전차와 말을 생매장 것도 나라 히 줄 세워서..
이곳에서 발견된 것만으로도 전차10량과 말 32필
대규모 살생 화려했던 당대 장식품들을 추정 모사품들 전시
씁쓸한 생매장에 현실 아우성이 들리는 듯..
세 번째로 관중기념관
관포지교에 나오는 관중과 포숙에 이야기..
말로만 듣던 친구 간에 우정 이곳에서 관포지교가 생긴 유래..
가이드 말에 열중합니다..
알핀이 돌아서면 잊어버릴 것이 뻔하면서..
듣고 따라 다니는 것 제일 열심히 합니다..
오전부터 오락가락하던 비가
이제는 소나기가 되어 주룩 주룩
행사에 참여 할려고 특별히 준비해온
개량 한복 치마 입은것이
치마가 다 젖어 미치고 팔짝 ... 아고 축축해...
그래도 언제 또오냐... 보자 다보자...ㅎㅎ
마지막 다시 찾은 행사장
행사했던 강태공 기념관..
철거하느라 바쁜 일손들 비가 온 관계로 너저분하게 쌓인 쓰레기
강태공 사당을 구경하며..
진주 강씨는 강태공에 후손이라
우리에 강꺽정님과 나의 룸메이트 언니
두분다 진주 강씨....
오누이 처럼 조상님께 향 피워 꽂고 술 한 잔 올리며 넙죽 넙죽 큰절도
잘하십니다..머니 머니해도 머니가 최고야 머니도 넣고..
이제는 오늘 일정 관광 끝이 납니다..
아 비가 오니 짜증이 났던 관계로 호텔로 돌아가고 싶은 맘 밖에 없습니다..
저녁식사 시간..
또다시 점심에 갔던 그 식당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여기도 입이다.. 제발 우리도 새우좀 줘라
호박도 좀 줘라
이제는 제일 먼져 우리자리부터
음식을 갔다 줍니다..점심에 못먹은 새우 호박... 별맞도 아닙니다..
서빙하던 아가씨 그 식당에서 제일 많은 팁을 우리들한테 받았을겁니다.
아휴..ㅎㅎㅎ 우리 패밀리들 대단해요.. ... 아무튼 챙겨 먹을거 다 챙겨 먹고
챙겨올것 다 챙겨오고... 무자게 신이난 강꺽정님,,외 9명
덕분에 잘 먹고 ,.ㅎ ㅎ
치박에서 마지막..
그냥 보낼수 없다...젊은 우리 패밀리 다시 의기 투압
호텔앞에서 30분후 만나기로 하고
밤거리를 헤메 봅니다...
일단 뒷골목 와우 꼬치집이 즐비합니다..
한자리 좌석 잡고.. 이것 저것 있는대로 종류 별로
우리에 도우미 꺽다리 닉넴을 모르는 관계로 운산씨
중국어 일본어 영어 안되는 언어 없습니다.
노래 또한 ...베리굿입니다..
덕분에 7명이 꼬치 술 실컨 먹고 40원 흐미
진주 운천패밀 리가 쏩니다..
뚜샤오치앤????
어줍짠게 물어 봤습니다..
아싸 10원이랍니다...
한분이 다누워 내가 다 쏜다...ㅎ ㅎ
흐미 우리 7명 침대에 다 누웠습니다...
그러더니 발맛사지 하는 사람 부왕뜨는 사람
근대 중요한건 부왕뜨는건 20원 발맛사지20원
우리는 그들한테 우롱 당한것 같지만..
가격 갖고 실갱이 하다.. 결국 10원 낸사람 20원 낸사람 30원 낸사람
그래 니들 맘대로 받아라...
우리에 호프 영훈오라버니가 다 쏩니다....
전 부왕을 태어나서 처음 와우 살이 쪼고라 들고 신음소리를 냈더니
지들끼리 재미있어 죽겠다 합니다.
그것 때문에 오는 날 까지 어깨가 아파 죽을뻔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 한잔 하자..
이제는 제법 차려진 좌판에 안자 봅니다..
이번에는 제가 쏠테니 머든지 시켜 보세요..
큰소리 뻥치고 앉았습니다...
사실 큰소리 칠만하지 않을까요...
아무리 아무리 먹어도..
이건 도대체 장난하는것 같습니다..
돈을 쓰고 싶은데..
이번에는 눈 깜짝 할사이에..
