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US] 美 언론, 해외 쇼핑몰에서 삼성 TV를 구매하는 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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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해외 쇼핑몰에서 삼성 TV를 구매하는 한국인들

아마존에서 삼성 TV를 사는 한국인들

 

자신의 나라인 한국의 모기업인 삼성에서 생산하는 티비를 사기 위해 한국인들이 아마존을 이용하기 시작한다. 그것도 집앞의 백화점 대신 지구 반대편에서 오는 것을 사기 위해서 말이다.

그리고 그 2주의 기다림이 6백 달러 이상의 이익을 가져다준다. 직구족이라 불리는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서로 얼마나 돈을 더 아껴서 물건을 샀는지에 대해 자랑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처음엔 별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한국에서 샀을 때와의 커다란 가격차이를 깨닫고 나면 이 직구에 빠지게 된다.

직구족들은 미국의 GAP에서 옷을 사기도 하는데, 배송비와 보험료, 그리고 2주 정도의 대기 시간까지 감수하면서 해외에서 구매를 하는데, 그들은 그것이 한국의 매장에서 바로 사는 것보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GAP의 경우에는 한국의 매장에서 사는 것보다 30퍼센트 정도의 돈을 절약할 수 있어요.’ 라고 말하며 배송 기간도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의 직구 비율은 증가하고 있는데, 와인, 립스틱, 치즈, 차의 타이어 등은 해외에서 구매할 때가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2.7배에서9.2배 정도 비싸다고 집계되었다. 아마존은 판매 마진을 거의 0에 가깝게 하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두자리 수의 퍼센트 비율로 마진을 남기고 있다고 말한다.

삼성의 55인치LED 티비 가격은 해외의 경우 세금과 보험, 배송료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 1250달러 였지만, 같은 모델을 한국에서 살 경우, 1900달러 정도였다.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삼성과 LG는 배달과 설치비, 그리고 세금 등을 포함한 가격이라고 말했으며, 나라마다 가격이 다른 이유는, 각 나라의 시장 요구와 시장의 크기, 모든 상황과 조건을 고려해 가장 최적화된 가격으로 책정된다고 말했다. 롯데와, 신세계, 현대는 이런 가격 정책에 대해 설명하기를 거부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한국의 많은 곳들이 가격 인하를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유통 과정도 축소되며, 마진도 줄게 될 것이라고 예견됐다. 아마존은 올해 한국에 정식적으로 론칭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올해 1월 조선일보가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의 직구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한 직구족은 자신의 구매 비율의 70퍼센트가 해외 직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참고로 블룸버그에 게재된 해당기사 내용은 작년이지만,
해외 레딧에 1주일 전에 다시 올라온 내용이니 이 점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

Teacrimes
그렇다면 한국의 상점들이 가격을 더 내리면 되잖아. 멍청이들이네.

 

ㄴ rod
한국은 유통과정이 길어서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삼성 – 도매업자 – 주 단위의 소매업자 – 시 단위의 도매업자 – 전자제품샵 등으로
유통과정이 구축되어 있다고. 그래서 소비자에게 갔을 때 가격이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한국의 한우가 비싼 이유가 있지.

 

ㄴㄴ steeviebee123
전자제품은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 않아? 유통과정이 저 정도까지는 길지 않다고 알고 있어.
특히 큰 전자제품의 경우는 말야. 너가 말한 건 음식이나 생필품 같은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 같아.

 

steeviebee123
어째서 한국인들이 아마존에서 그들 나라의 제품을 사는데
국내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싸게 살 수 있는 거야.

 

ㄴ sehrverton
어떤 경로들을 통하면 싸게 살 수 있다는 말이지.

 

ㄴㄴ Jeremy
아마존에서 폭약을 사도 들여올 수 있나?

 

ㄴㄴㄴ teacrimes
한 번 해봐. 그리고 나서 결과를 알려줘. 나도 궁금하긴 하니까 말야.

 

ㄴ uljira
음. 다른 나라에서 보는 손해를 한국에서 메꾸는 건가?

 

ㄴㄴ steeviebee123
그런 것 같은데. 재밌는 나라야.

 

ㄴㄴㄴ koreanspeaker
농담인 건 알지만 한국의 시장규모는 다른 나라의 손해를 전부 메꿀 만큼 크지는 않아.

 

ㄴㄴㄴㄴ steeviebee123
농담이었다고. 삼성이나 LG는 해외의 소비자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
조금 더 저렴한 가격을 매기는 것 같아.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까지 많이 가격이 차이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Curesmets
직구를 하는 사람들을 뭐라할 수는 없어. 그렇게 하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니까 말이지.
같은 제품을 돈을 더 내고 살 이유가 뭐가 있겠어.

 

ㄴ caffeinramen
그래. 한국인들이 점점 직구가 늘어나는 이유인 것 같아.
그런데 이런 추세로 가면 많은 한국의 전자제품을 파는 곳들이 문을 닫지 않을까.
그들에게는 다른 대안이 없으니 말이야.

