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서울특별시 카바디협회 제1차 3급 지도자 및 심판강습회’가 지난27일 경기도 수정구에 위치한 가천대학교 대학원 건물 3층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3급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를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이고 경기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지도자와 심판 능력 향상 및 수준 높은 경기진행의 경험을 제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덕 카바디 국가대표 코치와 김경태, 박세진, 김주영, 노현용 대표선수들의 이론과 실기로 이어진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의 진지하고 열의에 찬 모습에 체육관은 열기를 더했다.
김명수 서울특별시 카바디협회 회장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카바디를 이해하고 널리 보급해 주길 바란다.”며 카바디 저변확대에 정성을 쏟을 것이라 말했다. 특히 이번 강습회는 초, 중등 체육교사, 대학원생, 체육관련 지도자 및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직업군이 참가했습니다.
카바디는 인도의 전통놀이로 술래잡기와 피구, 격투기가 혼합된 형태의 경기이다.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여자경기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합류했다. 이렇듯 역사는 짧고 잘 알려지지 않던 종목이지만 서울특별시 카바디협회가 지난 4월초에 출범한 이후부터는 서울에서도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각 조별로 선수훈련방법, 심판수신호, 주심과 부심, 기록원의 역할 등을 세밀하게 지도 받았으며 실제 경기를 통해 경험을 넓혔다.
또한 평가지도자 및 심판자격 필기시험으로 강습회를 마무리했다.
서울특별시 카바디협회는 11월초 제1회 서울특별시 카바디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카바디협회 참가 및 문의 010-4877-7181 전무 전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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