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3. 2. 3
장소 : 여수 안도
인원 : 3명
물때 : 조금
날씨 : 낚시하기 좋은날
조황 : 몰황.....
안녕하세요 찌발이 입니다.
이번주에도 여수 안도로 낚시를 다녀왓습니다.
하지만... 아주 맑은 물색과..조금물때라는걸 확실히 느낄수 잇을만큼..
조류가 너무 안가더군요...한마디로 저수지 낚시하다 왓습니다.
새벽2시에 갯바위에 내려 동이뜨는 7시까지 볼락이라도 잡아볼 요령으로
열심히 낚시를 해보앗지만..잡어에 입질 한번 받지 못햇고요..
동이 뜨는 이시간.... 설레음으로 감생이와에 만남을 기대해보앗지만...저수지같은 조류..
동이 뜨는 시간에 큰기대를 하고 최대한 집중하여 낚시를 해보앗지만...
역시 흐르지 않는 조류엔 감생이가 없다는말대로 전혀 얼굴을 볼수
없엇습니다.
첫포인트 내린곳은 들물 포인트라고 해서 초들물 부터 만조가까이까지 최대한
열심히 해보앗지만.. 잡어에 입질도 못받앗습니다.
이날 주말에다 조황도 괜찬은 편이라 수많은 낚시꾼들이 안도 갯바위에 내려
낚시를 하엿지만..주위에 그 누구하나 감생이와에 만남을 가진분은 없어
보이더군요..
옆에서 열심히 낚시중인 김프로형님...초들물에 선상낚시배가 와서 회방도 놓앗지만..
역시 다 꽝!
우리가 낚시 하는곳 앞에 선상낚시배도 2대나 와서 낚시를 하엿지만..
선상이나 갯바위나.. 마찬가지더군요..
저와 함께 내리신 인철형님 갯바위 가장자리만 노려서 그나마..잡어에 입질은 받으십니다..;;
아침 11시쯤 포인트 이동을 위해 채비를 걷고 한참을 배를 기다렷지만...
2시간을 기다려서야 오후1시에 배가 오더군요..
2시간 기다리다 지쳐 낚시대를 접엇다 폇다를 반복하는 일까지..
오후에 옴긴 포인트는 그나마 조류가 조금이라도 움직여 주더군요..
수심은 15미터.. 이곳에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또다시 초집중하여
쪼아보앗지만.
볼락 한마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입질이 돼엇습니다.
30정도에 왕볼락이 그나마..찌보는 눈맛을 주긴하더군여.. 철수길에 방생 하엿습니다..;;
오후4시 철수길 수많은 낚시꾼들에 얼굴이 다들 침울 하십니다.
저희쪽 2대에 배에서 50명에 인원중 손맛을 본분은 2~3명뿐..
다른곳도 거의 비슷하더군요.
오늘에 참패 원인은.. 너무 맑은 물색과 냉수대 유입..그리고 저수지같은..
바다상황...........
3대 악천후가 겹쳐 오늘 안도 낚시는 참패하고 말앗습니다..
여수쪽은 아무래도 사리때가 진리인듯 싶습니다..
여수쪽은 사리물때를 적극 추천합니다 ㅎㅎ;;
어제 하루 낚시하느라 고생하신 인철형님.김프로형님 수고하셧습니다.
첫댓글 세분 조사님 만만치 않은 조건속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정출때 아쉬움 달래십시요
네 그때가 기다려 지는군요 ㅎ
감생이 들고 사진 한 컷 했었어야 하는데~~추운 날씨에 수고하셨네요
크 그러게 말입니다 ㅋ
바다 낚시를 한번 배워봐.ㅋㅋㅋ너무나 멋진 조행기 구경 잘 하고 갑니다.
서로서로 민물 바다 가르켜 주는게 어떨까요 ㅋ
회장님이 나의 하수덜이라고 놀리던데 분발하소 ㅎㅎㅎ
조행기 잘읽고갑니다.^^
진짜요? ㅋㅋㅋ 다음에 각오 하셔야 할걸요 ㅋㅋㅋ 꽝치시는 순간을 기다리겟삼
여수쪽 조황이 계속 안좋은거 같네요^^ 고기가 다 어디 간거 같은데 ㅋㅋ 아시분 분 알려주세요
이제 슬슬 먼바다로 빠질 시기에요 ㅋㅋ 삼부도 추자도 거문도 여서도 같은 원도권으로!!! 가거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