재규 오라버니가... 흐미 나두 쏘고 싶단 말야....
그렇게 마지막 치박에 밤을 보냈습니다....
다음날 갈 길이 멉니다..
태산을 들려 유방을 간답니다...
에효... 어감도 이상해라...짖굿은 전주 오라버니들
버스안에서 요상한말로 시끌 시끌 음담패설 ....쪕..!!
그 유방 때문에 제 가슴 여러 번 감싸 않았습니다...
앞에 안자 계신 전주 아찌 게심치레 제 가심을
오메 죽갔습니다... 그래도 귀여운 아찌 ...
태산입니다..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높은지 안 높은지 케블카 타고 올라가서 잘 모르겠습니다.
산 정상 바로 밑에 중국고대사찰 같은 집들이 즐비하게
기념품 가계 음식점 사찰 등으로 자연 경관에 신비스러움을
볼수가 없습니다
하늘이 가장 가까운 곳에 향불을 지피려고 그러는지
옥황상제님 같은 사당앞에 향냄새가 진동하고 바위라는 바위에는
낙서장을 대신해 온통 붉은 글씨로..
그래도 기념 촬영은 합니다.
내려 오던 도중에 녹차가계에서 어르신 두분이
태산 녹차를 사고 싶은데 가격들이 절충이 되지 않아
쩔쩔 매고 있습니다...1kg에 450원 되어 있는걸
알핀이 반근에 100원 해달라 했습니다...
그래더니 더 깎아 달랩니다 우리 어르신들..
흐미 이거 시간 늦었는데 약속시간 다되었는데..
지난번 연태 싼잔에서 10분 늦은 관계로 버림당해 본적 있어
이번에는 시간 관념 철저 합니다...
그런대 할수 없습니다... 어르신들 원하시는대로
80원 깍아 봅니다... 5통에 400원 오케이...
옥신 각신..시간 없다해..콰이 콰이
안주면 간다해... ㅎㅎ
그런대 흥정 끝났는데 야생화님 등장..
흐미 그래서 여유 생깁니다..
덕분에 저도 두통 삽니다..
야생화님 비겁하게 먼져 뛰어 갑니다...
흐미 저 또 늦었습니다..
또 버림 당하는구나... 정신없이 뛰었습니다..
약속장소..저 아래서 100여명이 저를 우러러 보고 있습니다..
내려와서 무릅꿇고 손들으라고 합니다..
가이드 고맙게 언능 내려 가세여 합니다..
룰루 랄라 케이블카 시원한 비행을 합니다...
이젠 진짜 유방으로 갑니다..
중간에 토산품가계 태산 수정가계 들려 구경합니다..
오마이갓 이거 가격이 장난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이래 갔고 어디 고가로 팔수 있을까?
근대 한국 분들 잘 사십니다..
바가지 엄청 쓰시는것 같은데...그래도 잘 삽니다..
제가 이우나 청도에서 본 물건과 비교 해보면..
말할수 없이 .....
전 그중 흑수정인 케치아이 그거 하나 갖고 싶은데
그 가계에서 제일 비싸다고 합니다..한국 돈으로 이십오만원
헐....
깍으면야 더 싸게 주겠지만... 그냥 관심만...
유방에 도착 오밤중 갈곳 없습니다..
그래도 택시 잡아 타고...
밤거리 문화를 다시 누벼 봅니다..
결국 또 꼬치집입니다..
길거리에 안자 청도 삐주랑 우리 패밀리들
지쳐가는 표정으로 그래도 그냥 이밤을 지낼수는 없어...
진짜루 꼬치 엄청 시켰습니다... 남아서 싸왔을 정도로
그리고 삐주도 여러병 전부 80원입니다...
돈좀 쓰자 돈좀ㅎㅎ
멋쟁이 찐하오 오라방이 쏩니다...
이제 집으로 향하는 아침입니다...
집이 너무 그립습니다...혼자 자주 여행을 해봤지만
이번 여행처럼 집이 그리울 수가 없습니다.
딸아이 성취도 평가 시험이 여행 중 있었기에
나 없이도 시험을 잘해내기를 기도했습니다.
학원을 한군데도 보내지 않고 내 방식으로
공부를 시키고 있기에 제가 없는 빈자리 아이가 잘할 수 있을까?
연태를 향해 아침 8시 출발...
연태 도착 중식 각자 자기 일보고 싶은 사람
택시 타고 갑니다..
대윤발 마트.
