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이곳 낙동강 쌍절암에서 삼강주막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둘레길이 마무리 단계다. 아직 들어 가지못하게 팬스로
입구를 이렇게 막아놓은 상태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라 주의해서 테크로드로 트레킹하는되는 아무런 어려움이없다.
잘 만들어진 테크로드를 걷다보면은 자연 그대로를 살려서 중간지점에는 이렇게 전망대도 만들어놓고 쉼터도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계곡 위의 다리는 처음보면 그냥 다리인줄 알지만 다시 돌아올때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뒤에설명...
자연을 그대로 살려서 양옆으로 자연석이 우뚝선게 걷는이에게 자연의 진가를 말해준다.
곤충도시 예천이라는 로고가 보이는데 여기가 쉬면서 인증샷으로 남길수있는 사진찍는곳. 뒤에 아래로 퍼럿게 보이는
것이 낙동강 강물이 흐르는 바로 위에 요렇게 통유리로 아찔함을 느끼는데 노약자나 임산부는 주의를 해야될듯~
낙동강 옆 비리(토끼길)로 이어지는 테크로드를 걸으면서 옆으로는 기암괴석들이 또 낙동강물이 트레킹을 즐겁게한다.
테크로드를 가다보면 이렇게 색깔이 틀리는 테크가 보이는데 친구 말로는 사업이 워낙 난공사라 입찰보는이가 없어서
산림조합에서 직접 공사를 하다가 보니까 이런거 같다고 하네요. 더 밝게 보이는게 더 비싼거고 어둡게 보이는건 좀...
테크로드 중간에 예천군 로고가 보이지요 이런것도 하나있는데 옆은 바위고 아래로는 아찔하지만 꼭 이곳으로 가야만
계속 갈수있으니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위를 걸어보시면 될겁니다.
이곳의 테크로드는 계단이 하나도 없다는게 특징~ 누구나 힘들이지 않고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많이 찾을거 같네요.
항상 산 그늘 아래로 갈수있다는게 어쩌면 특이하지요. 여름이나 햇빛이 날때는 최고의 명소가 될거로 확신.
여기를 자세히 보시면 위에 햇빛이 비취는데 지금은 낙엽이 없어서 허전하지만 잎이 무성할때는 멋진곳이 될것이다.
이곳에도 사찰이 있는데 관세암이라는 오래된 사찰입니다. 사찰에서는 오래전부터 전기와 길이없다보니 낙동강으로
나룻배를 이용해 생활필수품을 실어와 강바닥에서 이 리프트(케이블카)를 이용했다고하며 지금도 사용중. 전기는
강건너에서 연결되었다고하네요.구조는 드럼통을 반으로자른 건데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어야 그기 따른
아이디어로 개발을 하는 모양입니다.
테크로드를 가다보면은 관세암으로 가는 90계단이 테크로 만들어져있는데 모두가 세어보니 90계단이 맞드라고요.
90계단을 올라 관세암 본체가있고 저만치 법당이 보이는데 우리 일행은 이곳에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네요.
위의 "안빈락도"라는 글씨는 간단하게는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지키며 즐긴다" 라는 뜻인데
관세암 본체 골목에 있는건데 신경써야 보이기도하는 이 글귀를 기억하고 싶네요.
저기 보이는 집이 오래전 관세암 본체입니다. 우리일행은 이곳 주지스님이신 "혜덕" 스님한테 마당 들마루에 앉아서
시원한 감주를 얻어 먹으며 찾아와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2년전 스님과 찍은 사진도 블로그와 카페에 있는것을 보여줌.
법당앞에는 "천 지 해"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물론 좋은 뜻이 담겨있겠으나 무식한 내가보기엔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처럼 넓게 더 넓은 세상을 본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천지해처럼 세상을보면서 선한 마음으로 도를 딱으라는
불심이 담긴 현판일거다. 아뭏던 좋은 뜻이 담긴 현판으로 보면 되겠다.
관세암으로 올라오는 90계단이 보인다. '혜덕"주지스님의 요구로 90계단을 만들었다는 뜻이있는 계단은 이곳뿐이다.
테크를 가다가보면 바위와 낙동강 강물이 자연의 조화로 오가는이의 마음과 건강에 풍요롭게한다.
이 다리가 유명한 흔들다리인데 처음엔 모르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알고 아래로 내려가 보았지만 어떻게 만들었을까?
지나칠뻔한 흔들다리 이다리의 특징 구름다리가 아니고 옆으로 흔들리는 다리로 중간지점에서 아무도모르게 어지러워
내가 왜 이럴까하고 느낄때 미약하게 흔들림을 알고 다시 보게되는 흔들다리다. 나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많이 궁금하다.
보이지 않도록 다리옆으로 막은것이 보이며 세멘트 교각인데 교각을 남겨두고 정말 궁금덩어리...
쌍절암앞에 이렇게 쉼터가 꾸며져있다. 쌍절암의 사진은 올리지 못했지만 쌍절암의 유래는 저의 블로그나 카페에 상세히 있습니다.
쉼터에서 낙동강 하류로 내려다보이는 강물인데 이 물이 부산까지 내려가면서 많은 사람들을 먹여살린다는 것이다.
여기는 테크로드의 둘레길 종점과 대동산을 오르고 비룡교가 저멀리 보이는데 여기 낙동강 둑방길을 따라가면 회룡포로
이어지는 비룡교가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전국에서 단 하나뿐인 삼강주막이다. 우린 여기서 왔던곳으로 다시 돌아간다.
쌍절암에서 삼강주막까지의 올레길 테크로드의 마지막 지점인데 진입금지라는 간판이 보인다.
테크로드가 끝나기 전 새로 만들어야한다는 황토로만 만들어 진다는 황토길 공사중이다. 옆으로는 보기좋은 조경석으로 쌓고
지금도 공사중이다.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만 가깝기에 자주 올려고한다.
조경석을 쌓고 지금도 장비로 길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황토를 깔고 황토길을 걷도록 만들모양이다.
우망에서 낙동강 자전거도로와 갈리는 둑방길에 차를 세워놓았다. 하천불법사용 감시원과 산불감시원도 보인다.
또한 여기에 쉼터도 잘 만들어져있다. 대동산 임도도 여기서 시작되고 산악회 시산제도 대동산 임도에서 수년째 지낸다.
우리산악회에서도 3월14일 대동산에서 시산제를 지내는데 누구든 오시면 회장으로서 떡 술 고기는 그냥드리겠습니다.
요기 요놈이 풍호인데 풍호라는 닉은 작고하신 종숙모(5촌 당숙모)님이 지어주신 택호인데 그냥 닉으로 쓰거든요.
뜻은 처갓집이 신풍인데 신풍서오신 큰집 형수가 있어서 신풍댁이니까 너는 풍호라고 부르라네요.
작고하신 종숙모님은 예전부터 한학을 공부하셨는데 훌륭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풍호라고 저는 고맙게 쓰고
종숙모님은 자식을 못봐서 평생을 고독하게 지내셨는데 저희 가족들한테는 한집 식구처럼 잘 대하여 주셔서
지금도 종숙모님이 생각나네요. 양자를 들여서 대는 이었지만 예전부터 머리가 좋으면 좀...
사람은 좀 부족하게 사는게 행복할거 같은데 뭐라도 너무 지나치게 풍족하면 부족한게 지나치게 많다는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