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선교와 진하해수욕장 일대를 돌아보고 나니 날이 어두워진다. 저녁을 먹을 시간이다.
점심에는 소고기를 먹었는데 저녁은 횟집이라니 좋은 선택인것 같다.
팸투어의 좋은점 하나가 지역을 잘 아시는 지자체 공무원이나 관광협회 관게자분들이 안내를 하다보니
나름대로 지역에서 이름난 먹을거리가 있는 식당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진하해수욕장에서 나와 남쪽으로 1~2km정도를 가다가 버스가 겨울 들어갈수 있는 도로로 좌회전을 해서
바닷가를 따라 끝까지 가닌 막자른 골목인데 횟집 하나만 덩그러니 있다.
오지인들을 여기에 횟집이 있는지 조차 모르고 지나칠것 같다. 그러다 보니 울산에서도 아는 사람만 오는 횟집이란다.
낮에 보면 주변경치가 멋질것 같다.
식당에 들어가니 음식이 차려져 있다.
전어, 도미, 등등 나머지는 이름을 들었는데 먹느라고 다 잊어버렸다. 회는 싱싱하고 쫄깃했다.
매운탕을 먹을때 주는 반찬이다.
매운탕도 칼칼하고 시원했다.
저녁을 먹고 나와보니 어둠이 깊이 내려 앉았다.
첫댓글 이 테이블에서 제가 제일 많이 먹은 듯 싶어요...