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은 백합과에 속하는 연체동물로
바지라기라고도 불리다
줄여서 바지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어느 지역에서는 빤지락, 반지래기, 반지락, 바스레기
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갯벌에서 호미로 긁을 때
바지락 바지락한 소리가 나서
바지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도 있네요.
수심 10m 안팎의 얕은 바다에 살고
주로 모래와 뻘이 섞여 있는 곳에 있어요.
번식이 빠르고 잘 움직이지 않는 습성이 있어
양식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합니다.
거의 1년 내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바지락 산란기인 7~8월에는
마비성 패류 독소가 생기기 때문에
섭취를 삼가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쳇, 지금 먹고 싶은데 ㅠㅠ
더 통통하고 맛있게 먹고 싶으시면
바지락 제철은 2~4월이예요.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칼국수 전문점이 흔할 정도로
칼국수와 조리 궁합이 찰떡이죠.
미역국이나 된장국에 넣어 조리해도
국물이 시원해져서 좋아요.
스파게티, 파스타 같은 서양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 바지락
맛만 좋은 것이아니라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서 과거에는
단백질 공급원 식품이었다고 합니다.
바지락칼로리
바지락칼로리는 100g 당 65kcal로
100g당 90~100kcal 정도인
굴보다도 칼로리가 낮습니다.
칼로리가 낮은데다 단백질이 풍부해서
체중 감량이나 식단 조절에 적절한 식품이예요.
철분, 비타민B12, 칼슘, 엽산도 많이 들어있고
영양이 풍부한 바지락 효능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바지락효능
혈관 건강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지락 100g 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이 약 1.052mg이 들어있는데요
타우린은 혈전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서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준다고 해요.
따라서,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 질환 및
성인병 예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우린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아미노산이여서
바지락으로 국물요리한다면
국물에 타우린이 우러나서
국물을 함께 드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간 건강, 피로회복
바지락에는 메티오닌과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담즙분비를 촉진하여
지방간을 예방합니다.
또한, 약해진 간세포를 복원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황달, 담석증, 숙취에 좋다고 해요.
풍부한 단백질과 타우린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며,
다양한 비타민들도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빈혈 예방
헤모글로빈 구성성분인 철분이 풍부해서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 생기는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B 성분이
헤모글로빈 합성을 도와준다고 해요.
참고로 바지락 100g당 철분이 6.80mg
들어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향상
정상적인 미각 유지를 돕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아연도 풍부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근육 경련개선
몸 속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떨림같은 근육 경련이 일어나기 쉬운데요
바지락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서
눈 떨림, 근육경련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해요.
다이어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바지락의 칼로리는 저칼로리에 속하며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체중 감량 시에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메티오닌 성분은 단백질 합성을 도와
근육생성에 도움을 줘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죠.
이상 바지락칼로리와 효능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