아이들 운동화
꿀 버섯 건어물 이것 저것
또 한짐...
마토우에서 곡물과 핸드케리어 또 하나 짐..
괴로움이 시작입니다...
그러나 저만 그런게 아닙니다...
이제부터 벌어지는 헤프닝 ...
진주패밀리 짐이 많은 관계로
짐 하나를 차에 실어 놓고는 그냥 내리고
난 한국으로 출장 가는 사람이 맞침 내뒤에 있어
그분이 들어 준다고 해서 하나 부탁했는데..
바로 뒤에 쫓아 와야 할 그 사람이.
당연이 따라 올 줄 알았던 그 사람이...
마토우 여권 심사하는 곳을
통과 하고보니 안보입니다..
기가 막혀 하는데 장보고님 걱정 말라 하십니다..
거기에는 가족에게 선물할 물건들만 있는데 어찌 걱정을
이렇게 빈손으로 가기에는 첨이구나...
야생화님은 핸드 케리어 잊어버리고
그렇게 세 명이 모두 배에 올라 탓 습니다..
여행자를 실어 나르는 버스가 몇 대가 와도 그는 없습니다.
오 마이 갓 맨 마지막 차로 그 남자 내립니다..
제 짐을 들고..
뽀뽀라도 해주고 싶을 정도로 반갑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쁜 마음먹었던 것 괜히 미안합니다..
진주 패밀리 정신 챙겨 생각하니 배타기 이전
마토우에서 향설란 오는 차에서 안 갖고 내린 것이 생각나
오는 차마다 다시 검수
결국 찾아 냈습니다..
야생화님만 못 찾았습니다..
한참 후 선상 방송합니다...
가방 잊어버린 분 안내 데스크로 오라고...
흐미...그렇게 잊어 버린 가방 짐 다 찾았습니다...
어리 버리 야생화님을 비롯해 알핀 운천님
귀신에 홀린 듯 아이러닉한 부분이 있지만
일단 전부 찾았다는 것만으로 모두에게 얼마나 감사한지...
저녁 미팅시간 너무 흐뭇 합니다..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맞친 장보고님과 야생화님..
가위 바위보 야생화님에 보너스 시간 북한산 우황청심원
알핀이 야시시 떨며
살짝쿵 저하나 주세요..
야생화님 안통합니다..흥!!!
향설란 가라오케 노래대결
1호차 완승..
밤은 깊어가고
배 머리 앞에 알핀이 마음 먼저 실어 놓고
아이와 남편이 기다리는 집으로 달려 갑니다..
동이 트고
하선 꺽정님이 우리 패밀리 전부 점심을 내시겠다고
다 같이 먹고 헤어지자 하십니다..
역시 우리에 대장 마무리 확실합니다...
점심도 먹고..
패밀리 한분이 어패류를 한 아름 사주십니다..
늦은 출발 집에 도착하니 7시도 넘었고.
저녁준비 다해놓고 기다리는 아이와 남편
고맙기 그지없습니다..
딸아이 재잘재잘 성취도 평가 성적이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 합니다..
첫날 배정 받은
2호차 친절한 가이드
우리에 이단...
2호차 남자들
이단한테 반해 여행 중 몸살 앓고 밤새 벽이라도 긋느라 밤새운 사람
많을 거라 봅니다...
아마 한국에 도착해서도 이단 상사병에 걸려 아직도 긋고 있을지도..
저도 여자지만 .....이단 재치 있는 말솜씨 솔 찍한 말투
다음에 만나면 3단 4단 5단 마구 올려 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가이드입니다...
올해 들어 5번째 중국여행
가장 풍요롭고 베풀어 주신 사랑
룸메이트 언니들에게도 감사 드리며
꺽정 찐하오 동제 오라버니 기타 패밀리님들도 감사
그리고 코인 사장님 이하 직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인솔하시느라 고생하신
1호차 장보고님
2호차 야생화님...
.
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못가서 땅을 치고 후회했는데, 후기 올리신글을 보니 더욱 땅을 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오면 꼭 가고 싶습니다.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왁자지껄 화기애애하였을 여행 후기 잘 보았습니다.
동행은 못했지만 저도 참가한것 같이 착각이 들정도로 자세한 후기임에,,,,고맙습니다..
열심히 기록하여 사랑하는 사람들과만 나누었는데 이 글을 보면서 더 많이 알게되는 부분도 있고 역시 여행은 참 즐거운 것 이구나..덕분에 더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