 

ㄴㄴ chonggo
나도 한국에 있을 때 갤럭시 노트4를 보러 전자제품샵에 간 적이 있는데,
직원 중 아무도 팔려고 하는 의사가 보이지 않더라고.
그들은 이미 내가 그 곳에서 사지 않을 거란 걸 아는 듯 했어.
하지만 60이 넘어 보이는 할머니가 들어오자 그 사람에게는 직원들이 붙어서 설명을 해주더라고.
그들은 아마 젊은 층은 온라인으로 산다는 걸 이미 인지하고 있는 듯 했어.

 

ㄴㄴㄴ thetrunk
대접을 받고 싶으면 나이를 더 먹은 뒤에 다시 한 번 가봐.

 

ㄴㄴ kulcoria
한국에서 산 제품들이 다른 곳에서 산 것들보다
뭔가 더 나은게 있어야 되지 않을까. 그런 거라고 있어야 사지 않겠어?

 

caffeinramen
이것과 관련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얘긴데, 수입과 수출이 자유로워 지면서
한국의 수입 음식들이 점점 더 나아지는 것 같아. 특히 치즈 같은 것들 말야.
한국에서도 이제 태국, 멕시칸, 인도, 아프리카 음식을 접하기가 무척 쉬워졌다고. 그런 점은 마음에 들어.

 

Koreajum
이런 현상은 한국뿐 아니라 어디서나 일어나지 않아? 물론 해외에서 사진 않지만
대부분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려고 하지. 그게 더 싸니까 말야.
그래서 말인데 이제 대부분의 브랜드 전자제품샵은 가서 구경하는 용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ㄴ gyopoemperor
그런 샵들은 이제 돈이 많은 부자들을 위한 곳이 된 것 같아.
그런 사람들은 돈을 얼마를 주고 사던 상관하지 않으니까 말야.
그리고 배달도 해주고, 설치도 해주니까 말이야.

 

Themumma
난 전자제품 샵에서 노트북을 샀었는데, 집에와서 켜보니 액정에 이상이 있었어.
그래서 다시 가져가서 수리를 맡겼지. 그리고 다시 가지고 오고 하는 일을 반복했다고. 정말 귀찮은 일이야.

 

Jessie
해외에서 티비를 사는 건 사실상 도박같은데. 배송이 오는 내내
그것들이 어디 부딪히거나 떨어뜨리진 않았는지 기도를 하고 있어야 될 테니까 말이야.
한국의 삼성 서비스센터가 미국에서 산 것도 무상으로 수리를 해줄 것 같진 않으니까 말이야.

 

ㄴ speaker
글쎄. 그렇지도 않을 것 같은데. 난 아마존에서 여러 번 물건을 구입했었는데,
아마존의 소비자 보호정책은 꽤 좋거든. 교환이나 환불에 있어서 문제를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었어.

 

ㄴ jimgym
그러니까 온라인에서 사기 전에 그들이 어떤 정책을 갖고 있는지
아니면 어떤 걸 보장해주는지 확실히 따져보고 사야 되는 이유지.
난 한 번도 그런 손해를 본 적이 없어. 왜냐하면 난 항상 뭔가를 살 때
엄청 꼼꼼히 따져보고 사는 주의거든. 그리고 이제 온라인 쇼핑은 매우 경쟁적이고 발전하고 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

 

ㄴ Donald chump
부자들만을 위한 거라고? 그런 건 전혀 상관없어.
그냥 아마존 같은 온라인 몰들이 더 편하기 때문에 부자나 가난한 사람들이나
다 사용하고 있다고. 편리한데 싸기까지 하니까 말이지.

 

ㄴㄴ mcdongjob
물론 편리하긴 하지만 난 큰 전자제품은 전자제품샵에서 사.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그런 큰 전자제품은 가격을 어느 정도 협상을 할 수가 있어.
깎을 수 있단 말이지. 게다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그리고 배달과 설치도 해주니까 말이지.

 

Swanson
아마존은 지금 드론으로 배달을 하는 정책을 고려중이라고 하던데.
그렇게 되면 누가 밖에 나가서 쇼핑을 하려고 하겠어. 전부 다 온라인으로 쇼핑을 하겠지.

 

Tonyj
얼마 전에 내 노트북이 고장이 났어.
그래서 한국의 전자제품샵에 돌아다니면서 수리를 부탁했는데,
삼성과 LG가 대부분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내것도 수리가 가능하더라고.
한국의 수리정책은 정말 잘 되어있는 것 같더라.

 

Suwon
난 가장 이해가 안되는 점이 한국 사람들은 비싼 맥북을 사서
그 안에서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걸 많이 봤어.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니까.

 

ㄴ zyzyfer
한국 사람들은 하드웨어는 상관없이
디자인만 이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더라고.

 

Furtak
이상하네. 나 작년에 노트북을 사려고 했었는데,
한국보다 내가 살던 곳이 더 쌀 것 같아서 한국에서 사지 않고 집에 돌아갔을 때 샀었거든.
그런데 정작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더라고. 온라인으로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야.

 

Kojae
한국 브랜드가 아닌 제품들은 한국이 가격이 더 싼 것 같던데.
Lenovo 노트북을 한국 온라인으로 샀었는데, 미국에서 사는 것보다 더 싸더라고.
삼성과 LG같은 한국 제품들만 더 비싼 건가?

 

ㄴ ujira
서비스에 대한 가치를 좀 비싸게 치는 것 같아.
한국에서 한국 제품을 사게 되면 수리나 다른 서비스 등이 매우 편리하게 되거든.
그런 점이 좋은 것 같아.

 

ㄴ tonyjquick
난 Dell 노트북을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싸게 샀는데. 가격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Dell 서비스 센터가 한국에도 있어서 수리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5w44e
난 한국에서 파는 제품들은 한국에서 생산하고,
다른 나라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생산을 해서 가격이 다르다는 걸로 들은 적이 있어.

 

ㄴ at7bie
확실하지 않으니 모르는 거잖아. 내 생각엔 그건 그냥 한국의 판매원들이나
회사들이 한국 사람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지어낸 말인 것 같아.

 

ㄴ suwon
그 말에 대한 증거가 있어? 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이거든.

 

ㄴㄴ 5w44e
예전에 한 기사에서 읽은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
한국과 다른 나라의 전자제품들의 사양도 조금씩 다르고,
그런 것도 한 이유라고 하더라고. 가격차이가 나는 이유 말야.

 

Qyerelous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닌데. 티비 같은 큰 전자제품은 직접 사러 가면 정말 비싸다고.
그리고 좀 작은 규모의 샵들은 가격들을 더 비싸게 받는 곳도 봤고 말야.

 

ㄴ curesmerts
난 할부 했을 때 한 달 가격만 써놓은 곳도 봤어.
마치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말야.
그리고 심지어 그게 몇 달 할부했을 때의 가격인지도 안써놨더라고.
그냥 온라인에서 사는게 더 나은 것 같아.

 

ㄴㄴ Qyerelous
나도 그런 것 본 적이 있어. 게다가 가격을 써놓고도 그것보다 더 비싸게 받는 곳도 있었어.
이것저것 옵션을 더 해야 된다고 하면서 말이지. 써놓은 가격이 전부가 아니더라고.

 

Pickup thesoap
저렇게 계속 해서 직구를 하면 한국의 전자제품 샵들은 큰 타격을 입겠는데.
하지만 소비자들이 더 나은 가격을 찾는 건 탓할 수 없으니까
판매자 측에서 뭔가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은데.

 

Jamesdarkrn
이런게 프리마켓이라는거지.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환경을 보여주는 거라고.

 

Furtakk
저런 현상이 더 커지게 되고 한국의 전자제품 시장이 타격을 입게 된다면
정부에서 개인 구매에 제한을 둔다고 해도 놀랄게 없겠는데.
이미 그런 법을 두고 있는 나라가 있다는 것 같더라고.

 

ㄴ deadaluswing
직구는 한국의 소비자들에게 너무 좋아서 계속 되지 않을 것 같은데.
정부에서 뭔가 하기 전에 필요한 것은 미리 사놓는 게 좋을 것 같ㅇㄴ데.

 

ㄴ stevieebee123
만약 그런 법들이 생긴다면 누군가 그런 과정에서 수익을 얻기 위해
너무 많은 수입을 하는 걸 막기 위해서겠지.
저걸 산다음에 다시 되팔면 여전히 수익을 얻을 테니까 말야.
그냥 사는 사람들을 제한할 수는 없을 거야. 그건 소비자들의 권리를 막는 거라고.

 

Disposableme
하하하. 정의는 승리하니까. 소비자들이 제대로 된 권리를 찾는 거라고.

 

Elliot44k
한국이 이제 와서 이런 트렌드가 유행한다는게 웃기긴 하네.
미국에서 이런 건 이미 15년 전부터 있었던 트렌드니까 말야.

 

Kidfro
내가 한국에서 뭔가를 사려고 했었을 때 내가 살던 곳과 비교해 보니
전자제품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 같던데. 가구, 커피메이커, 커피 그라인더,
컴퓨터 부품들 같은 건 한국이 더 비쌌어. 근데 전자레인지나 밥솥은 한국이 더 싸던데.

 

ㄴ thetrunk
한국에서 싱글 침대시트 하나가 60달러 정도 하던데.
뭐가 그렇게 비싼거야. 그렇게 좋은 재질도 아니었는데 말야.

 

Respublica
이런 것들 전혀 신경안쓰는 방법이 있지. 나처럼. 난 전자제품들을 전부 중고로 사거든.

 

 

번역기자:제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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